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화 You can't stop this motherfucker (1)
“여기가 인섬니아야? 일본의 도쿄에 있는 신주쿠 아니냐, 녹트?”
“가봤었는데, 소닉이 그러더니, ‘파이널 판타지 15’ 제작진들이 신주쿠를 모델로 했데.”
“아, 그러셔? 그럼 일본어도 알겠네.”
“여긴 여러 언어를 쓰거든. 그리고 왕족인 내가 못 배우겠냐, 웨이드? 외교에 필요한 언어란 언어는 다 알아들어야하거든.”
“진정한 금손.. 백금손이네.”
“그럼 녹트, 왕도성은 어디에 있어?”
“저 거대한 성이야.”
“뭐야? 도쿄 도청!?”
“내부는 성당이야, 웨이드.”
“갔다와봤어, 소닉?”
“아니, ‘파이널 판타지 15’를 직접 해봐서.”
“넌 얼마나 게임을 많이 하냐?”
“네가 상상도 못할 만큼이야, 그거 말고도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등등 많이도 보거든.”
“와와와~, 공부벌레네.”
인섬니아에 들어간 우리들은 왕도성 근처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 쿵 소리는 뭐야?”
“이 근처에 또 그 갑옷 시해가 있는 거 아냐, 소닉?”
“근데 뭔가가 달라, 쟈니!”
“이건 뭐야!?”
근처에서 쿵 소리가 나더니, 그게 이쪽으로 점점 다가왔고, 소리의 진원이 빌딩 모퉁이를 돌아 이쪽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오, 이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언!! 신이시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아니 쟤도 시해가 됐어!!?”
“하!? 뭐야 저 내 두 배 크기의 덩치는!!?”
저 덩치는 뭐야!!?
“소닉, 웨이드! 누군지 알아!?”
“저거노트야!!”
“쟨 진짜로 총알이 안 통하고 사람을 맨손으로 잡아 찢어!! 나도 그렇게 당했었거든!!!”
“저 솔뚜껑 헬멧이!?”
“어, 녹트!! 아덴이 저 녀석을 데려왔을 줄은..!!”
“콜로서스도 쟤에게 살해당할 뻔했다고!!”
그건.. 웨이드가 신에게 의지할 정도로 매우 크고 강한 녀석.. 저거노트였다.
“!! 온다온다온다온다온다온다온다온다온다온다온다온다온온다온다!!!!!”
시해가 된 저거노트가 이쪽으로 돌진해오자...
“웨이드, 저 녀석의 힘은 어때?”
“우리가 헐크를 데려와야 대등해질 거야!!”
“그래? 그럼...”
쟈니가 앞으로 걸아나가면서 라이더로 변신했고...
“힘이라면 내가 적격이지.”
다가온 저거노트가 라이더와 가까워진 순간에 오른쪽 주먹을 휘두르자, 동시에 라이더가 저거노트가 휘두른 오른쪽 주먹을 향해 지옥의 불을 두른 오른쪽 주먹을 휘둘렀고, 두 주먹이 정면으로 충돌하자...
“윽!!”
“엄청난 위력이야..!!”
“오우오우..!!”
충돌에서 일어난 굉음과 진동이 주변으로 퍼졌고...
“!!?”
라이더의 주먹이 저거노트의 주먹에 밀려져서 라이더가 저거노트의 주먹에 맞고 우리들 쪽으로 날려졌다.
“라이더!!”
“시해가 되어도 힘은 여전하네!!!”
“이런!!”
그래서 소닉이 날려져오는 라이더를 받고는 일으켜 세웠다.
“괜찮아?”
“나는 괜찮지만, 쟈니가 어지러움을 느끼고 있어. 몇 방 더 정면으로 맞았다간 쟈니의 기절이 나에게도 닿아도 나도 기절할 거야.”
“천하의 라이더가 당할 줄은..!!”
라이더를 이긴 저거노트가 다가오자...
