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Welcome to the Negima!(1)
“여러분, 좋은 소식입니다. 후크가 처형됐습니다. 이걸로 여러분의 숙적이 사라졌어요. 고생 많았습니다. 그런데, 해적들의 잔당이 아직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시공관리국도 잔당을 추적하고 있지만, 그 수가 너무 많아요. 그러니 월드 유니티 여러분들도 해적 잔당을 경계해주세요. 린디 하라오운 올림.”
후크가 죽었다는 소식에 우리들은 크게 환호를 했고, 다음에 찾아올 해적 잔당들의 복수를 경계를 하던 어느 날...
“여긴 참 유럽이다.”
“이 도시를 세운 녀석들을 생각하면 당연한 거 아냐, 네로?”
“그래서 그런지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에도 멀쩡했을 것 같아.”
“유럽에서 파견된 마법사들이 지켜냈을 테니까.”
“일본군도 어찌할 수 없었을 거야, 녹트.”
“그러게.”
나와 녹트는 어떤 이유로 ‘마법선생 네기마!’의 마호라 학원의 큰 거리를 걷고 있었고...
“? 뒤를 봐봐.”
“저게 마호라 학원의 아침이야.”
뒤쪽에서 각 학급의 학생들이 달려오자 나와 녹트를 지나면서 앞으로 달려갔고...
“계속 가자.”
“그래. 어차피 우린 등교와는 아무 상관도 없으니까.”
우리들은 이런 인간 물살을 신경 쓰지 않으면서 여유롭게 계속 걸어갔다.
“나 참, 또 기어들어오기야?!”
“그건 죄송해요, 아스나 양!!”
“아스나에게서 나오는 향기는 네기를 유혹시킨다니까~!”
“내가 원해서 그런 게 아냐, 코노카!!”
우리들의 사이로 이 셋이 지나가는 것도 모르는 체로...
“?”
“왜 그래, 네기?”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
“그것보다, 일단 어떻게 할까? 이 세계의 야쿠자들에게서 돈을 뜯어먹어?”
“그것도 있지만, 일단은 거주할 데가 필요해.”
“그런가.. 으음.. 소닉이 가르쳐준 대로라면..”
“이 학원의 학원장인 코노에 코노에몬를 찾아가면 될 거야.”
“그거야! 일단은 그 영감도 마법사이니 우릴 도와주겠지!”
“그러니 여기 풍경을 여유롭게 보면서 가자.”
“거 걷기 딱 좋은 거리네.”
그렇게 우리들은 여유롭게 주변을 구경하면서 계속 걸어갔고...
“왜 네로와 녹티스가..!!”
“그저 우연일지도 몰라.”
“그런가.. 어쨌든 거래는 계속한다!”
“그러자.”
2명의 누군가가 우리들을 경계했다. 한편...
“? 들어오게.”
학원장실에 있는 코노에몬이 문을 두드린 바깥의 누군가를 안으로 들여보냈는데...
“여, 네가 학원장이야?”
“실례 좀 하겠어.”
그 누군가는 나와 녹트였고...
“자네들은?”
“나!? ‘데빌 메이 크라이’의 네로.”
“루시스 왕국 114대 국왕 녹티스 루시스 카일룸이다.”
“루시스? 들어본 적이 없는 국가로군.”
“그야 당연해.”
“우린 각자 다른 세계에서 왔으니까.”
“다른 세계? 무슨 소리지?”
“뭐, 일단 먼저 이 말부터 해야겠지.”
“코노에 코노에몬, 멀티버스에 온 걸 환영한다.”
나와 녹트는 우선 먼저 코노에몬에게 멀티버스에 대해 알려줬다.
...
“...”
“네기 선생님?”
“무슨 고민거리가 있어요?”
“! 아, 아뇨, 그다지 심각한 고민이 아니에요!”
“?”
그 두 사람.. 뭔가.. 분위기가 달랐어..
2화 Welcome to the Negima!(2)
“이계들로 구성된 멀티버스에, 영웅들, 월드 유니티, 인피니티 스톤.. 제법 거대한 이야기로구만..”
“차라리 너네 마법세계에서 벌어진 일이 더 났어.”
“이쪽은 모든 세계들을 어둠에 빠트리려는 위협에 맞섰으니까.”
“그건 알겠네.”
나와 네로는 차를 마시면서 코노에몬에게 멀티버스를 알려줬고...
“그런데, 최근에는 해적왕을 잡았다고 그랬나?”
