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단 신교대에서 훈련받았는데 당시 사단장이 훈련소에서 빡시게 해야
자대가서 적응 잘한다고 해서 저녁 먹자마자 출발해서 다음날 아침에 복귀하는 40킬로 행군 햇는데
라면 타임에 근처 부대에서 미리 예약해놓은 뜨거운물 가져와서 잘 익은 라면 먹었고
gop 사단이라 새벽에 cp에 도착해서 거기 취사병이 준비해놓은 주먹밥도 받아서 먹고
그랬었는데 ㅋㅋ 나중에 자대를 그 cp 로 간건 좀 의외의 운명이였지만 ㅋㅋ
신교대때 쌀국수도 어느날 조교들이 엄청 의기양양한 자세로 진짜 맛있는 쌀국수 먹여준다고
중대별로 식당에 집합시켜서 뜨거운물 한번 부어서 면좀 익히고 물 버리고 다시 뜨거운물
부어서 먹게 해줘서 맛있게 먹었었던 기억나네 ㅋㅋ
자대가면 냉온수기 있으니 군생활 내내 쌀국수 나오면 면 한번 더 삶아서
먹는 방식으로 맛있게 먹음 ㅋㅋ
물론 그렇다고 해도 다시 군대가라면 1억줘도 안감.
말됨
비오는날 GOP철수 행군 하는데
8월인데도 조낸 추웠음
군인은 사전계획대로 움직이는법
비가 억수로 쑫아지는대도 불구하고 사전에 계획한대로 중간에 1시간 휴식 타임 가지면서
라면취식도 실시했음
물론 비는 억수로 쏟아지고
뜨거운물 추진한건 이미 식어서 컵라면에 부어봤자 아무 소용 없었으며
국물은 먹으면 먹을수록 불어나는 오병이어에 기적을 보여줬지
그 생면먹는것도 맛있어서 찔끔 울면서 씹어먹었는데
물이 너무 식어서 안 익는 면발
행군중 라면이 맛없다는게 말이되나;;?
군대서 첫 컵라면이 마트에서 눈도 안마주쳤던 컵라면이였는데 그게 존나 맛있었지
이딴게 맛있었다고? 면도 제대로 안 익어서 생면 씹어서 먹었는데 ㅅㅂ
개존맛탱ㅋㅋ
??? : 이번 행군 부식은 쌀국수로 한다
물이 뜨거워야 맛난데 야외에선....
쌀국수 자대가서 푹 익혀 먹었을땐 맛있었음 훈련소에선 사람 먹을게 못됐다 ㄹㅇ
죶같은 똥국만 처먹다가 겨우 닿은 그윽한 라면스프의 향기
개존맛탱ㅋㅋ
군대서 첫 컵라면이 마트에서 눈도 안마주쳤던 컵라면이였는데 그게 존나 맛있었지
이딴게 맛있었다고? 면도 제대로 안 익어서 생면 씹어서 먹었는데 ㅅㅂ
오컬트마니아
그 생면먹는것도 맛있어서 찔끔 울면서 씹어먹었는데
오컬트마니아
행군중 라면이 맛없다는게 말이되나;;?
물론 복귀해서 먹은 라면은 그냥 저냥
난 남는거 있대서 3개먹었다
물이 식은데다 라면도 유통기한 넘긴거 처리하듯 배급하니 맛이 있을리가.. 내가 저때 받은 트라우마땜에 지금도 육개장, 도시락면은 처다도 안봄. 제대로 해서 먹어도 그때 생각이랑 오버랩되면서 맛없어짐..
