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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실수가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초긴장 상황에서 각성 상태로 32시간... 안 미쳐버리면 다행인 수준 아닐까... 일반인들은 상상도 하기 힘든 경지..
20대 초반에 병원 세탁물 수거 알바 해본 적 있는데, 새벽 4시에 세탁물 수거하려고 응급실 들어가니까 불꺼진 탈의실에 좀비처럼 자고 있던 의사들 4명을 잊지 못함ㅋㅋ 누워있는 것도 아니고 누가 부르면 언제라도 튀어가야해서 한쪽에 쭈구리고 자고 있더라 ㅠㅠ
교대까지 해야 할 정도면 대수술일거고 생명에 직격이 가는 수술이겠지 근데 교대하려고 스탭들 드나들면 환부가 활짝 열려있으니 감염 우려도 있고 1차 수술하던 의사한테 이 환자가 지금 어떤 상태고 어디까지 해놨고 뭐랑 뭐를 어떻게 해야 하고 하는 인수인계 받는것도 시간 엄청 걸릴거고.. 그래서 교대없이 쭉 한다고 들었음
피곤에 쩔어도 카메라 찍을땐 브이해야지 ㅋㅋ
브이....
하지만 의사들이 스스로 인력 늘리는거 반대하고 있지않나?
코로나때 찾아봐. 의협이랑 의사들이 단체로 나와서 시위했구만. 늘릴 방법이 없다니까?
브이....
피곤에 쩔어도 카메라 찍을땐 브이해야지 ㅋㅋ
순간의 실수가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초긴장 상황에서 각성 상태로 32시간... 안 미쳐버리면 다행인 수준 아닐까... 일반인들은 상상도 하기 힘든 경지..
심지어 무균상태 유지해야한다고 팔도 함부로 못내리더라 까딱하면 수술복이랑 장갑 싹다 갈아입어야함
보통 저정도 대수술이면 교대하지않나?
루리웹-5487828719
교대까지 해야 할 정도면 대수술일거고 생명에 직격이 가는 수술이겠지 근데 교대하려고 스탭들 드나들면 환부가 활짝 열려있으니 감염 우려도 있고 1차 수술하던 의사한테 이 환자가 지금 어떤 상태고 어디까지 해놨고 뭐랑 뭐를 어떻게 해야 하고 하는 인수인계 받는것도 시간 엄청 걸릴거고.. 그래서 교대없이 쭉 한다고 들었음
20대 초반에 병원 세탁물 수거 알바 해본 적 있는데, 새벽 4시에 세탁물 수거하려고 응급실 들어가니까 불꺼진 탈의실에 좀비처럼 자고 있던 의사들 4명을 잊지 못함ㅋㅋ 누워있는 것도 아니고 누가 부르면 언제라도 튀어가야해서 한쪽에 쭈구리고 자고 있더라 ㅠㅠ
상상도 안 된다...풀집중 상태로 32시간 수술이라니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CD그리너
하지만 의사들이 스스로 인력 늘리는거 반대하고 있지않나?
CD그리너
늘리겠다고 하니까 우리 죽는다고 단체로 시위했던 걸로 아는데
이런 글에서도 의사혐오 유도하는 거 보면 참 인생이 안쓰럽구만...
Night Shade
코로나때 찾아봐. 의협이랑 의사들이 단체로 나와서 시위했구만. 늘릴 방법이 없다니까?
그 이야기는 이전 정부와도 상관있는 이야기잖아. 유게에서 정떡 늘어놓지 말고 북으로 가서 하셈. 북으로는 못 가는 슈퍼겁쟁이임?
CD그리너
수가는 모르겠고 CCTV는 확실히 들여놔야된다는건 알겠음.
늘리는 방법이 의대정원 늘리기? 그거 해봐야 아무것도 안바껴 기피과문제부터 해결해야지 정상적이고 인권침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일단 수가부터 해결하고
CD그리너
과로 문제는 수가보다 의사를 더 뽑아야 되는 문제 아님?
응급의학과나 외과로 의대애들이 안가는데 이게 정원만 늘려서 해결이 된다고 생각하냐?
코로나때 시위한 이유는 정부가 언플 오지게 하는데 수가는 그대로도 의대정원은 늘리는 식으로 통수쳤기 때문
병원들 인턴 지원율 보면 선호하는 과는 항상 경쟁율 세고 기피과는 미달나는 곳이 많음 그 미달나는 과들에서 대개 과로 문제가 발생하는거라 단순히 정원 문제로만 치기에는 조금 복잡한 문제임.
