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워크숍 음식 사진을 보더니,
자기도 카레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해야죠.
하는 김에 양을 좀 늘려서 해서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먹기로 했습니다.
회사에서 비프카레 입니다.
재료부터 보시죠.
코스트코에서 사 온 척아이롤과 양파, 당근, 감자, 카레 입니다.
손질 완료.
양파를 버터와 함께 볶아줍니다.
카라멜라이즈 될 때까지 열심히 볶아줍니다.
양파가 갈색이 되면 고기 투하
고기가 익으면 감자 당근 투하
엊그제 스지조림을 만들 때 따로 빼둔 육수를 물 대신 넣어줍니다.
이럼 풍미가 엄청 좋아지더라고요.
이대로 푹 끓여줍니다.
카레 루를 풀어줍니다.
일회용기에 담아서 냉장 보관
회사로 들고 와서 전자레인지를 돌려줍니다.
즉석밥 돌리고,
접시에 밥과 카레를 담아 서브.
8명이서 아주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ㅎ
가끔은 이런 이벤트도 좋은 것 같아요.
방금 먹은 3분카레 이하의 함바집카레 보고 이거 보니 참 ㅋㅋ
방금 먹은 3분카레 이하의 함바집카레 보고 이거 보니 참 ㅋㅋ
3분 카레 이하의 카레라니 ㅠㅠㅠㅠㅠ 그건 너무 슬픕니다. ㅠㅠㅠㅠㅠ
우왕 카레 맛있겠당
카레는 무조건 맛있죠 ㅎ
척아이롤 저번에 샀는데 질겨서 먹기 힘들던데 다른 전처리 과정이 필요한가요
별도의 전처리는 하지 않습니다. 양파 카라멜라이즈하고 나서 고기와 감자, 당근 볶아준 뒤, 물 붓고 1시간 정도 끓여주면, 척아이롤 엄청 부드러워지더라고요.
오--------래 조리하는게 비법이군요...
와 감자랑 당근 끝부분 다 둥글게 다듬으셨네요.....정성이 대단하십니다! 맛있어보여요
손은 좀 가지만 이렇게 해주면 저어줄 때 감자가 으깨지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ㅎㅎ 바쁠 땐 그냥 넣긴 합니다. ㅋㅋ
똥맛 카레와 카레맛 똥은 지상 최대의 난제 중 하나죠.
야채손질에서 정성이 느껴지네요
품은 좀 들지만, 저렇게 하는 게 으깨지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ㅎㅎ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카레가 여기있네요
카레는 역시 비프 카레죠 ㅎ
건더기 크기도 좋고 농도도 좋고 큼직한 소고기에 다 좋네요ㄷㄷ
아이들이 어릴 땐, 1cm 큐브로 손질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잘 먹어서 참 편해졌습니다. ㅎㅎ 큼지막한 것이 맛있죠 ㅋ
밖에서 먹는 카레도 맛있지만 역시 집 카레가 제일 좋습니다 ㅎㅎ
저도 그렇습니다. 집에서 먹는 카레가 최고죠 ㅋ
오른쪽 젤 상단 글과 재료사진 구도가 비슷해서 글쓴이를 봤더니.. 동일인물! 두둥!!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ㅎㅎ
햐...대단하십니다 ㅎㄷㄷ 완전 먹음직스러워요 ㅎㅎ
스지 조린 국물을 넣으면 맛이 없을 수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