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가 클라우드에게 너 연극 러브리스 본적 있냐고 묻습니다 어쩌다 한번 본적 있는데 보다가 코골며 잠들었는데 옆에 손님이 시끄럽다고 깨웠는데 (리버스에서 유피가 깨우는 장면이 이거 오마쥬)  마침 그때가 마지막 장면이어서 다른건 다 기억 안나고 마지막 씬 대사만 기억 난다고 하면서 클라우드에게 그 대사를 들려줍니다 “당연히 돌아올거야  약속 같은거 하지 않아도 날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제가 가사와 같죠 리버스 깨고 나서 급 원작 땡겨서 켰는데 마침 저 대사가 나오네요
오 이런게 있었군요
원작 요소 은근히 많이 나오죠
결국 원작은 돌아오지 못했죠
저건 에어리스가 아니라 자기 상황 때문에 언급 하는거라 ㅎ
맞죠 ㅋㅋㅋ 리버스에 뇌가 절여졌나봅니다
요새 원작 다시 하는데 행복합니다~
엔딩 후 원작 땡기는게 저 뿐이 아니군요
“당연히 돌아올거야 약속 같은거 하지 않아도 날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 엔딩에서 에어리스의 "사요나라" 한마디와 함께 나오는 문구가 아래와 같습니다. No promises Await at journey's end 대체 어떤 의미일까를 곰곰히 생각해봤었는데 위 대사랑 같은 의미인거 같기도 하네요
원작에서 언급된건 에어리스와 관련 없이 시드가 지 얘기 하느라 언급 한건데 그걸 이번작에서 에어리스로 가져오면서 테마와 잘 연결 한것 같습니다
저도 막 오리지널FF7을 플레이해보니 의외로 3부에 있어야 할 요소들을 많이 가져왔더군요. 티파의 웨폰속 회상씬도 그렇고. 이런거 하나하나 찾는 즐거움이 나름 쏠쏠하네요.
그 외에 새 둥지에서 병아리들 구하는거라던지 잠자고 있는 은둔 아재 라던지 찾아보면 원작 요소 재구성 한게 많죠 ㅎ
와.. 러브레스가 원작 오프닝 간판 제외하고 첨 언급된 건 cc부터인줄 알고있었는데 이게 오마주였군요..
와 진짜 원작 너무잘살렸다..저런 디테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