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이 있는 날이면 그 지역에 맛도리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안심이 됩니다.
그래서 어디로 외근을 나갔냐하면... 바로 상일동
여기도 은근 맛집 불모지죠.
그건 그렇고 공유 자전거가 이렇게 많이 모인 모습은 첨이네요.
대충 세어봐도 150대 정도 되겠지 싶은데...
뭐지... 수거 대기 중인가?
암튼... 외근 중 먹는 점심 메뉴는 무어냐??
순댓국
어지간해선 맛이 없을 수 없는 마성의 국밥
지옥의 용광로처럼 끓어오르는 순댓국을 바라보고 있으면,
제 식욕도 끓어오릅니다.
뚝배기 가득 채워진 고기들을 보고 있자면,
제 마음도 든든해져요.
더불어 제 배도 든든해지죠... 아니 둔둔 해지죠 ㅋ
국밥의 베스트 프렌드는 깍두기
...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무생채가 NO.1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무생채가 깔리는 곳은 많지 않죠.
뜨끈한 국물에 밥을 말아서 푹 떠서,
무생채 김치를 척 얹고 입안으로 사정없이 쑤셔 넣는 그 맛
"크어~ 뻑~ 예"
국밥용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피순대를 적당히 식힌 뒤에 국물에 적셔 먹는 그 맛
크어~
피순대도 맛있었네요.
이래서 외근이 살짝 즐겁읍니다.
크으 뻑 예
크~어!!
무채랑 밥만 있어도 뚝딱
무채는 무적의 찬이죠!!
안가본 장소에 가서 맛있는거 찾아 먹는게 너무 좋죠. ㅎㅎ
새로운 곳에서 맛있음을 찾는 재미는 못참죠 ㅎㅎㅎ
(크) 어 (뻑)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