인기과말고 기피과지원하는 의대생이 없음. 간호사는 뭐 간호면허가진 사람이 없어서 부족한 줄 아냐? 간호면허가진사람의 거진 절반이 간호사안하고 딴일한다. 정원으로 해결 날 일이 아닌데 아직도 정원!!뿌애애애애액!! 이러고있으니 에효.....
CD그리너
힘들고 위험한 과는 돈많이 준다고 해도 준다고 해도 꺼려한다는거보면 의료수가로 개선 될 가능성은 없지 않을까 생각함
그럼 눈감고 수가올려주면 해결되는문제임? 지방에도 안내려가려고하는데? 연봉 4억 불러도 안가는 사람들이 수가만 올려주는게 현실인데 수가인상으로 해결이될까 ?
저런 의사들은 진짜 단명할듯...
뇌수술을 32시간... 영혼 가지러 온 저승사자랑 맞다이 까고 저승 톨게이트까지 때려부수고 온 격이네..
옆에 널부러진 물건들이 상황의 처절함을 대변중
의사 수명을 바쳐서 살린거나 다름없는 수술..
저승사자와의 맞다이에서 쟁취한 승리의 V
의사 숫자가 늘어야하는데
수가문제부터 해결해야지...
생명 교환 무엇...
윗 덧글들 의사 수 늘려야한다고 하는데 의사가 단순노동도 아니고 인원수 늘리겠습니다~하면 자동으로 의사가 나오는것도 아닌데 탁상공론 그 자체 아닌가? 어차피 지금 의사 수가 모자르다는 과들은 이미 기피하는 과라서 의대정원늘린다하더라도 피부과 미용과로 더 몰릴뿐이지 기피하는 소아,외과쪽은 늘지도 않을듯
의료수가 정상화하려면 결국 의료보험료 현실화라 사실상 불가능 나머진 인력 늘려서 의료인 질을 전체적으로 다운시키는 방법밖엔 없지 정치인들이면 후자 택하겠지 뭐 사실 인력 갈아서 넣는건 어느업계나 하고 있는 짓거리엿고 전문직만 상대적으로 막아온거니 ㅎ
그냥 탁상행정의 전형이라 생각함 기피과를 1~2점 짜리 중소기업이라 치환하고 보면 견적나온다고 봄 인원 늘려봐야 누가 가겠음
의사 수 늘려라는 뇌가 없는 수준이지... 저기 쿠바처럼 의사를 대하려고? 어릴때부터 성인이후까지 가장 공부 많이하고 가장 노력하는 사람을 그렇게 대한다면 누가 의사를 할까
게임도 빸겜하면 2-3시간하고 퍼지는데 32시간 빸집중해서 집도하셨으니 ㅎㄷㄷ...
밑에 댓글 쓰고 등록 눌렀는데 갑자기 이거 재생되서 놀람ㅋㅋㅋ
의사의 기본조건이 지구력과 인내심 그리고 집중력… 그걸 학교 다니는 내내 시험으로 테스트를 하고 그중에 의사를 배출해 내는것이지 암튼 의사랑 같이 일하지만 그렇게 고생하고 의사가 되도 쉬운일이 아님
병원 진료갔을때 한번은 다크서클 내려오고 겁나 피곤해 보일때가 있었는데 저런거였겠네ㅜㅜ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요즘 세상에 은인을 뽑으라면 정말 부모님과 가족 다음으로 감사함
잠은 물론이고 식사도 했나 모르겠네요. 대단합니다;
종합병원 자판기 관리 했었는데 .의사들 느낌이 병원에 사는 하얀 좀비. 햇빛을 못보고 병원을 못나가면서 의식주를 해결하는데 근무시간이 오지게 길어 보인다 ㅋㅋ 완전 창백하고 얼굴은 퀭..수염은 숭숭. 고생 오지게 하는구나 느껴짐.
사람 목숨 살리는건 물론이고 조금이라도 아픈사람을 치료한다는건 정말로 숭고하고 거룩한 일임 정말 나도 말로만 듣고 남에일이라고 여기던 우울증 공황장애로 죽기직전까지 가고 숨도 못쉴것 같던때 뭐 운동하면 된다 개인의 노력으로 치료가능하다 같은 소리듣고 하다하다 병원갔는데 선생님이랑 상담 잠깐 하고 나니까 바로 낫는거 같더라 그리고 좁쌀만한약 하루 한두알 일주일 먹고 싹 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