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결혼기념일과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홍콩 다녀왔습니다.
여행 컨셉은 미슐랭 로드로
총 7개의 별을 먹고 왔습니다.
★ 2곳
★★ 1곳
★★★ 1곳
그외 빕 구르망 식당들도 다수 다녀왔는데
차차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이번 글은 홍콩여행의 인트로로
프레스티지 기내식(서울-홍콩, 홍콩-서울) 입니다.
항공사는 대한항공입니다.
잡담이지만, 상황이 좀 심각하여
출국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남깁니다.
저희는 인천공항에 면세점 구경할 겸,
라운지 이용까지 고려해서 나름 일찍 왔습니다.
스마트패스 통과까지 수월했습니다.
근데 검사대 앞까지 2시간 걸렸습니다 -___-....
저번주부터 출국하신분들은 아실겁니다.
검사기를 신형으로 바꿨는데
직원들이 못 다룹니다.
고장인지 오류도 많습니다.
뒤에 줄 쭈욱-- 밀리는데
기계 한대만 운용을 하덥니다.
한대에 10명정도가 붙어있어요.
20분에 한번씩 5분정도 멈추고
사람들 고성 지르고 난리..
짐검사까지 끝내고 나오니 2시간 10분정도 흘렀습니다...
라운지 이용은 커녕 면세품도 못 찾고 탑승구까지 뛰어갔습니다.
한동안은 인천 2터미널 이용하실거면
4~5시간 이전에 공항가시고, 스마트패스 이용하지 마세요.
인천-홍콩은 KE173을 탔습니다.
신형기종이라 좌석이 깔끔합니다.
대신 비행기가 작은 편이라
다른 기종에 비해 조금 쫍더라고요.
전원코드와 C타입 USB만 있습니다.
USB만 갖고 가실분은 C타입으로 들고 타세요.
검사기 때문에 비행기 못 타는 사람도 발생하고
지각하는 사람들이 다수 발생하여,
다른 비행기도 혼돈인건 마찬가지인지
1시간 정도 비행기 출발이 지연 됐습니다.
카더라 통신으론 검사기 교체 후
몇 백명 비행기 놓치고 못 탔다고 하덥니다.
인천공항 Bye~!
기내식 메뉴판입니다.
저는 평범하게 스테이크
와이프는 광어요리를 주문하였습니다.
대한항공 인천발 기내식은 역시 맛납니다.
스프도 적당히 짭쪼름하고 감칠감칠 했습니다
새우샐러드는 드레싱이 새콤 달콤해서 식욕을 돋았습니다.
빵은 그냥 바게트로 선택해서 스프에도 찍어먹고 버터랑 먹고 그랬습니다.
뛰어오는 바람에 웰컴 드링크를 못 마셔
가볍게 샴페인으로 시작했습니다.
스테이크는 굽기도 좋고, 질긴거 없이 맛있었습니다.
야채도 달짝지근한게 맛났습니다.
감자그라탕은 약간 설익어서 먹기 좀 힘들었습니다.
이전 출국때 먹었던 메쉬드포테이토가 그립더랍니다.
스테이크로 먹을 땐 레드를 마셔야죠.
이건 와이프가 먹은 광어요리
맛이 그냥 저냥이라 다시는 안 먹을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덕분에 메뉴 공유해서 먹었습니다.
과일과 스타벅스 커피입니다.
근데 왜 하겐다즈 안 주지?
요새는 아이스크림 디저트 안 주나요?
영화보며 쉬면서 적당히 소화를 시키고
(신형기종이라 블루투스 연결됩니다.)
빠질 수 없는 라면도 냠냠!!
이젠 프레스티지랑 일등석에서만 맛볼 수 있습니다.
근데 왜 일반석 컵라면 안 되는지 이해불가입니다.
안전 때문이면 이게 더 위험해 보이는데..
