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간신히 총 분량 6만자를 채웠네 ㅋㅋㅋㅋㅋㅋ
근데 좀 적당히 걸러서 써야 할 것 같음. 자꾸 쓸데없이 뇌절 삼절 사절 덧붙이니까 오히려 읽는 분들한텐
불편하지 않나 하는 반성을 하고 있음.
특히 문장을 너무 길게 늘여 쓰면 읽는 사람들한텐 오히려 불편하다는 생각이 드니까, 앞으론 문장을 좀 짧게 짧게
써야겠다고 생각이 드네......
그리고 내용 측면에서도 너무 뇌절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그건 뭐...... 어쩔 수 없지.
솔직히 핵전쟁 이후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거대 굳건이 로봇이 생사람을 산 채로 가두징병(街頭徵兵) 하는 내용을
누가 대신 써 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음? 조회수는 안 나오지만, 그래도 쓰고 싶은 거 쓰고 사니까 속은 시원함.
다만 고민은, 좀 더, 조금 더 웃기게 쓰고 싶은데 표현력도 부족하고 아이디어도 슬슬 고갈되어 간다는 점이랄까.
그리고 대체 내가 쓰는 소설의 카테고리가 뭔지도 좀 헷갈리긴 함. 이게 무슨 마법 같은 것도 아니라서 판타지도 아니고,
그렇다고 현대판타지는 더더욱 아닌데, 무협은 전혀 아니고.
SF라고 뻔뻔하게 주장하기엔 그런 요소도 거의 없다시피하단 말이지?
ㅋㅋㅋ 나도 내 소설이 대체 뭔질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시작하는 게 다 그렇지. 어쨌든 쓰고 싶은 대로 쓰니까
후회는 없음. 그냥 조만간 7만 5천자 채우고 일반연재로 옮길 것 같아서(문피아 연재 조건이 그렇다고 하던데), 참 질기게도
썼구나 하는 생각에 잡담이나 할려고 글 남김. 별 내용은 아님.
아무쪼록 코로나 시국에 다들 건강하게 지내시길.
소재 ㅈㄴ 흥미롭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음. 아마 초심자의 서투른 부분이겠지만. 그래도 즐거우니까.
본인이 즐거우면 된거야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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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라나
팁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