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갑자기 아주 어릴적 먹었던 떡볶이 맛 기억이 났다

[분식왕김라면]

갑자기 아무 이유도 없이 아주 어릴적에 500원주고 사먹었던

그 떡볶이 향과 맛의 기억이 확 났음

기억을 더듬어보니 그때 먹었던 그 맛을 그 이후로 먹었던 어떤 떡볶이와도

맛이 달랐었고 그 맛을 다시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씁쓸하구만

비교를 해주자면 옛날에 우지로 맛을 냈던 라면들의 그 향과 같은 느낌이랄까

그 라면향처럼 굉장히 독특했지만 식욕을 댕기는 그런 향이었는데

[지구별외계인]

추억보정 + 혀가 젊었음.

[분식왕김라면]

추억보정이 아냐 향 자체가 옛날에나 맡을수 있던 그런 향이라서

이게 말로 표현이 안되는데 아무튼 확실히 틀렸었어 그 어릴적 먹었던

그집 떡볶이 때문에 아직도 떡볶이를 좋아하는 걸지도. 요새 떡볶이가

그집맛을 충족시켜주진 않더라도 말이지...

[친구인줄알았는데...]

해물맛 느끼려면 방아잎 넣어야함

[바람숙이]

밀떡 사다가 오뎅 많이 넣고 만들어봐 그냥그냥 비슷하더라. 설탕도 많이 넣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