라면은 매번 토핑과 종류가 달라지는데
이번에는 진라면 매운맛 베이스인 것 같았습니다.
황태와 콩나물 토핑으로 시원--해서 해장용 라면 같았습니다.
라면 먹고 영화보고, 낮잠 좀 자다보니 어느새 홍콩 도착!
홍콩-인천 비행기를 타봅니다.
KE178을 탔습니다.
홍콩 갈 때 탔던 기종보다 상대적 구형입니다.
대신 넓습니다.
무엇보다 옆좌석(와이프)과 격리가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사진만 찍고 바로 내렸습니다.
이번에는 1빠로 탑승해서
웰컴 드링크랑 스낵 얌얌 했습니다.
라운지 이용도 하긴 했는데
홍콩 라운지는 빌려쓰는거라 쫍고, 사람 많고, 음식도 그냥 저냥입니다.
한국가는데도 말썽인게
시스템 오류 나서 40분가량 출발 지연됐습니다.
안녕 홍콩
가는데 먹는 음식은 간단하게 비빔밥
비행기 출발이 지연되서 그런가
추워서 그런가
밥이 다 식어서 나왔습니다.
차 먹기는 좀 그래서
과일만 냠냠
새벽 비행기라
중간에 시키면 다른 분들에게 민폐일 것 같아서
라면은 연달아 먹었습니다.
열라면 베이스인 것 같은데
토핑은 그냥 표고랑, 양파, 파만 간단합니다.
매콤 칼칼 했습니다.
외국인들에겐 좀 매울지도?
라면 먹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안내방송에 깨니 인천 도착!
가을 날씨인 곳에 있다 오니 엄청 쌀쌀하덥니다.
왕복 기내식 글은 끝
시간 나는대로 홍콩 여행때 먹은 음식들도 올려보겠습니다.
기내식 잘나오네요.. 델타항공의 옃같은 기네식과 비교되네요
승무원들이 주로 와인을 권하는데 레미마틴 꼬냑 마시는게 가장 본전 뽑는다고 들었는데 워낙 독해서 3 잔부터 힘들던데 ㅎㅎㅎㅎ
2터가 원래 널널해서 좋았는데..ㅠ.ㅠ
음식도 괜찮은데 주류 라인업이 화려하네요. 술 좋아하는 사람이면 본전 뽑고 내리겠어요 ㅎㅎ
기내식 잘나오네요.. 델타항공의 옃같은 기네식과 비교되네요
한국발 대한항공이 기내식 잘 나오는 편 같더라고요
승무원들이 주로 와인을 권하는데 레미마틴 꼬냑 마시는게 가장 본전 뽑는다고 들었는데 워낙 독해서 3 잔부터 힘들던데 ㅎㅎㅎㅎ
저는 내려서도 마셔야하다보니 간단하게만 마시는편이에요. 너무 강한거 먹으면 내려서 수속하고 뭐하면 쉽게 지치더라고요 ㅋ
2터가 원래 널널해서 좋았는데..ㅠ.ㅠ
2터도 2터인데 신형기계가 문제인거 같아요
음식도 괜찮은데 주류 라인업이 화려하네요. 술 좋아하는 사람이면 본전 뽑고 내리겠어요 ㅎㅎ
맞아요. 아는 지인분은 비지니스 타시면 5잔 이상 마시고 내려오신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저번주 목요일에 못탈뻔... 너무 화나더이다 ㅠ 군 전역 후 이렇게까지 개처럼 뛴적이 없을정도로 죽어라 뛰어서 탔슴다 ㅠㅠ 인국공2터 너무함..ㅠ
18일날 출국했는데 1터미널도 지옥이었음; 한시간 반 서는데 줄이 밖에선 세개였다가 안에선 두개로 줄고 그때문에 특정 줄 선 사람들은 남들에 비해 두배로 기다리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직원은 정리도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올때 에그타르트
비즈니스석기내식 좋군요. 누군가 라면을 먹으면 못참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