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744/read/37480432
성적표현이 연상되어 부적절하다고 지적받을수 있으나, 해당 이미지의 게시글은 본 커뮤니티의 유머게시판에서도 확인하실수 있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여 적용합니다!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20036/read/370245
과거 대딸 할인으로 좀 유명해졌던 경력이 있는데..
시대가 시대여서 "대딸"이란 직설적인 성적표현이 아닌 "사정"으로 대처합니다.
현재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도 잦은데.. 갑자기 집근처에 공사가 들어와서 시끄러워서 죽을꺼 같더군요...
마침 재택이여서 근무도 잦은데, 간편하게 쓸 무선 이어폰을 사자...!
소빠인 이유로 소니스토어에서 WF-1000XM5 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후훗...!
뒷면
제조년일이 써있는 한국판과 다르게, 일본판은 제조년일이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마 법적으로 굳이 쓸 필요가 없어서인듯..?
희안한 종이 포장
아이 좋아라
종이 절감의 이유에서인지 보증서도 설명서에 때려박는 무식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뭐.. 사실 지금시대에 보증서는 그닥 필요없긴 하죠. 걍 구입영수증이나 내역서 보내면 무상보증 처리가 되니까
넷플릭스에 이어서, 윈도우 운영체제까지 구독제를 검토하고 있는 전세계의 유행에 따라..
이번 wf-1000xm5도 희안한 구독제 보험이 생겼습니다.
바로 헤드폰 케어
이 보험은 일본 소니의 정식대리점 소니스토어에서 구입할때에만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비용은 1년에 3300엔입니다.
이 보험에 가입해 있으면, 고객 과실이여도 1년내에는 수리비용이 무상이고,
2년 이후에는 수리비용의 50%를 깍아줍니다.
또한, 만약 이어폰 한짝 분실했을 경우에도 5500엔에 한짝을 보상해주죠.
기기가 점점 소형화 됨에 따라 분실위험도, 내구성도 안 좋아진 덕분에 당근 가입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걸을때마다 혹은 살짝 고개만 흔들어도 고막을 때리는듯한 이상한 퍽!퍽! 하는 소리가 나는게 아니겠습니까...?
이상하다.. 새로 구입한 제품인데 이럴리가 없는데...?
기기의 불량같은 소리로 들리지는 않고.. 혹시 내귀에 뭐가 들어갔나? 해서 이비인후과까지 가서 검진까지 받아봤는데.. 문제없음...!
그렇게 계속 쓰다가 쓸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거의 10분 이상을 사용하기 어려웠는데..
찾아보니 노이즈캔슬링을 켰을때만 증상이 나타난다는 게시글을 찾게 되고..
설마.. 노이즈 캔슬링으로 이런 고막을 때린 소리가 난다고...?
노이즈 캔슬링을 꺼보니...
증상안남!!!!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arphone&no=3323517
(위 링크는 디씨에서 비슷한 증상으로 올린 글)
"노캔, 주변소리에서 고갸 흔들면 양쪽 다 달그락 소리남. 개심함."
이미 한국은 물론, 미국측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올라올 정도로 기기 종특의 문제였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가전판매점에 3곳정도 돌아보고 시연을 해보니, 노이즈캔슬링을 키고도 저런 소리가 안나는걸 보고 이건 초기불량으로 확신..!
수리를 보내버리는 방법도 있지만, 구입한지 한달이 지나지 않았고,
일본의 골든위크(대형연휴)가 겹쳐서 수리까지 시간이 오래걸릴테니 걍 기기 교환을 받기 위해서 소니 스토어로 향했습니다.
(헌혈의 집에서 받은 비닐랩과 초코레토 아이스쿠리무)
가는길에 근처 헌혈의 집에서 헌혈도 좀 하고..
초기불량으로 교환을 원한다고 하니.. 저런 코너로 안내했습니다....
저게 수리상담 코너입니다. 의자도 없이 서서 상담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강아지 자동 급식기가 이거 보다 더 이쁘겠다...
과거 소니빌딩이 있었을때도, 혹은 소니 빌딩이 해체후에 소니스토어가 근처 건물로 임대로 이사왔을때도 허접해도 수리접수 코너가 있었는데..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20008/read/381580
과거에 여러번 적었지만, 현재 일본은 당일수리라는 개념은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리는 오직 수리공장에서 이루어지게 되죠.
