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화 UNLIMITED BEAT (7)
“이건..!!”
알아..! 이 느낌, 슈퍼 인피니티 모드..!!
...
“!! 소닉!!”
“맞아, 키류..! 간만이야..! 토니가 슈퍼 인피니티 모드로 변신한 거야!!”
...
“이건!? 어째서.. 어째서!! 왜 영웅 따위가 이런 힘을!!!”
“이 힘은, 영웅의 힘이 아냐, 벨!!”
“잘 들어, 꼬맹이 헬라!! 이건, 사람의 마음을 가진 모두가 믿고 있는!!”
“노래(희망)의 힘이라고!!!”
먼저, 내가 스페이스 스톤의 힘으로 마더 요르문간드의 코앞으로 이동한 내가 두 팔을 망치로 바꾸면서 파워 스톤의 힘을 부여한 바로 마더 요르문간드를 한 대씩 쳐서 멀리 밀쳐냈다.
“으으으으으윽!! 뭐야 이게..!? 너무 아파..!! 저게 인피니티 스톤의 힘!!?”
“그래 맞아. 근데 오딘포스도 만만치 않거든!”
“흐아아아아아아아압!!!”
그런 다음에, 토르가 멀리 떨어져있는 마더 요르문간드를 향해 높게 점프하고는...
“공부나 하시지, 엄마 걱정 끼치게 놀기만 하지 말라고!!”
가까워진 순간에 마더 요르문간드를 향해 번개를 두른 스톰브레이커를 휘두르자...
“으아아아아!!!”
깜찍한 비명을 지른 마더 요르문간드가 황급히 피했지만, 토르가 휘두른 스톰브레이커에서 강력한 뇌격이 흘려 나오면서 마더 요르문간드의 양쪽 허리의 뱀들 중 왼쪽 녀석의 머리를 잘랐다.
“뭐야!?! 베어졌다고!!?”
“요르문간드의 껍질로 만든 게 있다는 건, 그 껍질을 자를 수 있다는 도구가 있다는 것! 즉, 지금 내가 쥐고 있는 이 스톰브레이커... 아니!! 내가 그 도구다!!!”
“그런..! 신이란 게 그렇게..!!”
“오리야아아아아아아!!!”
또 그런 다음에, 히비키가 마더 요르문간드에게 다가가 뇌격이 자동으로 충전된 양쪽 주먹으로 마더 요르문간드를 한 대씩 처서 뇌격을 방출해 추가타를 날린 후에...
“으으으으으으윽!!!”
“벨, 이제 그만해!! 더 이상 모두의 마음을 먹지 마!!!”
뇌격이 모인 오른쪽 다리로 마더 요르문간드를 올려 차서 뇌격까지 날려 마더 요르문간드를 공중으로 쳐올렸다.
“크으으으으으으으으윽!!! 이런 걸로..!!”
어퍼컷을 당해 공중으로 쳐올려진 마더 요르문간드가 왼쪽 허리의 뱀의 머리를 재생시킨 다음에...
“나와 이 아이를 막을 순 없어!!!”
양쪽 허리의 뱀들과 같이 밑의 우리 셋의 앞에다가 거대한 에너지를 생성한 바로 터트려서 우주가 생성될 만큼의 폭발을 일으켰지만...
“하하하하하하하하!!! 꼴좋다!!!”
“뭐가 좋다고?”
“!!!?”
내가 리얼리티 스톤의 힘으로 폭발을 소멸시켜서 방어했다.
“우리가 안 다친 모습이 좋다는 거야?”
“그런..!!”
공격이 실패한 마더 요르문간드가 우리들의 앞으로 힘차게 착지한 다음에...
“어째서야!!!?”
양쪽 허리의 뱀들과 같이 이쪽을 향해 거대한 레이저를 연속으로 쏘자...
“그런 건!!!”
“이젠 날파리나 마찬가지야!!!”
히비키가 양손의 건틀릿의 뇌격으로, 토르가 번개를 두른 스톰브레이커로 거대한 레이저들을 전부 쳐냈고...
“다음은 나야!!!”
그 틈에 마더 요르문간드의 코앞에 도착한 내가 마인드 스톤의 힘을 받은 소형 미사일들을 양쪽 어깨에서 쏴서 마더 요르문간드에게 전부 맞춘 다음에...
“으아아아아아아아악!!! 뭐야.. 이건..!!?”
“머릿속이 흔들리는 느낌이 들 거야! 토르!!”
“신의 은총(恩寵)을 잘 받아!!!”
토르가 쏜 번개를 슈트로 전부 받아서 아크 리액터의 위력을 일시적으로 800배 이상으로 강화시킨 다음에...
“간다!! ‘유니빔’!!!”
소울 스톤의 힘을 받은 강력한 유니빔을 쏴서 마더 요르문간드에게 명중해...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더 요르문간드를 영혼까지 쳐날려 쓰러뜨렸다.
“으으으으으으윽!!! 아파!! 무슨 힘이..!!!”