나는 사단 신교대에서 훈련받았는데 당시 사단장이 훈련소에서 빡시게 해야 자대가서 적응 잘한다고 해서 저녁 먹자마자 출발해서 다음날 아침에 복귀하는 40킬로 행군 햇는데 라면 타임에 근처 부대에서 미리 예약해놓은 뜨거운물 가져와서 잘 익은 라면 먹었고 gop 사단이라 새벽에 cp에 도착해서 거기 취사병이 준비해놓은 주먹밥도 받아서 먹고 그랬었는데 ㅋㅋ 나중에 자대를 그 cp 로 간건 좀 의외의 운명이였지만 ㅋㅋ 신교대때 쌀국수도 어느날 조교들이 엄청 의기양양한 자세로 진짜 맛있는 쌀국수 먹여준다고 중대별로 식당에 집합시켜서 뜨거운물 한번 부어서 면좀 익히고 물 버리고 다시 뜨거운물 부어서 먹게 해줘서 맛있게 먹었었던 기억나네 ㅋㅋ 자대가면 냉온수기 있으니 군생활 내내 쌀국수 나오면 면 한번 더 삶아서 먹는 방식으로 맛있게 먹음 ㅋㅋ 물론 그렇다고 해도 다시 군대가라면 1억줘도 안감.
쌀국수가 진짜 국물이 존맛이라 그렇게 먹으면 면의 전분기 없는 깔끔한 국물이 나와서 맛있긴 함 귀찮은게 문제지
나 훈련병 때 행군 중 점심으로 받은 컵라면 쌀국수 아무도 안 먹고 죄다 버리던데 컵라면 쌀국수 개마덦음 C발
지금도 생각하면 침나오네...
맛 없던데...
자대가서 커피포트에 물 펄펄끓여서 푹 익혀먹으먄 존맛임 국물이 지림 훈련소, 훈련중에는 뭐 당연히 고무줄면발이지만
ㅇㅇ 맞있음 짜쪼름 한 국물에 과자 처럼 먹는데.. ㅎ 익기전에 먹으면 맛없는걸 모루시는군 ㅋ
1억이면 감... 지금당장 2년동안 일해도 1억을 못버니 ㅠㅠㅠ
난 세상에 이렇게 라면이 맛있다니 하면서 울면서 먹었는디...
배고픔 만큼 맛있는 조미료가 없거든. 저렇게 수분과 염분 모두 탈진상태에서 라면은 그야말로 영양식
댓글에서 삶의 무게감이 느껴진다. 나는 군생활이 너무 고통스러웠어서 그렇게 적었지만 1억의 무게는 쉽게 포기하기엔 매우 무거운 금액인건 분명한듯.
ㅎㅎㅎ 에휴 우리모두 화이팅!
화이팅!
난 쌀국수 훈련소에서 한번 먹었는데 물도 제대로 안뜨거워서 면이 고무줄이었음 ㅜㅜ
ㅇㅇ 생면이었지. 근데 개맛있었음 ㅠㅠ
라면주면 좋은부대였거나 좀큰부대였거나 늦게다녀왔거나.. 나땐 쌀국수 줬는데 혹한기때 그 안익은 면이 타이어보다 질긴게 아직도 생각나서 웰빙이고나발이고 전역후엔 쳐다도안봄 ㅋㅋ
말됨 비오는날 GOP철수 행군 하는데 8월인데도 조낸 추웠음 군인은 사전계획대로 움직이는법 비가 억수로 쑫아지는대도 불구하고 사전에 계획한대로 중간에 1시간 휴식 타임 가지면서 라면취식도 실시했음 물론 비는 억수로 쏟아지고 뜨거운물 추진한건 이미 식어서 컵라면에 부어봤자 아무 소용 없었으며 국물은 먹으면 먹을수록 불어나는 오병이어에 기적을 보여줬지
물이 너무 식어서 안 익는 면발
맨 먼저 받은 애들이 그나마 승리자였지
죶같은 똥국만 처먹다가 겨우 닿은 그윽한 라면스프의 향기
맛있긴 ㅋㅋㅋㅋ 뒤에있으니까 정수로 배급받아서 라면이 아니라 라면땅이었는데
??? : 이번 행군 부식은 쌀국수로 한다
사렌마마
물이 뜨거워야 맛난데 야외에선....