“‘후크 소탕전’. 우리 월드 유니티와 후크 일당의 최후의 전쟁에서 우리가 이겼어.”
“그 뒤에 우리를 도와준 시공관리국에게 후크를 넘겼고, 불과 며칠 전에 후크가 사형했다는 소식을 들었어.”
“속이 후련하네~! 하지만, 완전히는 아냐.”
“잔당은 무조건 나오는 거라네.”
“맞아, 학원장. 우리도 그 경고를 관리국에게 듣고는 경계를 하고 있어. 그러다가 스트레인지가 마법으로 이 세계에 카르마 노이즈의 독기가 느껴진다고 알려줬어.”
“카르마 노이즈. 세계사 요르문간드의 일부. 그걸 해적들 중 초창기 선원들이 받아들였다니..”
“녀석이 무엇을 할지는 몰라.”
“그러니 직접 찾아서 그 허리를 뒤로 씨발 접어주려고!”
“네로, 허리를 뒤로 접는 건 하지 마. 밥맛 떨어져. ‘쏘우’의 찍쏘도 그렇게는 안 하겠다야.”
“내 맘이야.”
“으음.. 그건 심각할지도 모르겠군..”
우리가 이 세계에 찾아온 이유를 들은 코노에몬이 유심히 생각한 뒤에...
“알겠다. 도와주겠네.”
“정말이야!?”
“그럼 그쪽의 정보력과 주거지를 마련해줘. 돈은 우리가 구할 테니 괜찮아.”
“제대로 마련해주지.”
“아! 그리고 하나 더! 일단은 여길 자유롭게 돌아다니기 위해 나를 고용해줬으면 해.”
“그러고보니 ‘데빌 메이 크라이’는 흥신소나 마찬가지지. 그런 거라면 나는 그 흥신소 직원으로 치면 되겠어.”
“흠, 확실히 그럴 필요가 있겠군. 마침 이쪽에도 처리해야 할 곤란한 문제가 몇 개 정도 있긴 하네. 그럼, ‘데빌 메이 크라이’에게 부탁해도 되겠나?”
“맡겨만 두라고!”
“리스트를 줘.”
우리들을 도와주기로 했고, 나와 네로는 승인을 받고는 곧바로 학원장실에서 나가...
“자 먼저, 돈 좀 벌어볼까?”
“저 녀석들 돈이면 괜찮아.”
이 동네 마법사들의 정보력으로 알아낸 마호라시 최대의 야쿠자 사무실 앞에 도착해서...
“? 너넨 뭐야?”
“뭐긴!!”
“오늘이 수금(收金)날이니까!!”
사무실에서 바로 나온 야쿠자들을 때려눕히고는 바로 사무실에 들어가서...
“뭐야 저 녀석들은?!!?!”
“맨주먹으로 때려잡고 있어!!!”
“막아!! 죽여도 좋으니까 총이든 칼이든 뭐라도 써서 막아!!!”
바로 야쿠자들을 때려눕히기 시작했다.
“소용없어요!! 이 녀석들, 너무 강해요!!!”
“뭐야 이 서양놈들은!? 완전 괴물이야!! 으아아아아아아아!!!”
...
“수플렉스 시티에 가라고, 이 야쿠자 쌍년들아!!”
“검은돈 어디에 있어!!?”
“에에엑!?!”
“뭐야 저거!?!”
“저 건물에서 싸움이 났나봐!!”
아스나 양과 코노카 양, 노도카 양과 같이 길을 걷다가 어느 빌딩에서 소란과 동시에 책상이 창문을 깨고 밖으로 던져지는 광경을 목격한 나는...
“야쿠자 간의 싸움이 일어난 것 같아요!!”
“그런 것 같네요, 노도카 양! 일단 막으러 갈게요!!”
“아, 네기!!”
“조심해!!”
그 소란을 막기 위해 직접 빌딩에 들어가서 소란이 일어나고 있는 사무실에 들어갔는데...
“여러분, 더 이상 싸우...음?”
들어가자마자 본 건...
“이 새끼야, 금고 비번이 뭐야!?”
“아아~.. 또 틀렸어. 빨리 알아내봐, 네로.”
“지금 그러고 있잖아, 녹트! 금고가 뜯어지는 꼴을 보기 싫으면 어서 불어!!”
아침에 봤던 그 두 사람이 쓰러진 야쿠자들을 협박하면서 금고를 열려는 광경이었다.
“벌써 끝났네.”
“? 어! 녹트, 쟤!”
“쟤? 어, 네기잖아!”
“이야~ 이거 일찍도 만났네.”
