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슨 바로 라파엘 건담...
<완성사진>
< 제작기 >
자작을 위주로 하기에 건프라는 재료용으로 정크킷이나 가조립으로 당근거래를 주로 합니다.
그러다가 문득 그냥 패널라인이나 몇 개 넣고 작업하자 해서 라파엘건담이라고 쓰여있는 박스를 하나 꺼냈습니다.
손으로 뜯은 듯한 게이트자국은 뭐 작업하면 되니까 상관없는데...
검색해보니
그러면... 도전해봐야지 뭐...
설정 사진에 비하면 상체가 너무 작고 골반도 새로 제작해야하고 손 볼 곳이 많은데요.
그런 것 다 손 대려면 거의 새로 제작하는 수준일 것 같아서 최대한 많이 안 고치고 변형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얘를 들어 발가락은 조인트를 좀 깍아내고 발가락을 뒤집어 끼는 것으로 타협했습니다.
본체인 라파엘 건담의 허리가 너무 짧아서 징그러워 보여서 조인트를 추가하여 늘렸는데요.
합체하면 무게 때문에 조인트가 버티질 못해서 합체시에는 조인트를 제거했습니다.
나머지는 뭐 자석도 심고 다른 소체의 팔다리도 심고 이렇게 저렇게 휘리릭 뿅 해서 완성했습니다.
예상보다 손이 많이 가서 지친 관계로 접합선도 제대로 수정을 못했고 애초 목표였던 패널라인은 거의 추가를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