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릭긱스 입니다. 이번에 작업한 킷은 MG퍼스트 건담 2.0 입니다.
G-3 킷을 오리지널 칼라로 도색하였고 그 과정에서 마이너스 몰드나 페널라인 등
원래도 없었던 디테일을 대부분 퍼티로 메꾸어 주었습니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마음으로 최대한 표면을 말끔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 컨셉에 맞게 데칼이나 먹선도 하지 않았고 원래 보통은 무광마감을 하지만
본 도장의 느낌이 좋아 아직 마감처리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추후 고민 후 유광, 반광, 무광 마감 중 택1을 하겠습니다.
그럼 작업 완성작 즐겁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작업대 위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사실 이때 먹선이라든가, 어깨쪽만 데칼을 붙일까 고민하던 찰나에
이 느낌이 상당히 괜찮아 일단 스톱! 하게 된 상황입니다.
양 옆 얼짱각도 입니다. 2.0은 이번에 처음 만들어봤는데 눈 밑에 빨간 부분이 좀 넓어보여 다음부턴 보수를 좀 해야 이쁠거 같네요.
정면부터 측면 까지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기체 자체의 매력이 느껴지는 킷입니다.
이런 기체에 데칼이라면 오히려 더 안어울릴거 같다라는 생각이 점점 확신이 되고 있습니다.
각 부위 확대샷 입니다.
그 외 각도의 사진들 입니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그동안 추가페널라인을 긋고 리파인을 하고 프라판을 깎아 가공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이번엔 있는것을 없애버리고 덜어냄을 배운 과정 이었습니다.
담백하게 킷 자체가 가진 매력을 알게된 작업이었습니다. 앞으로 2.0 은 종종 몇개 더 작업하게 될 것 같네요.
그럼 긴 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이 쨍~허네유 우찌 찍으신건지?
양쪽에 동일한 광량이 있는 조명이 있고 전 카메라에 스트로보 얹어서 하눌 향해 터트리고 찍어주고 있습니다.
발이 전족이라는 것만 빼면 역대 최고의 퍼건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