“그래도 이대로 멈출 수 없어!!”
나는 저거노트를 향해 다가가서 저거노트가 휘두른 오른쪽 주먹을 워프로 피한 다음에 저거노트의 헬멧을 귀왕의 왕림으로 강하게 쳤다.
“뭐가 단단해..!?!”
솔뚜껑 헬멧을 부수려고 힘껏 쳤지만 부서지지는 않았고, 저거노트가 나를 왼손으로 붙잡으려하자...
“위험해!! ‘스핀 부스트’!!”
명도를 두른 소닉이 저거노트의 왼팔을 스핀 자세에서의 순간가속 공격으로 쳐서 막았고...
“녹트, 나를 위로!!”
“그래!!”
웨이드가 자기를 저거노트 위로 보내달라고 하자, 나는 웨이드를 붙잡은 다음에 알테마 블레이드를 저거노트 위로 던져서 웨이드를 데리고 그쪽으로 워프했고...
“잠잘 시간이야, 덩치!!”
내가 지면으로 착지한 동시에 웨이드가 저거노트의 헬멧의 고정대를 양손에 쥔 두 자루의 세이버로 찔러봤다.
“이거 혹시 아다만티움으로 만들어진 거 아냐!? 쇠독에 걸리려고!!?”
그랬지만 헬멧의 고정대가 부서지진 않았고, 웨이드는 저거노트에게 붙잡혀 내던져졌다.
“아야.. 누가 이 motherfucker(씨발새끼)를 막아줘..”
55화 You can't stop this motherfucker (2)
“이봐, 솔뚜껑!”
라이더가 저거노트에게 다가가서는 지옥의 불을 두른 쇠사슬을 휘둘러 저거노트를 쳤지만...
“음, 불을 맨손으로 여러 번 만진 적이 있나 보군 그래.”
저거노트가 오른손으로 쇠사슬을 붙잡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쇠사슬을 잡아당겨서 라이더를 끌어당긴 다음에 왼발로 라이더를 걷어차려고 할 때...
“‘소드 스톰프’!!”
그 전에 소닉이 빠른 속도로 저거노트의 왼발 앞에 다가간 동시에 오른쪽 발로 저거노트의 왼발을 정면으로 찬 동시에 그대로 있는 힘껏 저거노트의 왼발바닥을 찍었지만...
“으아아아아아악!!!”
주변에도 느낄 정도의 큰 충격을 줬음에도 소닉은 저거노트의 발차기에 밀려 쳐날려 쓰러졌다.
“소닉!! 이 자식이!!!”
그걸 본 나는 저거노트의 밑으로 알테마 블레이드를 던져서 그쪽으로 워프한 다음에 패왕의 대검으로 저거노트의 오른쪽 다리를 쳤지만...
“뭐야!!?”
패왕의 대검의 톱날로 저거노트의 오른쪽 다리를 베려고 했지만 전혀 베어지진 않았고, 도리어 저거노트에게 붙잡혔다.
“큭!! 으아아아아아아아아!!!”
곧바로 저거노트의 양손에 쥐어졌지만...
“위험해!!”
웨이드가 다시 저거노트 위로 올라탄 다음에 저거노트의 헬멧 사이에 보이는 양쪽 눈에다가 양손의 세이버를 꽂아서 저거노트의 시력을 차단했고, 양쪽 눈을 찔린 저거노트가 고통에 양손을 피자, 이 틈에 나는 탈출했다. 이때...
“찬스다!!”
소닉이 저거노트의 앞으로 다가간 다음에 저거노트의 머리 높이까지 점프하고는...
“오우, 그거구나!!”
“맞아, 웨이드!!”
저거노트의 양쪽 눈에 박힌 두 자루의 세이버를 걷어차서 세이버를 더욱더 깊게 박았다.
“다시는 못 뺄 거야!!”
“축구공이 버틸 수 있을... 으아아아!!”
