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타늄 보이입니다.
밀렸던 걸 올리다 보니
좀 자주 올리게 되네요.
이번엔 얼마 전에
킹아츠에서 발표했던
당가도 A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발매한 건 아니고
미리 샘플 제품을 미리 받았습니다.
샘플이 새 제품은 아니니
감안하시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추억의 스타에이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인트로 짤~
얼굴이 약간 스타일 좋은 흑형 느낌이네요.
기본 사양입니다.
국내에서는 약 30만 원 초반대에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공식 로고가 적혀있습니다.
마츠모토 레이지 옹 이름
프로토타입이니
발매품은 좀 다를 수도 있다...쏼라 쏼라~
패키징은 이런 모습입니다.
킹아츠 슈퍼로봇 시리즈 특징은
외장 커버가 따로 있고
내부 프레임을 볼 수 있는 특성이 있죠.
이 제품도 그런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처음 패키지를 열면
반쪽만 커버가 벗겨져 있습니다.
커버를 씌우고 일단 꺼내보겠습니다.
33.5cm입니다.
첫 느낌은 묵직하고 엄청 크네요.
오프로 고라이온이 38cm니까
그거보다 살짝 작습니다.
관절에도 다이캐스트가 들어가 있지만
외장은 이런 부분이 다이캐스트 재질입니다.
무게는 1.136kg
디테일을 보겠습니다.
중간에 도색이 까져있는 부분이 보이는데
프로토타입이라는 점 참고하시고요...
특별한 글 없이 사진만 보겠습니다.
발목 쪽에 합체를 위한 자석이 보이네요.
이제 가동성을 보겠습니다.
목은 별 간섭없이
잘 돌아갑니다.
팔 벌리기는 이 정도...
아무래도 어깨 때문에 저게 한계네요.
어깨는 이렇게까지 뺄 수 있고요.
돌리기 무난...
팔꿈치 접기는 딱 요정도입니다.
나쁘지 않네요.
팔뚝 돌리기
이렇게 분리도...
손목 잘 돌아가고요.
심지가 많이 노출되는 게
살짝 거슬리네요.
허리 가동은 이게 유일합니다.
거의 안 움직인다고 봐야...
날개는 이런 식으로 펼쳐지고요.
정면에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고관절과 무릎 관절 쪽은
모두 라쳇 관절입니다.
앞차기도 이렇게만 올라가는데
(도색 까짐 주의)
고관절 연장 기능이 있습니다.
이만큼이나 빠집니다.
이렇게 하니 90도까지는 가능합니다.
뒤로는 평소엔 이 정도...
연장하면 이 만큼이나 빠집니다.
뒤로 빼는 건
거의 필요가 없어서 계륵이지만...
다리 찢기는 이 정도면 충분하겠습니다.
(라쳇 관절)
무릎 접기 많이 접히네요.
라쳇 관절입니다.
허벅 돌리기
360도
발목 가동은 무난합니다.
약간 헐렁해 보인다는 분들이 있는데
그 정도까지 약하진 않았습니다.
외장을 모두 탈거해 보겠습니다.
외장 탈거2
쟈란~
약간 징그럽...
너무 심심한 느낌인데
포인트 도색이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외장 포함)
옵션 파츠 나열해보겠습니다.
엄청 많은 편은 아닙니다.
투구가 없는 추가 헤드입니다.
원작에선 이렇게 씌워졌죠.
당연히 이렇게 원작 재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투구를 쪼개면
뱅기로 변형 가능합니다.
(가드 런쳐라고 하네요. 처음 알았음)
귀엽네요.
LED 기능이 들어간 헤드입니다
배터리는 LR521 6개가 포함되어 있네요.
헤드에는 배터리 3개가 들어갑니다.
LED 온 오프 비교
LED 기능이 있는
가슴 파츠가 따로 있습니다.
여기도 3개
위 아래 다 켜봤는데
밝기는 괜찮습니다.
무릎에서 떼어내는
코스모 애로우입니다.
안 쪽에 접혀있는 핀을 연결하면
더블 샤프트
추가 날개 파츠입니다.
장착하면 이런 느낌
기본 손을 빼고 3쌍이 추가로 들어가 있습니다.
전지 가동 손은 없습니다.
자 이제 새틀라이저로 변신해 보겠습니다.
등쪽이 있는 검은색 버튼을
누르고 당기면 분리됩니다.
철컹~
팔은 안 쪽으로 넣고
가슴을 열어 랜딩기어를 꺼냅니다.
다 꺼내면 이런 느낌
하반신 쪽을 보면...
기수 부분을 뽑아냅니다.
아까 봤던 투구를
이렇게 모양을 만들고
장착하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다리를 조신하게 모아주고
자석으로 되어 있어
착하고 붙습니다.
원작과 똑같죠.
발을 이렇게 빼주고
발목 쪽 작은 날개까지 꺼내줍니다.
