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 보스 챌린지 다 깼습니다 (스토리 모드, 일반 모드, 어려움 모드)
와 정말 바람직한 게임에 바람직한 패치로군요
일단 기다리던 보스 챌린지 모드가 추가 된것도 고마운데
보스 챌린지 모드 도전 보상이 끝내줍니다
"일반 모드 이상으로 완료하면 주긴 하는데 이상이니까 어려움 모드도 되겠지?"
"난 5회차 이상 달린 고인물이니까 어려움 모드도 풀장비 끼고 하면 후딱 깰꺼야"
라고 생각한걸 무척이나 후회했습니다 ㅋㅋㅋㅋ
일반 플레이 시 풀강화 장비로 보스 잡는거 어렵다 느낀적이 잘 없었거든요
그래서 제약 플레이도 하고 스킨슈트 입고 놀고 그랬는데
보스 챌린지 하다보니 느꼈습니다
와 이사람들 챌린지용 스팩 새로 만들었구나
풀강화 장비로 도전하는것을 전제로도 어려움 모드는 어렵게 잘 밸런스 잡혀있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어쨋든..
정말 힘들었습니다
특히 뒤에 나오는 까마귀부터 연전은 게임 처음할때의 기분을 느끼게 해줬어요
정말 정말 힘들었지만..
이거 한방에 고생한 기억 싹 날아갔습니다 ㅋㅋㅋ
그냥 끄기 아까울 정도로요
그래서..
ㅋㅋㅋㅋ 정말 신나게 즐겼습니다
나 이런사람이야! 라고 (속으로) 몇번을 외쳤는지 모르겠네요
클리어 시간도 반으로 확 줄었네요
이왕 여기까지 한거 스토리 모드도 해보자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그냥 하면 재미없을수 있으니
최소 세팅(나노 슈트)로 해보자! 하고 호기롭게 도전했습니다
마지막에 타협 했습니다
연속 플레이 시간이 8시간이 가까워지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일단 배가 너무 고파서
데모크롤러부터 막넴까지는 그냥 일반 장비 입고 클리어 했습니다
솔직히 카라쿠리까지 깬것만 해도 뿌듯해요 ㅎㅎ
어려움 모드 깨신분이라도 스토리 모드 꼭 해보세요
최소 세팅으로 놀면 적당히 쫄깃하고 맛있어요
이런 이야기는 일기장에 적어야 겠지만
그냥 기쁨을 나누고 싶어서 잡담으로 적습니다 ㅎㅎ
여러분께도 즐거움이 전달되면 좋겠네요
갓헤자 게임에 갓혜자 패치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노멀 클리어 후에 방어력 세팅하고 보스들 파랑 보라 공격 일부러 맞아서 특수연출 있는지 보면서 놀고 있군요. 손이 따라주질 않아서 다른 분들처럼 노뎀 클리어 이런거는 안되기에 다른 재미로 즐기게 되는^^
저도 이지는 최소셋팅으로 클리어하려고 했는데 카라쿠리부터 만만치 않더라구요 봐서 타협해야 할 듯
일반도 최소셋팅으로 초중반까지는 쫄깃하더라고요 ㅋㅋ
아 혹시 보스 챌린지에 깬 보스만 나오나요??? 엘더 루트를 못가서 로봇이랑만 싸웠거든요 ㅠ
네, 자기가 깼던 애들만 나옵니다.
스토리 하면서 보통 난이도로 수월하게 클리어했는데, 보스 챌린지의 보통 난이도가 스토리의 보통 난이도가 아닌 거 같더군요. 보스들이 뭔가 좀 더 공격적이고 스킬도 빨리빨리 쓰는 것 같은데, 챌린지 용으로 따로 밸런스를 맞춘 거 같았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