“으오오오오오오오오오!!!”
마더 요르문간드가 일어나려는 찰나에 히비키가 부츠의 기어로 지면을 차서 단숨에 마더 요르문간드의 앞으로 도달한 바로...
“호오오오오오아아아아아압!!!”
양쪽 어깨의 기어에다가 뇌격을 일으키고는 뒤돌면서 양쪽 어깨로 마더 요르문간드를 치면서 뇌격까지 먹여서 마더 요르문간드를 더욱더 쳐날려 쓰러뜨렸다.
“으으으으으으윽..!! 커억..!!!”
“하하하하하!! 이게 슬슬 지쳐가는 것 같은데? 그만 항복하고 심판이나 받으시지 그래!?”
“웃기지 마..! 아직 끝난 게 아냐!!”
혈토(血吐)한 마더 요르문간드가 힘겹게 일어선 뒤에...
“먹잇감 주제에 잘난 척 하지 마!!!”
적반하장(賊反荷杖)을 하면서 이쪽으로 힘차게 달려오자...
“아니!!!?”
내가 타임 스톤의 힘으로 마더 요르문간드가 도착해온 시간을 당겨서 마더 요르문간드를 데려온 뒤에...
“먼저 와줘서 고마워. 히비키!!!”
“갑니다!!”
히비키에게 파워 스톤의 힘을 줘서 강화시켜줬고...
“모두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고!!!”
파워 스톤의 힘을 받아 강화된 히비키가 뇌격이 충전된 양쪽 주먹으로 마더 요르문간드를 연속으로 때리면서 뇌격을 많이 먹여줬다.
“아아.. 아아아아아...!! 이것들이..!!”
너덜너덜해진 마더 요르문간드가 양쪽 허리의 뱀들과 같이 거대한 회오리를 일으켜서 코앞의 히비키를 향해 날리려고 했지만...
“넌 회오리 안에 제대로 들어가 봤어야 했어!!”
“!!!!”
마더 요르문간드의 위에서 상상을 초월한 회오리를 스톰브레이커로 일으킨 토르가...
“그러니 지금 들어가!!!”
밑을 향해 스톰브레이커를 휘둘러서 초대형 회오리를 던졌고...
“안 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마더 요르문간드가 거대한 회오리로 막아보려고 했지만 토르가 던진 초대형 회오리에 휩쓸렸고, 회오리 안의 번개들을 연속으로 맞은 후에 회오리가 사라진 뒤에서야 겨우 밖으로 나왔다.
“아아.. 아아아.. 저것.. 들이..!!”
“야~, 잘 피했어, 히비키! 토르가 되니까 나와 같은 생각을 했구나~!”
“칭찬 감사합니다!!”
“오우, 그래!! 그럼..!!”
“이제 끝장을 내자..!!!”
“옹서 못해..!! 네 녀석들의 영혼까지 먹어서 잘기잘기 소화시켜주겠어어어어어어어어!!!!”
슬슬 쓰러질 것 같은 마더 요르문간드가 양쪽 허리의 뱀들과 같이 거대한 에너지탄을 생성하고 이쪽으로 달려오자...
“이제, 마지막이다..!!!”
히비키가 양쪽 어깨의 기어들을 분리해서 두 개의 거대한 추로 변형시키고는 마더 요르문간드를 향해 날려서...
“뭐야!!!!?”
두 개의 거대한 추로 마더 요르문간드를 양 옆에서 강하게 치고는...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윽!!!!”
“클라우드 씨처럼 모두의 마음을, 힘(기적)으로 바꿔서!!!”
두 개의 거대한 추를 회수해서 하나의 추로 합치고는...
“이게!!! 나의 ‘언리미티드 비트(UNLIMITED BEAT)’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대로 마더 요르문간드를 향해 던졌다.
“!!!! 저것만은!!!!!”
이에 마더 요르문간드가 양쪽 허리의 뱀들과 같이 미리 생성한 거대한 에너지탄으로 히비키가 던진 거대한 추를 막았지만...
“이봐!!! 누구 마음대로 동물을 쓰래!!!? 그건 동물학대라는 반칙이라고!!!!”
토르가 재빠르게 마더 요르문간드에게 다가가 마더 요르문간드의 양쪽 허리의 뱀들을 번개를 두른 스톰브레이커로 전부 잘라서...
“아닛!!!!”
거대한 에너지탄이 사라져 히비키의 거대한 추를 그대로 맞았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더 요르문간드가 거대한 추에 맞으면서 강력한 뇌격을 받고 있음에도 최후의 안간힘으로 버티려하자...
“그러시겠다!!!?”
나는 아크 리액터에다가 인피니티 스톤들의 힘을 한계까지 모으고는...
“코드명 아이언 어벤져!!! ‘얼티밋 유니빔’!!!!”
인피니티 스톤들의 힘을 모은 거대한 유니빔을 쏴 히비키의 거대한 추를 거대한 유니빔으로 강하게 밀쳐서...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더 요르문간드를 거대한 추로 쓸어서, 그 괴물의 전부를 불태웠다.
