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멕시코에 정착한지 벌써 13년이 되었네요.
16년에 첫 집을 사고, 8년이 지난 시점에서 첫 집을 팔고 두 번째 집으로 이사를 하여 사진을 올려 봅니다.
집이 정리가 안 됀 상태에서 찍은 사진이라, 여기저기 지저분한점 이해해주세요.
들어가자마자 좌측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부엌 사진 입니다. 다용도실과 연결이 되어있어요
뒷마당 사진입니다. 잔디가 많이 죽었네요... 관리하기 힘듭니다
거실 뒤 마당이랑 연결된 테라스(?). 사실 뭐라고 불러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삼겹살이나 차돌박이 등 고기 구워먹을때 자주 애용하는 공간입니다.
집안에 기름 튀는거랑 연기를 방지할 수 있어서 좋아요
집 설계도에는 무차차방 (상주 도우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도우미를 쓸 돈이 없기 때문에 식료품 창고, 및 빨래방, 창고 등등으로 쓰고 있고, 저 화장실은 아직 써본적이 없습니다
2층 복도 끝에서 바라본 사진입니다. 3층이 약간 보이고, 앞에서부터 딸방, 아들방, 우리 부부방입니다.
각 방마다 샤워 부스가 있고, 여기는 딸방 화장실입니다.
정리가 안된 침대가 보이네요...
더블침대, 42인치 티비, 붙박이장, 책상으로 특이한거 없습니다.
아들방도 동일한 구조로 들어가면 바로 화장실이 보이고, 옆에 방이 나옵니다
저희 부부방인데, 뭔가 횡 해보이네요. 아침에 햇살이 너무 강력하여 암막 커튼을 달아놓았습니다.
퀸 사이즈 침대, 65인치 티비. 방에 뭐가 별로 없습니다.
옷장과 화장실
루프 가든으로 나갈수 있는 창문, 역시나 햇살이 강하기 때문에 암막 커튼을 달아놓았습니다
많이 어수선해보이고 정리도 안되어 있네요
대충 3층 루프가든의 뷰는 이렇습니다.
이벤트 홀인데, 1000페소 정도내면 임대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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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중에 배낭여행정보 물어보시는 분이 계셔서, 첨부로 여행하기 괜찮은곳 추가합니다
깐꾼이랑 시티는 너무 유명한곳이라 뺏고, 나머지는 제가 가본곳들 중에 괜찮은곳 넣었어요
사스가 Mucho 부자웹
사스가 Mucho 부자웹
한국 경기도권 아파트보다 싸요....
방 4개에 화장실 5.5개 처음에 잘못 본 줄 알았습니다...
방마다 화장실이라니..
와이프가 집 고를때 제일 중요하게 본 부분입니다... 방마다 화장실이 있을것...
손님방? 놀러가도 되나요?
고기 구워드립니다
멕시코 인터넷에서 보면 완전 마경 그 자체인데..
인터넷은 항상 그렇죠.... 구글 이미지에서 queretaro 한 번 검색해보세요~
타지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른 뜻은 없고 그냥 모국 떠나 계셔서 드리는 말씀)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들 모두 건강하십쇼! 건강이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멕시코에 주택단지가 있다고?!
시티외에 다른 주에는 주택단지들 엄청 많아요. 좋고 나쁘고에 차이는 있겠지만...
멕시코 치안이 메롱이긴 한데 이정도 고급 집있는 곳이면 그런데로 치안이 안정되었다고 할 수 있나요??
한인들 사는곳 대부분은 치안이 좋은거 같아요.
타코 많이 드시나요 ?
주말에도 먹었습니다
부자왭 ㄷㄷㄷ
한국 수도권보다 쌉니다
멕시코음식 맛있다던데 맛좋은가요? 그리고 배낭여행하기엔 정말 엄청나게 위험한곳인가요?
멕시코 음식... 다 비슷비슷한데 따꼬 종류별로 도시마다 특색이 있어서 먹어보는 재미는 있는데, 딱히 다른 음식들은 잘 모르겠어요. 위험도는 주마다 좀 달라서, 쪽지주시면 여행하기 좋은도시들 추천드릴게요
일단 북부와 남서부 위험할수 있어서 비추천하고, 멕시코 시티(동네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관광지만 돌아다녀야함), puebla, queretaro(제가 사는 주), guanajuato(여기도 위험한 도시가 섞여있어서 Guanajuato 대학교 근처만 추천... COCO의 배경이 된 도시라 정말 좋습니다), Gualajara, 그리고 깐꾼 이정도 추천 드리고 싶네요
남미쪽에 관심이 있는데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 수정해서 여행할만 한 곳 올려놨으니 한 번 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