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생일이었어서... 친구에게 선물로 더치커피 선물 세트를 받았습니다.
일단 포장이 예쁘네요. 물감 세트를 연상시키는 컬러입니다. 다 마시면 진짜 장식용으로 쓸 수 있겠네요.
서로 다른 커피 원액이 12종, 25ml 두 병씩 들어있습니다.
일단 계획은... 매일 한 잔씩 마시며 어느 커피가 제일 취향인지 판단 후, 나중에 그걸 대용량으로 주문하자! 입니다.
친절하게 레시피도 적어 놨네요.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먹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용량 25ml...
레시피에는 30ml... ?
샘플러라 그런지 용량이... 너무 적어요...ㅠㅠ 결국 찬물 100ml와 섞어서 마셨습니다.
아, 근데 지금 생각해 보니 25ml로 두 병씩 들었으니까 그냥 한 번에 두 병 넣고 많이 마시면 됐었네요... 꼭 한 박자씩 느린 내 두뇌...ㅠ 내일부터는 그렇게 먹는 걸로...
첫 빠따는 N2B 블렌드.
감질나는 양이지만, 맛은 굉장히 좋네요! 쓴 맛이 강하지 않고 깔끔한 느낌? 산미가 없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이제 오늘부터 하나씩 마시고 리뷰를 적어 봐야겠네요. 커피에 조예가 깊지 않기 때문에 쓸 말이 많지는 않겠지만... 기록용으로 적어 두고, 나중에 대용량 주문할 때 한 번 천천히 읽어 보며 기억을 되살리는 용도로는 쓸 수 있을 듯합니다.
종류가 엄청 다양하네요. 골라먹는 맛이 있겠습니다. 안적어놓으면 진짜 까묵을거 같습니다 ㅎㅎ
저도 커피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 아이스커피를 좋아해서 결국 정착한건 크래프톤 블랙 800ml 박스입니다... 귀찮이즘이 심해서 캡슐을 뽑아서 얼음타먹는것도 잘 손이 안가더라구요. 그래도 원액으로 파는게 있다면 시켜보고싶네요. 시중 블랙커피보단 아메리카노를 좋아해서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