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어른이 되면 방학이 사라진다는게 참으로 엿같구나
워터파크에 갔다 오고 나서는 나머지 27일의 기간이 남았다 그동안에 청소년들은 쉬지만 어른들은 아니다 물론 일년내내 쉬는 놈들 또한 있기는 하다 근데 그들은 일하기를 원하지
플라지:알바 또 짤렸어?
주루는 알바를 구하다가 지금 까지 3번 짤렸다 첫번째는 편의점 알바하는데 중,고딩 신경안쓰고 담배와 술을 팔았던게 문제여서 짤렸다 두번재 알바는 주유소 알바 였는데 진상 손님이 지랄을 하시니 강냉이 3개 부러트려 짤렸다 세번째 알바에서는 노래방 알바였는데 술취한고객님 내보낼려고 하지만 이사람도 진상이어서 그런지 두번째 알바에서 폭력을 쓰지 않기로 약속을 했으나 술취한 고객님이 술병을 들어 후려치려고 하니 발을 걸어 넘어지게 하였다 결국 클레임이 걸어와서 짤렸다
플라지:그래 너는 문제없지 진상손님들 만 없으면 문제 없지
주루:그건 맞는 말이기는 하다만 이세상이 그리 좋은세상은 아니잖아 또 찾아보러 갈란다…
플라지:열심히 해 헬리콥터 조심하고
주루:ㅇㅇ
.
플라지집에 돌아오니 익스쿠하고 서풀이 뭔갈 준비하듯이 플라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플라지:뭐여?
익스쿠가 사과를 베어먹으며 서풀이 "사과"라고 외쳤으며그다음에 서풀이 몸을 베베 비틀며 익스쿠가 "비틀어" 라고 외치고 그다음에 둘이서 양손으로 플라지를 가리켰다
플라지:아니 뭔데?
익스쿠:빔은 아직이군…
서풀:아직이네!
플라지:빔 이라니 뭔소리야? 내가 왜 빔을 쏘는데? 둘이 장난치면 뭔 의미인지 모르겠다니깐
플라지는 그렇게 말하며 현관으로 들어오지만 서랍 모서리에 새끼 발가락이 찍히면서 주위의 기를 모으듯이 1초후 크게 소리 지르며 입에서 빔이 크게 나오며 천장을 부수고 하늘 높이 솟아 올랐다
플라지: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악!
빔이 나오는동안 익스쿠와 서풀은 동시에 "빔"이라고 크게 외쳤다 이후 플라지에 입에서 나온 빔이 사라지며 익스쿠하고 서풀이 감상을 얘기했다
익스쿠:역시 일상이야 재밌어!
서풀:너~무 재밌어! 하하하
티산은 이사실을 알고 바로 시간정지하여 모두가 멈춰진 상태에서 익스쿠와 서풀 플라지에게 꿀밤을 때렸다 그리고 멈춰진 시간속에 사고를 친 그들을 들어오게 하여 집지붕을 고쳤다, 멈춰진 시간을 해제하여 1시간 동안 설교 했다 스페그스는 깜짝 놀라며 무슨일이냐고 물었다
티산:그냥 남자들이 사고로 지붕을 부쉈어
스페그스:아 난또 운석이 떨어진건 줄 알았네….
그렇게 말하며 자기방으로 들어가 독서를 하였다, 티산은 미간을잡으며 한숨을 쉬었다
티산:우리 사고에 대해서 무감각 해진거 아니야?
익스쿠:그래도 사람에게는 피해를 안주니까 괜찮아서 한건데?
서풀:응응
티산:그게 무신경 하다는 거야
플라지:아니 나는 무죄지 않냐? 발찧어 가지고 아파서 비명지르다 실수로 나온건데
티산:플라지... 너 능력 연습좀 제대로 해라 무의식적으로 하면 큰일난다고!
플라지:네엡
티산:오빠도 우리들 보호자니까 제대로 조심하도록 감시하고
익스쿠:에휴...알았어
티산:서풀!,..... 너는 걍 조심하고...
서풀: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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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들도 방학을 잘 보내고 있다 이덕은 아직 일본에 있었고 한 외국인이 이덕을 보며 현지인인줄 알고 길을 물어본다
이덕:쏘리 아임 코리언, 낫 재패니즈
“what the….!”
우르카는 ㄹ그 오브 레ㅈ드 승급전에서 패배한다
우르카:이런…(차마 쓸수 없는 패드립)
참고로 상대쪽은 도라였다
도라:이사람 말 험하게 하시네….
레리:뭐 어때 어차피 게임에서 욕안하는 사람은 없을테니
초등학생들은 오늘부터 방학시작이였으며 시작하자마자 바로 레리의 집으로 가서 논다
미루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레리는 독서를 하고 있었다
도라:그러고보니 니네 누나하고 누나친구들하고 서풀형과 서풀형네 형누나들 워터파크에 갔다며?
레리:ㅇㅇ
미루:부럽다 나도 놀러가고 싶어…
도라:나도 집에만 있기에는 심심하긴 하다
그리고 레리의 누나 험시가 잘 깍여진 복숭아를 가지고 왔다
레리:왠 복숭아?