과거 수리 접수 코너가 있었을때도, 어디까지 "수리접수코너"였지, 수리는 소니스토어에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걍 택배로 접수하던지 아니면 근처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소니 서비스 스테이션(여기도 고장증세를 상담만 할수 있는곳이지, 수리자체는 수리공장으로 택배로 보내서 수리함)에 가서 답변만 하고 끝입니다.
그냥 소니스토어에서는 구입후 제품보증의 의지는 일절 없고, 판매만 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아니 그럼 그냥 걍 없애버리던가.. 저게 뭐냐 저게...
암튼 저기서 좀 기다리니, 책임자 같은 사람이 나오더군요.
그 담당자는
"초기불량은 물론 교환/환불은 대응이 가능하다"
"근데 수리를 보내보시는게 어떠냐"
"그리고 고장이 아닐수가 있다"
말도 안되는 소리를 시전하길래..
"응 아님 다른 가전매장을 돌아보면서 똑같은 모델 써봤는데 이 증상 없었다"
"나 핸드폰이 서브폰 포함해서 5대가 있다 똑같은 증상이였다"
"아.. 일단 증상은 확인해볼껀데.. 수리 보내는게 좋으실꺼 같은데.. "란 말을 자꾸 하길래
"나도 솔직히 이 증상이 세계적으로 보고되는걸 보면 소니스토어에 구비한 재고가 또 똑같은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없다는걸 염두안하고 있지 않다"
"게다가 지금 연휴 기간이잖냐 지금 수리 보내면 아마 한 2주는 걸릴꺼다 걍 조용히 증상이나 확인해봐라"
확인결과...
두명의 소니스토어 직원이 들어 본 결과
"우리는 잘 모르겠는데요..?"
시전...
혹시나 해서 소니스토어에 구비하고 있는 시연품을 들어보니 이건 또 증상이 안나는데..
비교해서 들어보라고 해도 "고객님꺼도 저희 시연품도 다 똑같이 들리는뎁쇼..?"
정말 내 귀에만 들리는건지 모르는거고..
다른 사람한테 들려주고 확인해본게 아니니 저도 뭔가 쎄게 말할수가 없어서 그날은 그대로 물러나고 맙니다 ㅠㅠ
때마침 그 다음날 일본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고..
일본친구들에게 한명씩 들려줘 보았습니다.
5명중에 한명은 증상을 알겠다고 했는데.. 나머지 4명은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엥...? 아 그러고보니 이어폰을 좀 덜끼면 증상이 덜한거 같긴 했는데..
소니 헤드셋 어플리에 있는 장착 상태 테스트부분
싶어서 귀가 아퍼도 이어피스가 귀에까지 잘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어플까지 써서 귀에 꽉 끼운다음에 확인해본 결과..
4명 다 "노이즈가 들린다"고 답변을...!
또 위에 써둔대로 노이즈에 귀가 아퍼 10분 이상 사용해본적이 없는데..
두시간정도 사용해본 결과, 오른쪽은 80%를 보여주는데, 왼쪽은 20%를 보여주고 베터리 소비가 극심하게 다른 부분이 확인되었습니다.
노이즈문제에다가 베터리 문제까지.. 이거는 초기불량 판정 안하는게 이상하다
그 다음날 바로 소니스토어로 향했습니다.
소니 스토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는 규정
표기대로 "상품 도착후에 8일 이내"라고 써있습니다.
이 규정은 온라인의 규정이지만, 오프라인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다시 방문한 날에는 왠일로 의자에 앉으시라고 대응하더군요.
(아마 두번이나 간걸 확인하고 "이거 잘못하면 화내겠는걸.."이라고 감지한듯?)
그랬더니 지난번과 또 똑같은 책임자가 나타나더군요.
사정사정 사정하기 시작했습니다
ㅇ노이즈 부분은 다른 사람한테 들려주고 "다들 들린다"고 확인했다.
너희들 혹시 이어폰 덜 끼고 안들린다고 한거 아니냐?
아니면 소니 직원들한테만 안 들리는 특수한 노이즈가 있는거 아닌가?
