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은 처음입니다. 가게 이름이 없는건 걍 막들어가서 그러니 양해해주세요 ㅋㅋ
독일은 거의 모든 디쉬에 감자가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슈바인학센에 있는것도 감자 무스에요
소스는 캐첩과 마요네즈
소세지와 슈니첼은 일품이었는데
학센은 족발이 더 나은 느낌
학센 사이드로 양배추절임? 같은걸 주는데 이게 묘하게 백묵은지 먹는맛이었어요
첫날부터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이때가 독일시간으로 11시쯤 됐었는데
아저씨들이 테이블을 빙 둘러 앉아 맥주를 들고 노래를 부르더군요
무슨 노래인지는 모르겠는데 와 독일!하는 느낌의 노래였어요 ㅋㅋㅋ
뒤셀도르프 맛집카페로 유명한 Dritan alsela coffee
웨이팅이 있는 카페입니다.
대표인 Dritan alsela는 유튜버이자 많은 인스타 팔로워를 보유한 바리스타입니다.
디져트 맛집이에요, 시킨건 카페라떼와 사과파이
둘 다 만족스럽습니다.
뭔가 사람이 많길래 들어간 쌀국수집
소고기 쌀국수
고기 짜조
비건 짜조
쌀국수는 한국쌀국수보다 육향이 진했고
소고기도 다양한부위가 들어간 느낌이었어요
고수를 싫어하는 편인데
육향이 진한 쌀국수와 먹으니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평생 먹은 쌀국수 중에 No.1이네요
짜조는 먹느라 바뻐서 못찍었는데
비건 짜조가 생각 외로 맛있었습니다.
속은 두부 , 부추, 파 등으로 된거같은데
비건음식도 이렇게 밸런스가 좋으면 자주 먹을듯함니다.
독일은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입니다.
글뤼바인 컵 이쁘죠 ㅋㅋㅋ
글뤼바인이 뭐냐면 뱅쇼 같은거라네요
와인과 과일 시나몬등을 뜨끈하게 우려내서 먹는건가봐요
탄닌감이 좀 있고 높은 산도, 들이마실때 스파이시함이 강해서
기침이 종종 났습니다.
뭐 이거 먹어두면 내년이 건강해진다는 느낌으로 ㅋㅋㅋㅋ
과일 요거트, 베이컨, 토마토, 계란 샐러드와 삶은 계란
Gut jägerhof
유명한 스테이크 집이라고 합니다.
위에는 아르헨티나 소고기(주력메뉴라고하는데 부위는 까먹)
아래는 미국 소고기 스테이크임니다..
미국 스테이크는 굽기도 적당
텍스쳐도 부드럽고 다 좋았는데
아르헨티나 소고기는 부위마다 좀 구운정도가 달랐어요
텍스쳐도 좀 질긴편이었고요
맛자체는 버터와 육향의 조합이 좋고
별다른 소스없이 먹는걸 좋아하는 터라
잘 먹긴했습니당
길거리에서 먹은 참치 피자와 살라미 피자, 그리고 파인애플 피자
참치와 파인애플은 밸런스가 좋았고
살라미는 너무 짰습니다. 완전 소금덩어리
가격도 1만원정도라 독일의 피자스쿨같은 느낌
환타와 함께 먹었어요
드라헨부르크 성에서 먹은 에스프레소와 시금치스프
음 시골에서 먹는 묵은지 지짐이 먹는 느낌
시큼하긴한데 먹을만했습니다.
성에서 먹는 전투식량 느낌으로 먹었어요
잠시 쾰른에 들러서 먹은 이태리 음식점의 파스타와 참치피자
버섯 스파게티
해산물 스파게티
아라비아따
이구요
이번 독일 여행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요리였습니다
많이 시켜서 그런지 식당주인이 말도 걸어주고 활기찬 분위기였어요
굿굿
일식집에서 먹은 스시덮밥
숙성정도도 훌륭하고 비린내없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아래는 축구선수로 유명한 루카스포돌스키의 되너집입니다.
되너는 독일식 케밥인데
생각보다 간이 쎄고 느끼했어요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뒤셀부르크 rvct로스터리
에티오피아 배치브루와
콜롬비아 유산균 발효 워시드(?)
배치브루는 내추럴 느낌이 강했고
콜롬비아껀 단맛만 강조된 느낌이 강했슴니다.
배치브루가 더 맛있었어여
여러군데 더 다닌거같은데
먹느라 사진 찍는걸 놓친게 아쉽네요
중식당 Mama cai 추천합니다.
송서어 맛있었어요!!
뒤셀도르프 1년 살았었는데 알트비어 진짜 맛있죠 ㅎㅎ !! 쾰른이랑 서로 으르렁 거리는거도 진짜 재밌었는데. 덕분헤 추억이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