“해냈다!!!”
“꼴좋다, 씨발 개꼬마 포주년아!!!”
“베아트리체를..!!”
“이겼어요!!!”
마더 요르문간드가 소멸한 뒤에, 그 자리에서 베아트리체가 밑으로 떨어졌고...
“그런... 요르문간드의 코어가.. 완전히..!”
“벨, 이제 끝이야.”
“알아.. 이 아이는 나의 전부였으니까. 그게 죽은 지금, 난 이제..”
“하지만, 반드시, 다시 시작할 수 있어!”
히비키가 다가가 쓰러진 베아트리체에게 손을 내밀자...
“뭐야 그 손은..?”
“나는, 벨을 꼭 붙잡고 싶어! 그러니, 내 손을 잡아줘!”
“인간을 몰살한 나와 손을 잡겠다는 거야? 정말 정직한 사람..”
“이게, 나니까.”
“그래, 너다워.”
“!!?”
토르가 히비키의 손을 상냥하게 치우고는...
“하지만 이 녀석에겐 ‘다시’는 절대로 없어!!!”
번개를 두른 스톰브레이커로 베아트리체의 가슴을 강하게 내리찍었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지금 네가 느끼고 있는 게!!! 네가 지금까지 라그나로크로 소멸시켜온 세계들의 원한이다!!!!”
번개를 두른 양쪽 주먹으로 스톰브레이커를 수십 번이나 내리쳐서 스톰브레이커를 깊숙이 쑤셔 넣어 베아트리체에게 극상의 고통을 선사해줬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토르 씨...”
“히비키.”
히비키가 토르를 말리려 하자, 나는 히비키를 막았다.
“여러 세계들을 소멸시킨 ‘괴물’을 돕지 마.”
“하지만 토니 씨...”
“지금 토르의 정의로운 신벌(神罰)을 말리면, 너도 ‘괴물’이 되는 거야.”
“!!.. 그런..”
토르가 베아트리체에게 신벌을 집행하던 중에...
“? 뭐야 이 독긴?”
베아트리체의 스톰브레이커에 박힌 부분에서 지금껏 본적이 없는 강한 농도의 독기가 세어 나왔고...
“요르문간드와 함께 내 코어도 부서졌어.. 이제는 요르문간드의 독기를 제어할 수 없어..”
“그러기에 이딴 뱀을 기르냐!? 아!!?”
“후후후.. 이긴 포상으로 가르쳐줄게.. 나는 인류의 악의가 모여진 집합체야.. 쉽게 말해서 멸망을 지배하는 존재라고..”
“뭐래는 거야?”
“벨?”
“요르문간드와 함께 살아와서, 요르문간드와 마찬가지로 악의 덩어리가 됐어.. 이 신체에는.. 인류의, 사람의 악의만 가득 차 있어. 피네도, 베아트리체, 이 둘의 영혼도, 그것에 물들어 사라졌어.”
“네가 절대악이냐..?”
“후후후.. 남에게서 악의를 지운다는 건 불가능해.. 그러니까.. 나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거야.. 사람이 있는 한, 나는 언제든 살아나니까.”
베아트리체가 자신은 절대악 그 자체이니 다시 부활한다고 커밍아웃을 하자...
“그래?”
“?”
나는 오른손의 중지와 엄지를 맞댔고...
“토니 씨!?"”
“하! 좋은 방법이야, 토니.”
“잠깐만요!”
“안 돼. 이건 반드시 해야 해.”
쓰러져있는 베아트리체의 안면 앞에다가 맞댄 오른손의 중지와 엄지를 내밀고는...
“잘 들어. 네가 다시 부활한다해도, 우리 월드 유니티와 인피니티 스톤 키퍼들이 다시 막을 거야. 그게 몇 번이라도 상관없어. 사람들의 악의를 지울 수 없어도, 그 악의에 싸우는 영웅들이 반드시 있어. 사람들이 계속 살아가고 있는 이상, 나는 나 혼자서라도 네 마음대로 못 하게 할 거야. 네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선의를 강하게 믿고 있으니까. 나는 인간의 가능성 그 자체인, 아이언맨이니까.”
“그러네.. 이번에는.. 인간의 가능성을 잘못 본 내 패배야. 이제 와서 뭐라고 말할 생각도 못하겠어. 또 보자, 희망의 노예들.”
“노예는 무슨. 그리고..”
곧바로 튕겼다.
“우리에게 싸움을 걸었으니 더는 안 돼, 꼬마 아가씨야...!!”
인피니티 스톤들의 힘으로 우주적 현실 조작을 일으킨 나는 슈퍼 인피니티 모드가 해제되면서...
“그런....”
베아트리체의 모든 것이 무(無)가 된 것을 봤다.
“이제 더는 없어, 꼬맹이 헬라.”
그런 뒤에 토르는 바닥에 뒹굴어진 스톰브레이커를 주워들었고...
“나는.. 벨도 제대로 알고 싶었어.”
히비키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