ㅇ그리고 눈에 보이는 증상이면 더 좋았을텐데.. 했는데
자, 눈에 보이는 증상 가져왔다 (헤드셋 어플리를 열며) 양쪽에 베터리가 심할정도로 확실히 차이가 있는게 눈에 보이나?
담당자:... 아니 일단 수리공장에서 확인해보셔야 할꺼 같다 수리공장에서 불량을 확인을 하지 않으면 우리도 어떻게 할수 없다
나:뭐냐..? 지난번에 했던 것과 말이 다르다! 불량이 확인되면 너네 해준다고 하지 않았냐?
담당자:아니 우리 귀에는 안 들렸다..
나:그래서 내가 지금 눈에 보이는 불량 증상도 보여주고 있지 않냐?
담당자:우리는 판단할수 없다
나:아니.. 가전제품전문 판매점에서도 초기불량이면 제품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고 있다 정식 대리점인 너네가 그런 소리 할수 있는거냐?
담당자:어쨋든 우린 할수 있는게 없다
아.. 그냥 처음부터 교환/환불 해줄 생각이 없었구나..
크흑... 이 이상 사정할수가 없군... 결국 저도 빡쳐서..
(소니 커스터머 서비스는 소니 마케팅 그룹 회사입니다)
나:자 그럼 증상 관두고 지금 너의 억지에 관해서 따져보자
수리공장 공장 하는데, 너네 소니 마케팅의 그룹사이고, 수리공장인 소니 카스타마 서비스도 너네랑 같은 계열사이다
너네 아무것도 못한다는데 같은 소니 마케팅과 같은 그룹사인데 아무것도 못한다는게 말이 되냐?
담당자:계열이 다르다
나:개소리 마라 계열이 다른건 우리 소비자한테 알바 아니다. 우리한테는 계열이 다르건 관할이 다르던 같은 소니로 밖에 안 보인다
그리고 지금 그 억지 무슨 근거로 따지는거냐? 내가 오기전에 소니스토어 규정을 봤는데, "공장에서 초기불량 판정을 받아야 교환/환불이 가능"이란 부분은 없었다
(순간 담당자 당황)
담당자:아...
나:그리고 소니스토어의 규정이라고 해도 규정은 어디까지 회사의 지침과 방침일 뿐이다.
따라서, 제조사에 유리하게 만들어진다. 제조사와 소비자가 양측에 중립을 잡기 위해 일본국에는 소비자법이란게 있다.
니가 말한 공장에 확인해야 한다는 부분은 아무리 회사 규정으로 정해도, 제품 초기불량은 2주이내면 교환/환불해줘야 하는 일본의 소비자법에 어긋나서 정할수도 없다.
담당자:그게 아니라..
나:너는 일본국의 법에도 대드는거냐? 나는 지금 소니 규정에도 써있지 않고,
일본국의 소비자법에도 어긋나는 너의 행동에 항의하는거다! 어느 규정과 근거로 그따위 주장을 하는건가?
담당자:(쥐 죽은소리로)....규정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제가 그렇게 처리한다는거죠..
(私がそう対応しているってことです・・・・)
결국 직원이 교환에 마지못해 응하게 되어, 환불하고 새롭게 구입(교환) 했습니다.
새롭게 구입한 이유는, 저거 때문에 괜히 내 보증기간만 깍인거니까 보증기간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
쿠폰적용금액이 더 늘어서 1000엔 가까이 더 싸게 샀네요.
환불하고 재구입 처리하는 동안,
나:저번에는 눈치 못 챘는데 저거 수리 상담 코너 저거 뭐냐? 아무리 수리가 당장에 이익이 안된다고 해도 저건 좀 너무한거 같다
담당자:저희도 고객한테 많은 지적을 받고 있다. 개선하려고 검토중에 있다 (당근 아무런 대책없다는 일본식 표현)
나:무슨 고객이 애완동물도 아니고 소니가 좋아서 구입한 고객이 왜 저런 곳에서 상담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어짜피 위에서 시킨거겠지만..
담당자:...(머쓱)
그렇게 교환받았는데...
증상이 조금 덜해지긴 했지만 동일한 노이즈가 남...