사렌마마
쌀국수 자대가서 푹 익혀 먹었을땐 맛있었음 훈련소에선 사람 먹을게 못됐다 ㄹㅇ
자대와서 제대로 펄펄 끓는물에 먹으면 존맛인데
진심 자대에서 그나마 잘 익은거 먹엇지 훈련소에선 그냥 쌩으로 씹어먹은날밖에 없엇던거같음...
내가 쌀국수 좋아하지만 행군때 부식으로 주면 개망하지 ㅋㅋㅋㅋ
물 거의 비우고 스프양 조절해서 비빔면 마냥 먹었었는데 나름 괜춘
이거 안익으면 완전 고무줄 씹는거같건데
행군 부식으로는 좀.... 저거 GOP에 부식으로 나오는 떡국이나 떡볶이에 넣어먹으면 존맛인데 그냥은 좀
이거 육개장이랑 3:1로 바꿨는데 ㅋㅋ
이거 먹고 토 했음
우유에 넣어먹어야 꿀맛임
그래서 울중대에서 맛졷같다고 서로 안먹으려 했지
난 가끔 엄청 미적지근한 물 넣어서 면은 불었는데 딱딱한 그 이상한 육개장이 생각나서 가끔 해먹어보는데 군대있을때 그맛이 안남..
저 라면이랑 행군 중간에 주던 닭죽은 진짜 미친 맛이었는데...
원효대사 해골물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해주는 맛임
라면이 바삭바삭함
닭죽이랑 육개장 자고 일어나서 막걸리에 김치전 캬
다 비슷한가보네 ㅋㅋㅋㅋ 우린 두부김치 줬었는데
난 라면 싫어하는데 군대꺼는 존나맛있긴했어 전역하고는 거의 1년에 2번먹을까말까 하는정도..
간부들은 구석에서 버너에 라면 끓이면서 스팸이랑 계란까지 넣고 있음 ㄷㄷ...
삼양 육개장.. 군대서 처음 먹어봤는데 상말쯤 팔도로 바뀌더라
행군 다 끝나고 연병장에서 먹었던 커피한잔과 초코파이가 더 기억이 나더라...
너무 맛있어. 후추통 가지고 다닐 정도였다.
지쳤을때 먹는 컵라면이 진짜 개 맛있는데ㅋㅋ 옛날에 축구팀 있었을때 겨울에 빡세게 훈련하고 먹는 육계장 컵라면이 진짜 개 맛있었음
저 맛은 저기서 밖에 못느낌. 또 느끼긴 싫어.
ㅅ..ㅂ..
겨울군번은 춥다고 물 식어서 라면안줌 ㅋㅋㅋㅋㅋ 영하 16도때 였나 ㅜ ... 목마른대 물이얼었어
왜 관물대에 컵라면있었는지 저때알았지 난또 전에 사람이 놔두고간 오래된 컵라면인줄알고 냅뒀는데...
전 너무 힘들어서 그랬는지 먹을게 하나도 안넘어갔음 그래서 잔뜩 챙겨간 음료수랑 사탕이랑 초콜렛 안에 들어있는 당으로 버팀...
전 자대 야간행군 중간에 저렇게 컵라면 줄때 오뎅국물을 부어줬거든요.. 거기에 오뎅한개씩... 그맛이 아직도 기억나요....13년전
저거 아주 오독오독한게 맛있지
라면은 괜찮은데 행군하는데 맥심커피쫌 주지마라....진짜 갈증나 디질뻔
아직도....훈련소 첫 행군 사발면, 첫뽀글이 오짬 맛 은 잊을수가 없음....
저거 먹다가 조니까 원스타가 얼굴에 후레시 비추면서 괜찮냐더라 ㅋㅋㅋ
생각해보니 제대하고 한번도 안먹음. 가끔 마트에서 마주치는데도 손이 잘 안감
훈련소 행군때 반환점에서 먹은 컵라면이 개꿀맛이었던건 ㅇㅈ....
