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조선사)솔직히 조선도 무술강의같은게 있을법하지 않나?

[루리웹-797080589]

무과준비한다치면 서책같은 건 구해서 읽는다쳐도 무예도 단련해야하는데 독학으로 말타기, 활쏘기, 냉병기를 다 익힐 순 없을거 아님

그러니까 일본이나 중국처럼 거창한 유파, 문파 같은 건 없더라도 1대1 강의 같은 건 충분히 있을법한거 같은데

[P.O.U.M.]

입시용 테크닉이라 거창한 유파 문파 따위가 생길수가 없지 정답이 정해지는 순간부터 발전은 없고 그저 정체되는거임

[루리웹-797080589]

근데 조선의 시대상을 생각하면 군용으로 전파한 무술 빼면 저렇게 무과나 이런 목적으로 테크닉같은거 가르쳐주는 속성강의 비슷한거밖에안남을거같음.. 농민들은 호신하는데 칼보단 도리깨나 낫 같은 무기가 더 편할테고

[팔껍마황]

음..그런 건 잘 모르지만

소문으로는 꽤나 최근까지도 비밀리에 전수되던 한반도 무술이 몇 개 있었다고 들음

진위여부는 모르겠지만 말야

[루리웹-797080589]

그건 개인적으로 뻥 아닐까 싶다. 무술에서 비밀리에 전수됐네 뭐네 하는 것들 대부분 이상한 것들이라..

[팔껍마황]

ㅇㅇ 신뢰성이 낮지

어쨌든 조선시대에는 유파 같은 거 만들 수가 없었으니 그런 말 밖에 못 하겠지만..

[루리웹-797080589]

택견같이 맨손싸움은 몰라도 무기술은 좀 예민해질듯 ㅇㅇ

[Sanith]

무과준비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한량이 결국 놀러다니는 날백수의 의미로 변한걸 봐선

서당이나 성균관같은 틀 잡힌 기관은 없어도 은퇴한 군관들 찾아다니면서 배웠을지도

[루리웹-797080589]

은퇴한 군관이라면 확실히 있을법하네.. 군관들중에 나이 다 채우고 은퇴하는 경우 말고 중간에 짤리는 경우도 있을거같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