생각할수 있는 확률은
ㅇ매장에서 시연되고 있는 "시작품(試作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과 부품이 다를수 있다.
아니면 시연품은 부품을 더 좋은걸 넣었을수도 있다.
ㅇ소니스토어(긴자)에서 판매되고 있는 wf-1000xm5 재고는 불량품일 확률이 크다
교환받으면서 "한번 더 동일 증상으로 교환/환불은 요구 안하고 수리하겠다"라고 약속했기 때문에,
다시 교환/환불을 요구안하고 결국 수리를 맡기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 수리받았던 wh-1000xm4
소니의 연장보증(파손까지 적용)에 가입하고 있는 제품이였는데 구입후 2년후에 노이즈 캔슬링시에 이상한 노이즈가 나서 수리를 보냈으나 증상이 재현되지 않는다고
ㅇ의심되는 헤드셋 유닛을 전부 교환할수 있다 물론 증상이 확인되지 않았으니 유상으로 수리비용 3만엔 비용을 청구
ㅇ걍 택배비 2200엔만 청구할테니 다시 받아보고 써보셈
이라고 와서 걍 돌려보내라고 했는데..
증상이 안 나타나긴 뭐가 안나타나.. 계속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서 다시 보냈는데...
ㅇ의심되는 헤드셋 유닛을 전부 교환할수 있다 물론 증상이 확인되지 않았으니 유상으로 수리비용 3만엔 비용을 청구
ㅇ걍 택배비 2200엔만 청구할테니 다시 받아보고 써보셈
->반복해서...
어~ 증상 나올때까지 계속 확인해 너네가 증상 됐다고 할때까지 난 연락 안 할꺼야 ^^
아니면 날 공장까지 불러서 같이 만나서 증상 확인해보던가 ^^
를 3달정도 시전하니 그제서야 "그럼 만약을 위해 의심되는 부품을 전부 교환해보겠다" 해서 모든 부품을 연장보증 적용해서 교환받음
증상은 당근 해결...!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20008/read/381580
소니 엑스페리아 수리기
위 수리 내용을 보면 현재의 소니의 수리는 과거의 한국기업 만큼이나 악질적으로 변했습니다.
증상을 확인할수 없다거나, 혹은 "이 정도면 정상범위다"란 시전을 얼마나 잘하던지요..
거기다가 과거 한국기업보다 더 악질적인건 서비스센터에서 기사와 함께 확인하는것이 아닌, 수리공장에 보내서 수리공장의 일방적인 판단에 따라야 하는 방식으로 되버렸으니...
이번 이어폰 수리도 위와 같은 각오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어폰 교환에 응해준다고 해도, 문제가 있으면 중고로 팔아버릴 각오도 하였음도 물론이고요.
그리고 수리를 보낸후에 수리공장에서 답변이 왔는데..
■検証内容
検証機と接続し動作検証を行いました。
검증내용
검사기와 접속하여 동작검증을 해보았습니다.
■確認症状
お預かりした製品に異常は確認出来ておらず、ご指摘の症状が再現
확인증상
맡기신 제품에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고, 지적하신 증상이 재현되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의 사례를 정리해서 링크를 보내고, 다시 한번 증상을 지적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왠걸...
"지적하신 증상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어폰 교환후 발송하겠습니다"란 답변이 왔습니다.
왔...
다다다다다!!!!
과연 증상은...?
해결...!!!!!!!!!!!
보통 이어폰입니다! 위대한 보통 이어폰! 보통 사람의 승리입니다!
손님사마의 지적증상
음이 끊어진다
대응내용
좌우이어폰의 이어폰 노이즈를 확인하였습니다. 좌우 이어폰을 교환하였습니다.
희안하게 왼쪽만 증상이 나고 오른쪽은 가끔가다가 증상이 나타나는 정도였는데, 양쪽 다 교환해주었습니다.
증상을 확인 안된다고 우기고, 또 싸워서 "만약을 위해 교환"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행히 제조사에서 불량을 인정후에 교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렇게 와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노이즈 캔슬링후에 고개를 흔들거나 걸을때 이상한 잡음은 안 들리게 되었는데...
