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보라서 잔인한 장면에도 심약해
잘보지못해 겨우겨우 진행해서 엔딩봤네요.
그런데 진짜 이건 추가 Dlc로 나눠 낼게 아니었습니다.
이걸 합해 팔았으면 나름 갓겜 소리 들었을텐데
어중간하게 끊어팔아 똥싸다만 기분으로 끝나니 욕먹은거일듯
솔직히 타격감 찰지고 그래픽이나 진동 잘살린거는 괜찮았는데.
중간중간 뭔가 잔상보는게
왠지 주인공이 무슨 프로그램속에서 움직이는거긴 할거 같았는데
결국은 주인공이 휴머노이드형태였던거네요.
칼리스토에 내려왔을때부터 휴머노이드가 된거였겠죠?
제가 보기엔 본편 엔딩 마지막에 폭팔에 휘말리면서 그렇게 덴것 같습니다. 박사는 쥔공 뇌 이용해서 칼리스토에서 이루어진 중요 비리나 끔찍한 생체실험등등 그런걸 마지막으로 전송하려고 죽어가는 제이콥에 생명유지를 시킨거죠. 그렇게 마지막 전송에 이영되고 제이콥은 사망.
마지막 쿠키는 무슨 의미일까요?
'그러니까 제이콥은 죽었는데 나야, 조시(제이콥 성우)야' 하는 걸 보면 그냥 웃기려고 넣은 것 같습니다.
개노답 쿠키네요
그러게요. 무슨 고인 능욕도 아니고.. 저는 처음에 '혹시 코어 이식체를 통해 흘러들어온 다른 사람의 인격인가?' 싶었는데. 이왕 망해버린 IP 그냥 여기서 맥을 끊어버리자는 의도로 만든 엔딩이란 분석이 지배적인데, 파라모 효과로 말러 박사와 제이콥이 융합한다든지.... 혹은 아직까지 연결된 다니에게 제이콥의 의식이 링크된다든지 해서 더 써클에 복수하는 내용으로 후속작이 나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