이렇게 걸어 주면 마무리
새트라이트 완성
(지지대가 없으면 자립이 안됩니다.)
새틀라이저 디테일입니다.
저 구멍에는 투구없는 헤드를
넣은 채로 가동해도 됩니다.
그리고 단점이 또 있습니다.
사진엔 잘 안 보이는데
새틀라이저를 세워 놓을 때
가슴덮개 때문에
랜딩기어가 땅에 안 닿습니다.
덮개가 더 벌려지면 해결 될 것 같은데
이게 개선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반다이 초합금혼에 있던
부스터 가동 기믹은 없네요.
이제 에필로그 짤입니다.
총평입니다.
가장 인상적인 건 역시
거대하고 아름다운 프로포션입니다.
거기에 적당한 무게감(약 1.1kg)까지...
가동성은 다른 제품들처럼
자유롭게 움직이진 않지만
나름 괜찮은 포징이 가능합니다.
킹아츠가 잘 하는 외장 탈거 기능은
기존 제품에서 보여줬던 표현보다
퀄리티가 많이 떨어져 보여 아쉽네요.
마치 '우리 이런 것도 한다!' 정도의 느낌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참 착하게 잡았네요.
기존에 발매했던
가이킹이나 지이그보다
절반에 가까운 가격이니
약간의 아쉬운 점은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반다이 제품을
베이스로 제작한 것 같습니다.
나름 잘 개선한 것도 있고
오히려 퇴보한 부분도 있네요.
그저 반다이 초합금혼을
크게 키운 제품일 뿐이라고 생각할 순 있지만
거의 비슷한 기능에
이렇게 크게 만들어 준 것만으로도
나름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티타늄 보이였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워.. 스타에이스.. 앤간한 친구들은 잘 모르는.. 저 어렸을 적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내용을 로봇이 너무 멋있어서 일욜아침에 엠비씨에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문방구에서 1000원짜리 장난감을 어무니한테 조르고졸라서 샀었드랬죠.. 이거.. 지를것같네여 ㅎㅎㅎ
푸른하늘 저높이 날아가는 우주선아 평화의 사자되어 악당들을 무찔러라 붉은별의 악마군단 구름속에 나타나면 지구의 용사들이 목숨바쳐 싸우리라
가독성을 위해…
워.. 스타에이스.. 앤간한 친구들은 잘 모르는.. 저 어렸을 적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내용을 로봇이 너무 멋있어서 일욜아침에 엠비씨에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문방구에서 1000원짜리 장난감을 어무니한테 조르고졸라서 샀었드랬죠.. 이거.. 지를것같네여 ㅎㅎㅎ
추억의 힘이 대단하네요. ㅋㅋ
정성스런 리뷰 잘봤습니다 아무래도 가이킹이나 지이구보다는 인기가떨어지니까 가격에도 반영된것 같네요
가장 합리적인 의심이네요. ㅋㅋ
이런게리뷰지 ....
고맙습니다.
리뷰 잘봤습니다 유투브도 구독했습니다 루리웹에서 고퀄 리뷰어 몇 분 안되는데 대단합니다
구독 너무 고맙습니다. 키덜트 만쉐!!!!
푸른하늘 저높이 날아가는 우주선아 평화의 사자되어 악당들을 무찔러라 붉은별의 악마군단 구름속에 나타나면 지구의 용사들이 목숨바쳐 싸우리라
와 기억력 어쩔~ 대박
헤 쁘리 고고고
노란색은 왜하시는건가요
가독성을 위해…
그냥 안하셨으면...
스타 에이스
역시 스타에이스가 친숙하죠.
주문했는데 역시 멋집니다~~^^
크기, 무게, 가격 요 세 가지가 장점인 것 같아요. 나머진 취향의 영역
예전에 스타에이스라는 이름이 촌스럽다고 생각했었는데, 원래 이름이 당가도에이스인걸 알게 되고 차라리 스타에이스가 낫다고 생각했었죠... 너무 어릴 때 봐서 스토리는 잘 기억 안나지만, 철가면 아버지의 스파르타식 훈련은 기억에 남네요. 이 녀석도 슈로대에서 한 번 보고 싶은데.
저는 애니를 본 기억보다 문방구의 추억이 많네요. 이름도 당가도가 더 친숙하고…
어릴때 이거 정주행 다 했었죠. 첫 출격이 비행 모드 상태 그대로 적 괴수에게 몸통 박치기 돌진, 그대로 적 파괴... 그런 탓에 미완성 기체인데 망가뜨려서 완성이 미루어졌다며 교관에게 대판 깨지죠 로봇을 조종하는 주인공이 합체도 지지리 못하던 초짜에서 고인물로 완성되는 성장드라마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걸로 애니 다 봤네요. ㅋㅋ
잘봤습니다. 티타늄사마~ 저도 한체 구매해놔서 기대됩니다.