ㅇ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지난번보다 좀 떨어짐
ㅇ음질이 지난번 보다 좀 떨어짐
ㅇ고개를 흔들거나 걸을때의 이상한 잡음은 가끔 가다가 나타나긴 함 (그때 뺏다끼면 다시 뺄때까지 안 나타남)
이 생겼습니다.
뭐 제품 사용에는 딱히 지장이 있는 부분이 아니여서, 충분히 만족합니다.
그런데 노이즈 캔슬링중 조그만한 움직임에 노이즈가 나는 증상의 원인이 뭐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가 불량인건지, 아니면 체온감지 센서(?) 같은게 불량인건지...?
아무튼 제조시기에 따른거인지, 아니면 대부분의 제품의 마이크나 센서가 불량인건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기기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위에 사례를 보면 완전 호구지만.. 파나소닉이나 오테크(오디오 테크니카)로 넘어갈까 심하게 고민했지만.. 소니말고 대체품이 없기에.. ㅠㅠ
사정사정해서 기운 다 뺏는데 앞으로도 잘 써보자 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굉장히 재밌게 쓰시네요! 정말 소니의 대응은 고구마 백개를 먹은 것 처럼 대응하는 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재밌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런 일 격어서 재미를 드리니(?) 다행이네요! ㅠㅠ
4는 명품이라고 불렸는데 5는 왜 그런지... 무엇보다 고객 대응에서 실망스럽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4는 명품이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시연은 해봤는데 이어피스가 귀에 너무 꽉 끼고 해서 구입고려를 안했던건 기억이 납니다. 이번작품은 이어피스재질이 개선되어서 오래 끼어도 귀는 안아프게 되었는데 마이크에서 이런 문제가 생기다니 ;; https://knowledge.support.sony.jp/electronics/support/articles/00298368 https://www.sony.co.kr/electronics/support/articles/00298368 이 부분을 소니측에서도 인지하는지 이런 미친 유의사항의 홈페이지를 따로 개설했는데.. 아예 움직이지 않는 로봇이면 모를까, 숨쉬고 움직이는 사람이 쓰라고 만든 이어폰에 "조그만한 진동이라도 진동을 낸 너가 잘못 ㅋㅋㅋ" 하는건 완전 미친거죠.. 4때도 그러고보니 접속불량, 베터리 광탈 이슈가 있었는데, 5에서도 품질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3때까지는 말레이시아 생산이였지만, 4때부터 중국으로 바뀌면서 소동이 있었는데.. 음향기기=말레이시아생산 TV=중국생산 https://bbs.ruliweb.com/av/board/320033/read/379221 이걸 양쪽에서 바꾸었더군요. 중국이 제로 우한폐렴(코로나)정책으로 소니가 한동안 TV 개발과 부품수급에 엄청 애를 먹었다는데.. 중국공장을 차마 페쇄할수는 없고, 제2의 우한폐렴이 일어나도 대형제품/부품이 아닌, 크기가 조그만한 음향기기를 중국에서 가져오는건 그나마 안전하다고 생각한건지..