그러다가 앞이 안 보이는 저거노트가 오른손으로 자기 머리 위에 매달린 웨이드를 잡고는 바닥에 내려친 다음에 왼팔로 공중의 소닉을 쳐내고 바닥에 쓰러진 웨이드를 왼발로 찍으려고 하자...
“그건 불개미가 아냐!”
라이더가 쇠사슬로 저거노트의 오른쪽 다리를 잡은 다음에 당겨서 저거노트를 뒤로 넘어뜨려 웨이드를 구했고...
“저 녀석이 안 보여도 잘 싸우잖아!!?”
“원래 사움을 잘 해, 녹트! 저거노트의 역사가 1956년부터 시작해서 얼마나 긴데!?”
“뭐? 웨이드가 무슨 소리를 한 거야, 소닉!?”
“저 녀석의 역사가 50년이 넘었다고!”
“50년! 뭐냐고..! 그래도!!”
뒤로 쓰러진 저거노트가 바로 일어서려고 하자, 그걸 본 나는...
“‘얼터너’!!”
광요의 반지의 힘으로 차원의 균열을 열어서 오른손에다가 너클처럼 감은 다음에...
“누가 저거노트를 붙잡아줘!!”
“내가 하지!”
라이더가 일어서려는 저거노트를 향해 지옥의 불을 두른 쇠사슬을 던져서 저거노트의 온몸을 쇠사슬로 감싸 못 움직이게 했고...
“잘 잡았어!!”
“오 이런 맙소사, 저거노트가 라이더의 쇠사슬을 힘으로 끊으려고 해!!”
“알고 있어, 웨이드!!”
그 틈에 나는 저거노트가 괴력으로 쇠사슬을 끊으려고 할 때 알테마 블레이드를 저거노트의 앞으로 던져서 그쪽으로 워프를 한 바로...
“받아라!!!”
차원의 균열을 낀 오른쪽 주먹으로 저거노트의 헬멧을 쳤고, 차원의 균열을 크게 터트려 저거노트의 헬멧을 부쉈다.
“됐다!!!”
나는 저거노트의 헬멧을 부숴내는 데에 성공했지만...
“으아아아아아악!!!”
저거노트가 휘두른 오른쪽 주먹에 맞고 뒤로 멀리 쳐날려 쓰러졌다.
“녹트!!”
“녹트, 괜찮아!!?”
“무사한가!?”
“아아.. 좆거노트 저 녀석이..!!”
“워우, 드디어 너도 욕했네. 봤어, 루리웹?”
“일단은 녹트가 헬멧을 부숴서 다행이야.”
“다음은 머리를 태우면 되겠군.”
“하지만 쟤가 머리를 지키려고 할 거야, 라이더. 뭐 때문에 솔뚜껑을 쓰고 있었는데?”
“그럼 저 녀석의 양팔을 자르면 되잖아..!!”
“녹트?”
그럼에도 나는 힘겹게 일어섰고...
“이제 한 발짝 나아간 것뿐이야! 아직 더 나아갈 수 있어!!”
온몸을 감싼 쇠사슬을 완전히 푼 저거노트를 향해 왼손을 뻗고는 저거노트의 앞으로 워프했다.
56화 You can't stop this motherfucker (3)
저거노트의 앞으로 워프를 한 나는...
“으오오오오오!!!”
양쪽 눈이 웨이드의 세이버에 박혀서 앞이 안 보이는 저거노트의 안면을 알테마 블레이드로 두 번 베어서 상처를 준 다음에 저거노트가 앞으로 휘두른 머리를 워프로 피했고...
“꿇어!!”
라이더가 저거노트에게 다가가 지옥의 불을 두른 양주먹으로 저거노트의 복부를 두 번 친 다음에 아래쪽 급소를 쳐서 저거노트를 무릎을 꿇게 한 직후에...
“‘스핀 커터’!!”