“도움을 받으려고 찾아가려 했는데 쟤가 직접 와줘서 운 좋았어.”
“네?”
나를 찾고 있었어?
“보고 싶었어, 이 세계의 소서러 슈프림!”
“얘길 다 들었어!”
“... 네?”
3화 태스크 포스 인트루젼 (2)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렇게 Poppin'Party의 연주가 끝나고...
“!!? 잠깐!!”
“더 늘었어!!”
Poppin'Party의 무대 주위에 베일에 싸인 4개의 무대가 나타난 뒤에...
“그럼, 다음은! 다섯 소꿉친구! Afterglow!! 어서오세요~!!”
무대 한쪽이 스포트라이트에 비춰지면서...
“기타&보컬 미타케 란!!”
“기타 아오바 모카!!”
“베이스 우에하라 히마리!!”
“드럼 우다가와 토모에!!”
“키보드 하자와 츠구미!!”
“우리는 Afterglow입니다!!”
Afterglow가 만반의 준비를 했고...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VOICE OF RED!”
공연을 시작하자마자 무대들의 뒤편에서 수많은 폭죽들이 상공으로 날아가 화려하게 폭발했고, 그와 동시에...
“즐겨 즐겨~!!!”
“!? 저건?!”
무대들 밑에서 3대의 차량이 붉은 날개와 하얀 날개가 있는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는데...
“어!! 네로 씨!!?!?”
그건...
“축제가 시작됐으니 광란에 즐겨어어어~!!”
3대의 올드카에 탄 붉은색 한텐을 겹쳐 입고 있는 팀 DMC이었고...
“가자!!”
“그래!!”
“옷쓰!!”
이그니스가 운전하는 차 위에 앉은 네로가, 베요네타가 운전하는 차 뒷좌석의 클라우드가, 마리오가 운전하는 차 뒷좌석의 웨이드가 각자 든 대포를 완전한 세계를 향해 겨누자마자...
“이 폭죽이나!!”
“얌전히..!!”
“잡수시라고!!”
바로 대포의 모든 폭죽들을 쐈고, 요르다가 전방에다가 방어막을 쳐서 날아오는 폭죽들을 막은 뒤에, 축제꾼들이 차에서 내렸고, 네로는 멈춰선 차의 반동으로 내려지면서 제자리에 섰다.
“너희들 입장에선 오랜만이야, 얘들아!!”
“네로 씨!!”
“어, 네가 네기야? 이야~ 5년 만에 덩치가 벌떡 커졌네. 코타로와 페이트 너도 기다렸지?”
“아니, 반갑긴 한데..”
“저건 뭐야?”
“저 무대? 프로레슬링에선 가끔 밴드를 불러서 등장곡을 부르게 하잖아? 그걸 따라한 거야.”
“굳이?”
“? 잠깐만요, 우리들 입장에선 오랜만이라고요?”
“돌아가자마자 준비를 마치고는 타임 스톤의 능력으로 이 시간에 바로 이동했어. 소닉 걘 계획을 잘 짠다니까~.”
“시간이동으로 바로..!!”
“인피니티 스톤이 그렇게까지..!”
“그게 멀티버스라고, 페이트. 얌마!! 네가 사이비 취급받고 있는 망나니 창녀새끼가 너냐!!?”
“창녀새끼..!!”
“오랜만에 듣는 네로의 욕이네..!”
“그러게, 코타로..”
그런 뒤에 네로가 요르다를 부르자...
“패기 넘치게 부르는군.”
“여자인데 남자행세하고 있어. 그것보다 제대로 막긴 막았냐?”
“무슨 소리지?”
“폭죽 속에 아주 끝내주는 선물을 심어뒀거든. 네가 방어막을 치운 뒤에 너희들이 제대로 받았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네로가 기다림의 미소를 짖더니...
“!! 뭐야!? 가려워!!”
“왜 가려운 거야!?!?”
“이거 못 참겠어!!”
완전한 세계 전원이 뭔가에 가려운 건지 온몸을 긁기 시작했고...
“남자가 되고 싶으면 옴에 걸려봐야지! 그래야 사나이가 되는 거야!!”
“옴!!?!”
“설마, 야 너!!”
“옴진드기를 퍼트린 거야!?”
“재미있잖아. 너희들 한 번 사나이의 길을 걸어봐라, 이 찐따 새끼들아!!!”
자신들이 옴진드기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된 요르다가 회복 마법으로 전원의 옴을 치료했다.
“저 녀석이..!!”