콩군 훈련소에서 저거 줄 때 짬 안 되는 조교들이 튀어나와서 하도 지랄해대서 두 번 먹고 안 나감 ㅋ
저런 상황에서 먹는 라면 다시는 싫겠죠
혹한기 행군하다가 새벽에 수색중대 연병장 빌려서 막은 육개장 사발면 맛이 아직도 기억남 영하 15도에 꽁꽁 언 몸에 따듯한게 들어가는 느낌이 아주 더러우면서도 좋았음 기온 때문에 하이바 안쪽 부양대 안은 땀이 얼아서 얼음으로 가득했음
이상하게 난 행군때먹은 육개장 진짜 맛없던데..
난 별로엿음 뭐 그렇다고
개졷노맛이었는데
안익은 바삭거리는 짬뽕왕뚜껑ㅅㅂ
물도 충분치 않아서 심지어 짜
존나 배고프고 힘든 상황에서 짠거 먹으니까 힘이 좀 생기던데
속지마 저거 삼양육개장이야. 물넣는순간 쓰레기되서 부숴먹었었는데. 쟤로보급나오면 다들 관물대 터져나감.
아삭아삭한 면과 미지근한 국물 그러나 밖에서 먹었던 육개장보다 맛있었지
안먹어보고 저거 올린거 아님? 행군하고나면 배고픈데
우리땐 무슨 너구리그려져있는 싸제에서는 팔지도 않는 라면이였는데;;;
난 따뜻한물이 없어서 걍 쌩으로 부숴먹었음. 먹을만하긴 했다만 따뜻한 국물이 좀 아쉽긴하더라...
훈련소에서 컵라면 나왔는데 다른 사람들이 못먹겠다고해서 7개 먹은 기억이
새참컵면이 아니라고?
나도 보자마자 이거부터 생각났음.
물을 살짝적게 하고 3/4쯤 익었을때 존맛이더라
난 어릴 때부터 좋아해서 군대서도 좋았는데ㅎㅎㅎ 질색하는 사람들 것도 다 내거였음
혹한기때 엄청 부셔 먹었는데 맛있음
혹한기때 먹은 김치왕뚜껑 존나 맛없어서 버리고싶엇는데 산속이라 짬 버릴곳이 없어서 국물까지 꾸역꾸역 처먹엇던 기억이 나네
저건 주변 상황도 큰 몫을 하지 겨울 야간에 잠도 못자고 행군하면서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저 라면 한젓가락은 정말..
어우 개토나오네.....
군납용 야쿠르트 육개장 졸라 맛없어서 행군 끝나고 배고픈 새벽에도 이건 아니다 싶드라..
난 야간근무 끝나고 먹는 간짬뽕 뽀글이가 진짜 개맛있었는데
저 기분을 다시 느끼는 건 전쟁이 일어났을 때뿐일걸요
그래도 육계장이 컵라면중에서 제일 맛나더라
그렇지 행군때 먹는 사발면이 정말 맛있지 난 자대 도착해서 4개 먹었다
저때 라면 맛있긴했지.......하지만, 일하면서 월요병생기고 맨날 반복하는 일상에 찌들어서 힘들고 그래도 그당시 군생활 생각하면 족같다는 생각만 들어 두번다시 하고싶지않은 경험이다
물이 다 식어빠져서... 저당시에도 이걸 먹으라고 주는건가 싶었지.. 오히려 인근 민간 교회 자원봉사하시는분들이 나눠주는 크림빵과 사제음료수가 더 좋았음
대휴식때 다리 아래에서 강보면서 참깨라면 먹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눈물나올뻔했어... 다행히도 우린 물 엄청 뜨거웠음
난 저상황에서도 양파음룐 못 묵겠더라
쌀국수는 무조건 전자렌지돌려야 면이잘익음 ㅎ
근무 복귀후 새벽에 빅팜 입으로 씹어 넣은 간짬뽕이 개꿀맛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