명도를 두른 소닉이 참격을 두른 스핀으로 저거노트의 왼쪽 어깨를 치면서 부러뜨려 절단한 바로 잘려진 저거노트의 왼팔을 명도의 힘으로 소멸시켰고...
“다들 피해!!”
웨이드가 장총을 들고 저거노트 뒤의 빌딩을 향해 장총의 총구를 겨누고는 레이저를 연속으로 쏴서 빌딩의 가운데를 부숴서 저거노트 쪽으로 쓰러뜨리자...
“저거노트를 누를 게 필요하잖아!”
“그렇다고 내 왕도에 있는 빌딩 한 채로 누를 거라고 말하던가!! 피해!!”
우리들이 피한 틈에 쓰러진 빌딩이 저거노트를 찍어 눌렀다.
“워우! 근데 여기 문명이 어떻게 바깥과는 다르냐, 녹트?”
“크리스탈의 힘으로 여기를 특히 지키다보니까, 웨이드!”
“그래서 미리 말했잖아! 덕분에 다들 피했고. 괜찮아, 둘 다!?”
“난 괜찮아, 웨이드! 근데 라이더는 어디에 있어?”
“아! 저기 쓰러진 저거노트에게 다가가고 있어!!”
“벌써!?”
저거노트가 쓰러진 빌딩에 맞고 깔린 후에 라이더가 저거노트에게 다가가더니...
“네 머리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태워주지.”
양손에 지옥의 불을 피우고 저거노트를 태우려고 다가가려고 했었고, 저거노트의 머리를 양손으로 만지려는 그때...
“!! 라이더, 쟤 오른팔!!”
잔해에 깔린 저거노트의 오른팔이 잔해 밖으로 나오면서 라이더를 향해 오른쪽 주먹을 휘두르자...
“이게 마음대로..!”
나는 저거노트의 오른쪽 주먹 앞으로 알테마 블레이드를 던져서 그쪽으로 워프한 바로 자왕의 방패로 저거노트의 오른쪽 주먹을 막았지만 그대로 뒤의 라이더와 같이 쳐맞아 크게 날려질 위기에 처했지만...
“잘난 척은 집어치워!!”
알테마 블레이드를 소환해서 오른손으로 잡은 다음에 알테마 블레이드에다가 검기를 많이 모은 바로...
“‘라스트 소드’!!!”
저거노트의 오른팔을 검기를 많이 모은 알테마 블레이드로 베어내고는 자왕의 방패로 잘려진 저거노트의 오른팔을 밀어 버렸다.
“지금이야!!”
“그래!”
내가 저거노트의 공격을 막은 직후에 라이더가 지옥의 불이 붙은 양손으로 저거노트의 머리를 만져서...
“잠잘 시간이다.”
저거노트의 머리는 물론, 저거노트의 몸까지 지옥의 불을 붙이고는 저거노트의 양쪽 눈에 박힌 두 자루의 세이버를 빼내고는 웨이드에게 던져줬다.
“고마워, 라이더.”
“네 무기니까.”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저거노트가 지옥의 불에 타 잿더미가 된 후에...
“가자.”
“그래, 녹트.”
“도쿄 도청에 가보네. 안 그래, 쟈니?”
“왕도성이지만.”
일행과 같이 왕도성 문 앞에 도착했다.
“드디어네.”
“어, 소닉.”
“그런데 아덴이 왕도성에 있는 걸 어떻게 알아?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도 알고는 있고?”
“그 녀석은 옥좌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을 거야, 웨이드. 위선의 왕이면서 버림받은 왕이니까.”
“옥좌라면 알현실에 있겠군.”
“그래, 쟈니.”
곧바로 왕도성에 들어갈려고 했는데...
“들었어?”
“들었어, 웨이드..”
“나도.”
“제길, 그러고보니 여기도 예외는 아니었지..!”
저 멀리서 시해들이 왕도성으로 몰려오는 광경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