험시:엄마가 너네 먹으라고 하더라
미루:감사합니다
복숭아를 먹으면서 도라가 워터파크는 어땠냐고 물어보았다 험시는 "재미있었다" 라고만 말했다 험시는 나머지 알아서 먹으라며 자기방으로 돌아갔다
레리:헤에… 신기하네…
도라:뭐가?
레리:그 누나입에서 “재밌다”라는 말이 나오다니….
미루:그정도로 신기할 일이야?
레리:어.., 왜 엄마가 지금까지 기분이 좋으신 이유를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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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다먹고 나서는 오랜만에 서풀하고 놀기위해 모두 모이기로 했으나 익스쿠와 친구들이 워터 파크 갔을때의 온도는 40도 그리고 오늘의 기온 41도 현관 문을 열더니 지옥과 다름 없었다
레리:지금 나가면 죽을것 같네
미루:아이스크림 처럼 녹을것 같아
도라:분명 오전에는 선선 했는데…..
나가기 힘들정도의 더운 여름의 온도 일단 서풀은 이러한 날씨에도 멀쩡 할것 같다고 예상하기에 전화로 서풀을 불렀다 10분후 레리의 집앞으로 등장한 서풀 푸른 망토를 펄럭이며 등장하듯이 포즈를 취했다
레리:근데 밖에서 놀 수는 없잖아….
도라:무슨소리 집에서 놀만한게 엄청 많거든! 일단 우리집으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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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의 집으로 갔을때 망토를 커다랗게 늘려서 애들을 감쌌다 그망토는 서풀의 능력으로 차갑게 조절되어 있었다
서풀:도착!
도라:서풀형이 있어서 다행이야
레리:대체 어떤원리로 시원하게 만드는거야?
서풀:드라이 아이스!
미루:시원해!
라희:어머 친구들도 왔니 요즘날씨 너무 더우니까 화채라도 먹으렴
“네!”
화채를 그릇에 담아 먹으며 몸이 시원해진다 도라는 엄마에게 수영장 가고 싶다고 하였다 다행이 스케줄이 비어지는날이 있어 그때 가자고 하였고 레리와 미루에게도 같이가자고 하였다
레리:감사합니다
미루:감사합니다!
라희:서풀군도 같이 가자꾸나
서풀:에이 전 어제 워터파크 갔다왔어요
도라:에이 또한번 가면 되지
미루:같이가자, 오빠 없으면 우린 심심할거야
레리:보호자 한명더 추가해야 우리가 안전합니다
아이들의 때쓰기에 못이겨 결국 다음날 워터파크에 도착했다
서풀:우와! 갔던데다!
라희:어머 그러니?…
워터파크에 오고나서 서풀과 아이들은 즐겁게 물장구를 쳤다
도라:형 다시한번 수중 발래!
서풀은 물속에 잠수하며 두다리만 위로 뻗어 서서히 들어 갔다가 한순간에 물위로 날아오르면 포즈를 취하고 다시 물속 첨벙 빠진다
서풀:어땠어 이번거?
레리:10점 만점에 10점
안전요원:십점 만점의 십점!
장사꾼:십점 만점의 십점!
왠 장사꾼과 안전요원들한테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안전요원은 점수를 주고나서는 주의를 주었다
안전요원:할거면 사람이 거의 없는데서!
“네~!”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닐텐데”
어떤 엑스트라가 태클을 걸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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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희는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혼자서 천막안에 앉아서 아이스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그녀의 모습은 아직 젊고 이쁘기에 주변 남성들의 남심이 조금 흔들렸다 서풀은 화장실이 마려워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도중 라희는 헌팅을 당하고 있었다
“누나 몇살? 이쁜데 저랑 같이 노실래요?”
라희:35이며 애들을 계속봐야하니 그만 가주시길
라희의 말은 사실이긴 했으나 그러한 외모를가지고 사실대로 말해봤자 거짓말로 보일것이다 남성은 끈질기며 계속 집착하자 한남자가 나타났다 그의 눈은 맑고 갈색 머리카락에 몸의 근육이 붙어있으며 잘생겼었다 그는 라희에게 집적거리던 남성의 목을 조이면서 데려갔다
“친구들아! 헌팅은 나쁜거야!”
“잠깐 너 누...끄,,,으그..”
“이친구 상태가 좀 안좋은니 데려갈게요 그럼이만!”
서풀은 남자를데리고 사람이 없는곳에서 수면가스를 몸에서 풍기며 남성을 잠재웠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아이스크림을 사서 다시 라희에게로 갔다
서풀:아줌마! 아이스크림 드실레요?
라희:어?어 응! 감사히 먹을게
방금 전에 일어났던 일들때문에 조금 당황했다가 서서히 진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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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는길 서풀과 아이들뒷자리에 곤히 잠들었고 조수석에 앉은 서풀도 코를 골며 잠들었다
라희:(분명 그남자 그사람의 친구도 아니였을거야...나중에 감사 인사는 전할건데…)
라희는 아직도 자신을 그상황속에서 구해준 남자만 계속 생각이 난다
라희:(아...피곤하다 얼른 집으로 돌아가서 쉬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