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빡셌던건 택배상하차같음.
5톤트럭으로 오는데.물건이.
실을때도 마찬가지로.
일단 매연이 너무 심해.마스크 안 끼면 나중에 코딱지 보면 왕건이로 시커먼 엄청 큰 매연덩어리 나오고.
목도 막 기침 엄청 심해지고 숨쉬기도 힘들음.
그리고 뭔 컨베이어벨트로 물건이 오는데 2명이서 물건받아서 2명이서 5톤트럭 채우는건데
시발 안멈춰
그냥 계속 존나게 와.
교과서나 쌀포대 이런것들 오면 진짜 ↗같다 무겁기도 하지만 양도 많아
허리가 끊어져
쉴 시간도 안줘 그냥 12시간 풀로 그냥 주우우우욱 돌려.
잠깐 물건 덜올때 몇십초간? 1분도 안돼는 그 시간 컨베이어 벨트에 살짝 기대거나 트럭 벽에 살짝 기대서 쉬는게 전부임.
컨베이어벨트에 앉거나 기대면 욕 존나먹었지.그래서 트럭에 쌓인 쌀이나 책에 앉을라치면 또 뭐라 존나 ㅈㄹ해서 못하고.
근데 그렇게 ㅈㄹ하는놈이 물건오면 그냥 존나 막 던져서 뭐 다들 결국 다 던지게 돼있지만.
물건같은거 파손돼도 무시하고 작업량이 많으니까 그냥 막 하지.
일주일 하고 도망갔음.
언젠간 상하차도 로봇이 대신하려나
그럴수도.
A4 용지... 생수병 묶음... 비료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