“옥수수 잘 닦아라..!”
VOICE OF RED
DJ DARUMA from PKCZ feat.GS
鼓動高鳴る
코도우 타카나루
고동치기 시작해
やられる前にやる
야라레루 마에니 야루
당하기 전에 한다
狂喜乱舞
쿄우키란부
광희난무
傷みその数
이타미 소노 카즈
아픔의 수
俺を動かす
오레오 우고카스
나를 움직이게 해
派手に舞い散れ 派手に舞い散れ 派手に舞い散れ
하데니 마이치레 하데니 마이치레 하데니 마이치레
화려하게 지거라 화려하게 지거라 화려하게 지거라
己を知れ 己の手で 己を切り刻め
오노레오 시레 오노레노 테데 오노레오 키리키자메
너 자신을 알고 너 자신의 손으로 너 자신을 잘게 다져버려
正気も吹っ飛ぶ(大丈夫大丈夫)
쇼우키모 훗토부(다이죠부 다이죠부)
제정신도 날려가고(괜찮아 괜찮아)
mindなら丈夫
mind나라 죠부
mind라면 건강해
平凡なフルコース
헤이본나 후루코스
평범한 풀코스
そっちの方が100倍恐怖
솟치노 호우가 햐쿠바이 쿄우후
그 쪽이 100배 공포
どけどけどけどけ
도케 도케 도케 도케
비켜 비켜 비켜 비켜
届いてるかこの声
토도이테루카 코노 코에
이 목소리는 닿고 있는가
聞こえただろそこどけ
키코에타다로 소코도케
들린다면 거기서 비켜
誰もが欲しがる欲を全て求めてる
다레모가 호시가루 요쿠오 스베테 모토메테루
모두가 원하는 욕구를 전부 원하고 있어
甘く見るなこの冒険
아마쿠 미루나 코노 보켄
우습게보지 마 이 모험
(通りゃんせ通りゃんせ)
(토오랸세 토오랸세)
(지나가세요 지나가세요)
すぐそこには新時代(すぐそこには新時代)
스구 소코니와 신지다이(스구 소코니와 신지다이)
바로 앞은 신시대(바로 앞은 신시대)
伸るか反るか俺次第(伸るか反るか俺次第)
노루카 소루카 오레시다이(노루카 소루카 오레시다이)
할지 안 할지는 내 마음(할지 안 할지는 내 마음)
赤き魂中に持ったREP目黒い侍
아카키 타마시 나카니 못타 REP메 쿠로이 사무라이
붉은 영혼을 가진 REP눈 검은 무사
怒りを叫べ
이카리오 사케베
분노를 외쳐라
哀しみを叫べ
카나시미오 사케베
슬픔을 외쳐라
魂を叫べ
타마시이오 사케베
영혼을 외쳐라
今ここで叫べ
이마 코코데 사케베
지금 여기서 외쳐라
確かに貸した借りは利息のせて
타시카니 카시타 카리와 리소쿠 노세테
확실히 진 빚은 이자까지 얹어서
明日に全て回収耳揃えて
아시타니 스베테 카이슈우 미미 소로에테
내일 전부 모자람 없이 회수
マジ?! マジ!! 嘘や裏切り掟破り
마지?! 마지!! 우소야 우라기리 오키테 야부리
정말?! 정말!! 거짓말 배신 무법자
そんな奴に贈る今日が最後の祭り
손나 야츠니 오쿠루 쿄우가 사이고노 마츠리
그런 녀석에게 보내는 오늘이 마지막 축제
(ほら) さぁ (ほら) さぁ (ほら) さぁ (ほら) さぁ
(호라) 사아 (호라) 사아 (호라) 사아 (호라) 사아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煮えたぎる腹ん中駆け巡る血は赤
니에타기루 하란나카 카케메구루 치와 아카
솟구치는 뱃속에서 요동치는 피는 붉은색
言い残した言葉は?? (言い残した言葉は)
이이노코시타 코토바와?? (이이노코시타 코토바와)
남길 말은?? (남길 말은)
憎しみ宿る刀 天にかざし待ったなし
니쿠시미 야도루 카타나 텐니 카자시 맛타나시
증오가 깃든 검 하늘에 꽂아 무르기 없기
怒りを叫べ
이카리오 사케베
분노를 외쳐라
哀しみを叫べ
카나시미오 사케베
슬픔을 외쳐라
魂を叫べ
타마시이오 사케베
영혼을 외쳐라
今ここで叫べ
이마 코코데 사케베
지금 여기서 외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