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팟) 디아블로4 성기사 첫인상 리뷰
디아블로4에 드디어 성기사가 추가되어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말 동안 플레이해 본 결과, 신성 마법을 다루는 이 전사는 디아블로2의 성기사를 단순히 따라한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강력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2년 반의 기다림 끝에 블리자드는 더 게임 어워드에서 디아블로4 새로운 확장팩 증오의 군주를 공개하며 성기사 직업을 깜짝 선보였습니다. 사전 예약하면 미리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때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두 번째 직업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디아블로4의 성기사는 옛것과 새것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디아2의 성기사 이름을 계승했지만, 디아3의 성전사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으며, 유사한 능력과 신성 마법을 다룹니다. 종합적으로 디아4의 성기사는 두 가지 다른 스타일의 빛을 다루는 직업을 합치고, 거기에 독창성을 더한 새로운 조합이라고 평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아2의 영향을 좀 더 받았으면 했지만, 올드 유저들이 즐길 거리는 충분합니다, 순간이동으로 전장을 누비며 수십 개의 망치를 휘두르며 악마 무리를 쓸어버리는 해머딘도 가능하고, 디아2 성기사의 핵심 특징이였던 질과 오라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여러 면에서 디아4 성기사는 두 가지 직업을 하나로 합친 듯한 느낌을 줍니다. 어떤 플레이 스타일을 선택하든, 디아4 성기사가 얼마나 강력한지 확신할 수 있을 겁니다. 성기사의 시너지 시스템은 이해하기 쉽고 활용하기 편하며, 직관적인 특징 덕분에 디아4를 처음 접하는 유저나 오랜만에 복귀하는 유저 모두에게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모든 스킬은 강력해 보이고 실제로도 강력하며, 블리자드는 디아4에 그동안 절실히 부족했던 빛나는 갑옷을 입은 성기사라는 판타지를 완벽하게 구현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