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내미가 박스쪼가리로 막대수류탄 자작해서 노는거 보고.
3D프린팅 하는 아빠가 안만들어 줄수가 없죠.^^
'M24 슈틸한트그라나테' 만들기 시작~
초딩용 장난감은 금방 부숴먹기에, 랩필 벗긴 다이소 압축봉을 뼈대로 박아서 만들어 줍니다.
접합부위와 프린트결은 다이소 나무퍼티를 써봤는데, 그닥이네요.
나머지 부분 프린트 걸어놓고, 나무부분 먼저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해줍니다.
종이 소주컵이 아크릴용 일회용 파레트로 아주 좋습니다.
초딩용이니 이정도라고 괜찮다~ 라 합리화 하며 고속으로 뽑았습니다.
이거 보다 더빨리 뽑아도 퀄안떨어지는는 고속프린터 갖고 싶어지네요.;;;;
사포질 살짝 해주고.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해줍니다.
신관 끼우고 쓰라는 경고문구는, 양덕이 마스킹용으로 잘 만들어놓은게 있어서,
출력해서 사용합니다.
흰색 락카 하나가 없어서 다이소 다시 갔다왔네요.
조립하고 완성~!!
만들어서 들고 휘둘러 보니. 왜 얘 별명이 '감자 으깨기'인지 공감.^^
클라이언트 대만족!!
오... 굉장히 실물 같은 느낌입니다.
아들핑계로 제가 갖고 싶은걸 만든거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