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중에 관절부마다 전부 오일칠을 하면서 했는데
다 완성하고 나서 움직여보니 역시나 칠해주는게 좋은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쫀쫀하게 짱짱할줄은 몰랐네요.
근데 상체 가동부에는 오일칠을 좀 적게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상체 숙이기가 안되네요.....
너무 짱짱하게 붙어있어서 좀 힘주려고 하니 내부가 뒤틀리는 것 같아서 그냥 상체가동은 포기했습니다.
차라리 사포질을 한번 해줬어야 하나 싶을정도네요.
비싼돈 들여서 맹근 프라인데 건드려서 망가지면 너무 마음아프니 차렷자세로 전시나 할까 하고있습니다.
조립할 때 오일을 써본적이 없는데, 혹시 어떤 오일을 쓰시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슈퍼루브 테프론 오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게시판 보다가 추천한다해서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매우 만족하며 사용중에 있습니다.
이전에 rg가오가이가 그랬다가 낙지됬던 기억있어서 이번건 오일 없이 했는데. 관절마다 완전히 결합하고 움직여보면 끼우던 고생이 무색하게 잘 움직이더라구요..
상체 흉부부분 잘 움직이시나요? 저도 다른곳은 괜찮은데 가슴은 너무 쫀쫀해서 움직이기가 두렵네요 ㅜㅜ
네. 저도 결합 직후엔 헐 이거 움직이는거임? 하고 낑낑거렸는데 상반신 결합후엔 잘 움직이네요. 지금은 백팩 스탠드 길이 어중간하게 물리면 상반신 관절이 접힐정도로 잘 움직입니다… 심지어 고관절도 결합전엔 이건 진짜 x됬네 싶은것도 잘 풀렸구요.
으잉 ㅜㅜ 왜 제건 상체가 강철인건지.... 움직일 생각을 전혀 안하네요. 힘주면 내부가 뒤틀리는 느낌이 올정도로 움직여지지가 않습니다.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안숙여진다고 크게 어색하진 않아서 다행이긴 한데 아쉽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