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출장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습니다.
한동안 요리를 못했으니,
오늘은 연어 스페셜로 준비해봤습니다.
재료부터 보시죠.
소금을 뿌려 수분을 뽑아줍니다.
여기에 삼투압으로 수분을 빼준 연어를 넣어 두세번 씻어준 뒤,
물기를 잘 제거해줍니다.
이제 탱글탱글해졌습니다.
첫 번째 연어 스페셜은 첫째가 가장 좋아하는 연어 초밥 입니다.
배합초(초대리)를 만들고, 밥을 섞어 샤리를 만든 뒤,
손으로 쥐어 냅니다.
밥이 접시에 붙을까 싶어 깨를 살짝 뿌려 냈는데, 잘 떨어지네요 ㅎ
다음은 사케동 쯔유 소스를 만들어 연어를 담아 냉장고에 킵해두었던 친구를 꺼냅니다.
두 번째 연어 스페셜은 둘째가 좋아하는 일본식 연어덮밥, 사케동 입니다.
따뜻한 밥에 가늘게 채 썬 김 올리고,
쯔유 소스에 절여두었던 연어와 노른자를 올려주면 완성.
온 가족이 오늘의 최고 메뉴로 손꼽을 정도로 완성도 높게 잘 나왔네요. ㅎ
세 번째 연어 스페셜은 마님이 주문한 연어회덮밥 입니다.
직접 만든 특제 초장을 곁들여 냈는데,
이게 참 잘 나왔네요 ㅎㅎ
그리고 소주를 꺼냈어요. ㅎㅎ
음 사실 다 좋지만 ㅎㅎㅎ 마지막이 제일 좋습니다. 본연의 맛이 좋은건 술과 함께 그냥 먹는게 가장 좋더군요. 애주가라 그럴까요...?
저도 그렇습니다. ㅎ 소금으로 수분만 싹 빼준 것이 식감도 맛도 좋더라고요 ㅋㅋㅋ
군침나요!! 연어회넘나좋은것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