비록 몇십 년 전 영화지만,
지금 봐도
의상디자인이나 메카닉디자인 등이 매우 세련됐고
그때 당시만 해도 오마쥬를 널리 인정해주는 사회적 통념 같은 게 있어서
수많은 영화와 애니메이션들은
서로 간에 별다른 제약 없이
오마쥬와 패러디를 하며 대중문화는 흥성해나갔고
다채로워졌었습니다.
지금은 조금만 비슷한 장면이 나와도
네티즌들에게 죽도록 까이기 때문에
오마쥬를 맘껏 할 수 없습니다. ㅠ.ㅠ
아무튼
촬영/음악/의상/연출/연기 등
5성급 호텔 뷔페 같았던 영화
'제5원소'
내가 소장하고 있는 수백 편의 블루레이들 중
퀄리티가 단연 최고입니다.
저 쩜쩜쩜 패턴의 문양들이 전부 만져보면 오돌토돌한 입체감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오마쥬한 장면
진자 명작이죠 나온지 20년이 넘었지만 지금 나오는 최신영화들과 비교해도 배우 스토리 연출 cg 뭐하나 꿀리거 없는 영화 뤽베송과 게리올드만의 조합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