와 정말 그 담당직원 말도 못하게 말을 엄청 잘하셨군요 결국 문제 해결되셔서 다행입니다 전 아직 xm4 2년쓰다가 2년째에 문제가 생겨 새로 교환받고 추가로 1년 넘게 해서 3년째 써가는중인데 다음 이어폰을 어디로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사실.. 글이 너무 길어질꺼 같아서 빼 버렸는데 처음에 구입했던건 링크버드S였습니다. 근데 이거는 베터리 광탈에다가 약간 심한 열이 나고 해서 무서워서 걍 환불하고 000XM5로 바꿔 구입하겠다. 했던게 시작이였죠. 이때는 담당자가 다르긴 했지만, 굉장히 친절했고 교환/환불에 어떠한 방어도 없었습니다. 위 담당자 하는 행동을 보기엔 "사실 1000xm5가 불량율이 높단건 알고 있지만 최대한 숨기고 수리를 유도해라"고 지침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침이 있어도, 차라리 처음부터 솔직하게 "지금 좀 초기불량률이 높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만약 가게에 있는 재고를 또 뜯어도 불량일 확률이 높다.. 제발 부탁인데 수리공장에 보내면 안되겠냐 데스네"했으면 단칼에 알아들을수 있고, 그 정도 양해를 구하면 뭐 그러려니 했을텐데 저 직원은 고객의 불편도 뭣도아니게 생각하고, 오히려 법까지 어겨가며 잘못 된 안내를 하며 소니 브랜드의 신용을 크게 잃게 만들었으니.. 저건 이윤을 지키려는게 아니라 머리가 나쁘다고 밖에 할수 없죠. 제가 소니 직원이면 소빠를 잘 구슬려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렸을텐데 말이죠. 암튼다는 못 적지만 xm4의 사례도 좀 얘기하곤 했는데, 일본소니측에서도 xm4때는 문제가 있었다는건 시인하나, 당시에 무지성 교환을 "리콜"이라고 하지 않고, "제품검증"이라는 애매한 말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는 제품이 다수 있다는걸 확인해서 회사차원에서 품질조사로 무지성으로 바꿔주었다"라고 말하던데.. 말하는 투가 인명피해를 끼치는 제품이 아니고, "오히려 우리 친절해서 해준 교환이야 ^^"투로 말하더군요. 이미 전세계의 소니지사에서는 일본소니의 지침으로 리콜교환을 해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무슨.. 아 혹시 다음 헤드셋은 오디오 테크니카나 혹은 테크닉스(파나소닉) EAH-AZ80가 어떠실까 싶네요. 저는 이 이어폰 뭘 해봐도 개선이 안되면 타회사껄로 구입하려고 다른 제품을 많이 시연해 봤는데, 그중 테크닉스꺼는 꽤나 잘 만들었더군요. 단, 테크닉스는 연장보증같은 제도가 없고 불안해서 구입을 보류했는데.. 생각해보면 만약 한국 거주줒이시면 무선 이어폰은 애플, 삼성, 소니말고는 없으시겠네요 ;; 제가 만약 지금 한국거주중이였으면 소니 제품은 쳐다보지도 않았을꺼 같습니다 ㅋㅋㅋ;; AS기간동안 뭍지마 AS긴 하지만.. 기간이 끝나면 수리비가 살인적으로 버려라 AS니..
넵 무선.. 이어폰쪽은 그나마 잘쳐줘서 젠하이져 까지 포함시킨다면 시킬 수 있겠더라구요 그나마 몇몇 숍에서 타 회사걸 수입해서 팔긴하지만 많이 접해보긴 쉽지 않더라구요 한국 소니는 그래도 as잘 해주데 모든 회사마다 자기 나라에서더 잘 안해주려는건 비슷한가봅니다 ㅠ 이참에 한번 헤드셋도 도전해볼까 싶네요 긴답변 감사합니다!
딱 하나만 더...! 제가 원래 헤드셋을 썻는데 이어폰으로 넘어온게... 헤드셋은 반드시 헤드셋 귀마개가 세월에 따라서 열화되는데 이거 교체하는 비용이 장난이 아니여서 걍 2~3년동안 베터리말고 열화없이 편히 쓸수 있는 제품을 쓰자고 해서 이 제품으로 왔습니다 ㅋㅋㅋ 유선이어폰이 관리만 잘하면 단선될때까지 계속 사용할수 있는데 이젠 유선 이어폰을 잘 안만들려고 하니 흗
아이폰이다보니.. 뭐가됬던 무선일 수 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한 6개월이나 좀 되어야 교체할탠데 그때 또 좋은 제품이 나올거라 믿습니다 ㅎㅎ
xm5는 수신 너무 잘 끊기는거 같아요 저번에 2호선 만원지하철에서 이어폰 꼽으니 아무소리도 안나더라고요
이게 과거 무선 이어폰이어도 선이 있었는데, 선이 있는것과 없는것에 끊김 차이가 어마어마하더군요 ;; 소니는 꽤 끝까지 블루투스 이어폰에도 선을 채용했었지만, 타사와 비교되니 어쩔수 없이 없앤거 같은데.. 뭔가 기술이 안따른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ㅠㅠ 업데이트로 개선되면 참 좋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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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오스트로☆
맞아요.. 이걸 잡으려고 탄생한게 le 오디오라고 하는데... 대응하는 기종을 아직도 한대도 안 가지고 있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