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모델러분들 추천 받아서 온라인에서 궁극을 질렀습니다.
그런데 이거 찾아보면 "게이트만 자르고 런너나 두꺼운건 자르면 안된다"는데
예시로 나온 영상 보면
이런 식으로 평평한 게이트가 있고
이걸 널널하게 남겨놓고 잘라서 조금씩 깎아내는 방식으로 처리를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이전에 조립할 때 쓴 런너들을 보면
런너랑 파츠 연결부에 둥그런 원뿔 모양으로 뽈록 나와있는데
저게 게이트가 맞죠?
지금 쓰는 엔트리 니퍼로는 이거 자르려고 2번(빨강)처럼 하다보니까
둥근 모양에 날이 빗겨나가서 파츠에 상처가 나더라구요..ㅠ
1차 니퍼(엔트리)랑 궁극 두개 있다고 할 때
1번(노랑)을 1차니퍼로 자르고 바로 3번(하늘색)을 자르기 (니퍼 둘 다 씀)
vs
2번(빨강)을 잘라서 분리시킨 뒤, 3번을 자르기(궁극니퍼만 씀)
둘 중 어느쪽을 선호하시는지 여쭤봅니다.
+) 궁극 니퍼는 클리어(ABS) 자르면 안된다고 배웠습니다.
액션 베이스5 클리어 같은 경우는 소재가 약간 물렁해보이는데
혹시 이것도 궁극으로 자르면 날 상할까요?
1차 니퍼로 넉넉하게 잘라내는 이유는 런너에서 바로 정밀 커팅을 할 경우 각도가 안 나오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니퍼가 뒤들리는 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엔트리 니퍼로 1번을 자르시고 궁극으로 3번을 자르시면 됩니다. (2번은 불필요) 추가로 1차 니퍼를 A처럼 사용하면 날이 두껍기 때문에 절단하면서 날의 바깥 방향으로 플라스틱을 밀게 되서 게이트가 비틀어지는 경우가 생기므로 B처럼 날이 뒤집힌 방향으로 향하도록 커팅하는 게 좀 더 안전합니다. 이 때 표시된 빨간 부분이 부품에 닿지 않게 주의가 필요하구요.
1차 니퍼질로 첨부하신 그림의 2번 부분을 자르고 난 뒤 2차 니퍼질(이때 [궁극 니퍼])로 그림의 3번 부분을 자르는게 일반적인 사용 순서입니다. 런너에 붙은 상태로 궁극을 사용하다가 아주 잘못 삐끗하기만 해도 궁극 니퍼 날(특히 절단하는 쪽 날)이 워낙 얇다보니 내구도가 확 깎이기 쉽기 때문에... 그리고 니퍼질은 빠르게 딱딱 소리나게 자르는게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엔트리 니퍼야 금방 금방 잘라낸다고 빨리 쓸수도 있겠지만 우리 내구성이 약한 "궁극이"는 빠르게 깎기 보다는 정성을 들여(?) 찬찬히 자르시는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껍니다(비싼거 샀는데 오래 쓰고 싶은 맘으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비싸게 주고 산거라 조심히 오래쓰고 싶어서 질문 드렸는데, 이곳에 글 올린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삼봉으로 1번 자르고 궁극으로 3번 자릅니다
넵 저도 두개를 쓰게된다면 저렇게 쓰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ㅎㅎ
https://bbs.ruliweb.com/family/232/board/300016/read/2308925 런너는 두께 3mm 이하 클리어는 게이트 두께 1mm 이하면 잘라도 됩니다
전 1차니퍼 2차니퍼 구분안하고 오로지 궁극 하나로만 다 합니다 그게 훨씬 빠르고 깔끔하고 내구성에 아무 문제 없어요
네 저도 사실 엔트리니퍼 번갈아쓰려니 좀 번거로울것 같아서 궁극 하나만 써도 되나 싶었는데.. 이미 쓰고계신 분이 계시니 저도 안심이네요
1차 니퍼로 넉넉하게 잘라내는 이유는 런너에서 바로 정밀 커팅을 할 경우 각도가 안 나오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니퍼가 뒤들리는 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엔트리 니퍼로 1번을 자르시고 궁극으로 3번을 자르시면 됩니다. (2번은 불필요) 추가로 1차 니퍼를 A처럼 사용하면 날이 두껍기 때문에 절단하면서 날의 바깥 방향으로 플라스틱을 밀게 되서 게이트가 비틀어지는 경우가 생기므로 B처럼 날이 뒤집힌 방향으로 향하도록 커팅하는 게 좀 더 안전합니다. 이 때 표시된 빨간 부분이 부품에 닿지 않게 주의가 필요하구요.
아 1차 커팅에서도 날 방향이 중요하군요. 가끔 여유있게 자르는데도 뒤틀리는 경우가 이때문이었네요.
와 전 전혀 반대로 쓰고있었네요 당연히 제품 쪽으로 날이 가는게(A처럼)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왠지 자르고 나면 실기스가 나는게 이것때문이었군요...
니퍼질좀 해보신분들이면 다들 생각되는건.. 그냥 궁극 쓰면 됩니다. 니퍼 자체 날 두께 차이와 악력으로 인해 게이트에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힘이 덜 들어가서 게이트 자국이 남지 않은거라.. 니퍼는 좋은거 쓰는게 답 입니다.. 천천히 자르는것도 하나의 방법 이기도 합니다..
넵, 다른분들께서도 좋은 니퍼는 손해볼게 없다, 어차피 나중엔 궁극 사는데 중복투자 하지말라 하셔서 이 기회에 한번 질러봤습니다 ㅎㅎ
엔트리 그레이드에 쓰인 쐐기형 게이트는 니퍼로 자르는 것을 상정한 게이트가 아닙니다. 2차니퍼 없이 바로 칼로 자르는 것이 개인적으로 제일 깔끔하더라구요. 어차피 손으로 뜯어질 만큼 얇은 게이트라 충분히 칼로 잘립니다.
아 이게 등급별로 사출방식이 다른거군요? 제가 HG급만 해봐서 다 이런 타입인줄 알았습니다... MG도 도전해보려고 했는데 미리 알게 되어서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2번 자르고 3번 정리하면 2~3번 사이의 떼어내는 부분이 작고 가벼워서 손에 엄청 달라 붙습니다. 정전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넉넉하게 1번을 자르는 게 좋습니다.
아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습니다 ㅎㅎ 엔트리 니퍼도 있으니 말씀하신것처럼 런너 자르고 게이트 차분히 정리하는걸로 연습해볼게요 ㅎㅎ
개인마다 쓰는 방식, 작업량등 편차는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달에 mg기준 1~2개 정도 만들고, 세번째 궁극을 쓰는 제 생각은 결국 궁극니퍼도 소모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서 느껴진건 관리의 중요성입니다. 검색해보시면 궁극니퍼 관리법 및 청소법 나오니 꼭 관리 잘 하셔서 오래 쓰시기 바랍니다.
궁극이 외날이라 한쪽을 받치고 날로 자르는 건데. 어느 정도 숙지 하면 깔끔합니다.... 만 전 그만 대충 아무거나로 자릅니다
저는 젤 위험 하지만... 궁극 사고 나서부턴 1~2번 생략하고 그냥 3번 부분 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