대형 초혼 좋아하시면 만족하실 것 같아요.
이야~ 저거 머리 전투기 합체 메카니즘이 핵심포인트였는데.....잘 구현했넹
투구없는 헤드도 이상하지 않고 나름 괜찮더라고요.
나가서 쏘아라 우주선아 힘차게 날아라 승리의 여신 스타에이스~~~~
역시나 스타에이스가 더 익숙하신가 보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일반게이머
고맙습니다.
이야 마츠마토 레이지 만화 당가도A 싸인 받고싶은 사람들중에 마츠모토 레이지 모리 카오루 싸인 받고싶음
저도욧!!!
스타에이스~ 추억 개돋넹~ 아직도 기억남 ~
스타에이스가 역시 각인이 되어 있죠. 프라는 당가도A
어렸을적 집에 당가드에이스 1편 비디오가 있어 수십번 돌려보았던 기억이 나게하는 리뷰네요
당시는 정말 소년들의 상상력을 폭발 시켜주는 만화들이 많았지요. 저도 찍으면서 옛날 생각 많이 나더군요.
푸른하는 저멀리~ 빠라빠라
날아가는 우주선아~ 빠라 빠라
이거 너무 어릴떄라 기억이 많이 안나는듯..뭔가 로봇이 엄청 늦게 나왔다는거 정도 기억남
다들 그런 말씀 많이 하시더라고요. 단쿠가는 합체를 늦게 했나 그렇고… 근데 왜 기억이 안 나지???
당다당다 당가드 에이스 로보트 로보트 당가드 에이스 우주는 너무커요 희망이 담겨있어요 희망이 담겨있어요 희망이 있어요 태양은 뜨거워요 우리의 마음처럼 힘이있어요 별을 따라 희망을 따라가요 당가드 에이스로 찾아가봐요 자 떠나자 당가드 에이스 우주를 향해가자
이건 비디오 판…?
네 대영팬더 비디오판 주제가에요 일본판 주제가를 개사해서 불렀죵ㅎㅎ
https://youtu.be/6tiUoS9-tCI
예전 만화 주제가들은 지금 들으면 약간 북한 노래 같네요. ㅋ
이것은 그 유명했던 스타 에이스군요 ㅋㅋㅋ 어린 나이에도 정말 너무 재미없었는데 ㅠㅠ 내용이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저도 정확하게는 기억 안 나고 프라가 있었다는 거에 노래 정도만…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5646420223
그러니까요. 예전엔 나중에 TV로 방영하는 경우가 많았죠.
가동이 잘 안되는게 이상했는데 변신 기믹때문이군요. 리뷰 감사합니다.
그래도 저 정도면 선방했다고 봅니다.
어릴 때 너무 재밌게 봐서 주인공들이 기지에서 입는 하얀색 유니폼이 갖고 싶어 엄마에게 조르기도 했었지요;(되돌아보니 무개념;) 돌아가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집에서 살 때의 추억이라 더 아련하네요 ㅠ.ㅠ
아…비슷한 아련함을 느꼈습니다. 어른들은 늘 이런 싫어해서 안 좋았던 추억도 있지만 몰래 구입해서 놀던 행복한 추억도 있네요. 그나저나 코스프레 열정이 있으셨네요. ㅋ
MBC에서 방영했을 당시에는 몇편 밖에 못 봤지만, 카세트 테이프와 같이 나온 그림책, 스켓치북, 91년 쯤에 대영팬더판 비디오를 빌렸던 추억이 있는 작품입니다. 비디오로 빌려봤을 때는 초반부터 로봇으로 변해서 적메카와 싸우는 장면이 안나와서 답답했는데, 나중에 커서 더욱 좋아하게 된 작품이기도 하지요. 아, 87년 쯤에 단가드 에이스 머리를 한 후뢰시 킹 카피 완구를 가지고 논 추억도 떠오르네요^^
80년대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겐 반드시 추억이 남아있는 로봇인 것 같아요. 당가도 에이가 국내만 인기 있었던 건 아니더라고요. 미국에서도 80년대 포스 파이브라고 켓타, 가이킹 등등을 모라 방영했는데 엄청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외국 분들 댓글이 은근 많더라고요.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당시 애니를 보신 분들이 많아서 반갑네요. 일요일 아침마다 재밌게 봤는지 천원짜리 로봇을 사고 싶어서 엄마에게 생떼를 써서 동전으로 천원을 모았고 시장으로 달려가던 도중 흥분했는지 넘어졌고 동전이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흩어진 동전을 다 찾지 못했고 결국 로봇을 사지 못했던 추억이 있네요. 초합금으로 돌아온 녀석을 보는 것 만으로도 뭔가 보상받는 기분이라 좋네요.
아…상상하니까 너무 슬프다…ㅠㅠ 이번에 구입하셔서 꼭 추억을 보상받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