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잠시후 중대장님 정신교육이 있겠습니다(실화)

[루리웹-5475400410]

[오뚜기후추]

ㅋㅋㅋㅋㅋ

[Timber Wolf]

중대장 : 잘 알아 들었으면 알아서 내리갈굼 하라고

[소돌이]

오히려 그런애는 안건드림....
타중대에 지 고참 취침시간에 야삽으로 대가리 깐놈이 왔는데
먼지 몰라도 선임이 갸 대리고 나와 머라 몇마디하니 바로 주먹질하는거 실시간으로 봄..

[센트리건 선배]

나한테는
'저새끼가 그새끼니까 사고치면 니들끼리 해결할생각하지말고 나한테 말해라
사고칠 건수도 안주게 조심하고'
라고 들리는데

[Ito(아이토)]

내리갈굼보단 ‘뭔말인지 알겠지? 서로 죽여라’밖에 안보임ㅋㅋㅋㅋㅋ

[오버드라이아이스]

그럴려면 실세들이나 각 분대장급들만 불러서 말하지 저렇게 공개해버리면 거의 기수열외시키란거지

[만보잠보]

군생활 끝났군...

[🏐Wilson🏐]

타산지석 삼아야할 돌을 가까이서 보고 배우라고
우리 산에 갖고 오는...

[얗얗]

알아서 거리 적당히 유지해서 사고당하지말고 혹여나 주의해뒀다가 사고 일으킬거 같으면 보고하고

[B727-200]

가해자야 피해자야?

[얗얗]

병사가 가해자인듯

[단신슴규]

글에 다 나와있잖어

[H.A.W.X]

행인을 때렸는데 다른부대로 전출을 왜보냄......?
중대원을 타부대로 빗대서 설명한건가??

[유키농36]

저렇게 중대장이 대놓고 말을 했을 경우
1. 중대장 본인도 말년 대위
2. 진심으로 ㅈ같아서

[Spy-family]

둘다지 뭐

[IIlllIlIIlIIll]

저렇게 지목 안해도 모여서 사고사례 교육시키고 나면 생활관장들이랑 행정병이랑 쑥떡쑥떡하다가 몇일뒤 당직설때 보면 전 대대원이 다 알고 있더라..

[가온비나리]

그쯤되면 옆 부대 아저씨들도 다 알고있음

[Atman]

행정병은 어쨌든 공문이나 사건 보고를 접하다보니 얼게 됨 + 친한 사람 몇명한테 공유 => 다 알게 됨

[뿌앵카레라이스]

'알아서 처리해'

[천두나]

사실 저건 건들지 말라는거 아닐까

[정상인]

저 순간 친한애들 아니면 가까이 안함. 친해지지도 않으며 혹시나 나한테 불똥튈까봐 절대 말조차 안섞음 그렇게 왕따되는거임

[지나가던 파오후]

뜻 : 얘 미X놈이니까 건들거나 엮이지 말고 문제 안생기게 걍 있는듯 없는듯 대하면서 지내라

[호쿠토]

보텅 전출보내면 무사고 몇년된 그런 곳으로 보냄 어떻게 아냐고? 우리게지가 무사고 3000일쯤 되니까 대대에있는 온갖 관심병사놈들 사고친놈들 다 본내서 터지고 무사고 0일됨 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역 3개월쯤 남았을때가 가장 피말렸지....
영창가야할놈을 우리기지로 보내왔는데 매일같이 사고 거하게 쳐서...

[OPsystem]

선임들의 갈굼? 집합? 솔직히 이것도 정상인 범주 안에서나 가능한거지 후임이 진짜 노빠꾸 풀악셀 밟는 놈이면 안 통함.
지금은 사라졌다만 하극상으로 영창? 까짓꺼 갔다온다 마인드면 아예 안 통함.

막말로 후임이 뭐 들어쳐먹지 않고 대놓고 개무시 하면 어쩔 거임?
주먹으로 상호간 쇼부 치던가, 애들한테말해서 아예 투명인간 취급하던가. 뭐 이런 선택지뿐임.

일 커지는거 싫고, 군생활 늘어나는거 싫은 정상 범주 안에 있는 사람한테나 선후임의 위계와 갈굼이 유의미한 거.

왜 이런 얘기하느냐....
사단 사고사례에 병장이랑 상병 턱돌려버린 일병 사건이 실제로 존재했었기 때문.
딱히 눈에 띄지도 않은 흔하디 흔한 선임의 갈굼과 부조리 문화가 있던 부대였지만 상병이 성격 말아먹은 놈이었다는게 차이점이었고, 일병은 카이도우 같은 놈이었다는게 차이점이었음.

굳이 상병이 일병을 갈군 것도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으나 태생이 카이도우인지라 고분고분한 성격이 아니었고
매번 자길 갈구는 선임들과 언성을 높히며 싸우는 터라
부모욕으로 상병이 먼저 선을 넘어버린게 원인이되었음.
마침 그 둘은 사수부사수로 초소 근무중이었는데
선을 넘은것에 분노한 카이도우가 뇌명팔괘를 내려꽂든 선임 멱살을 쥐고 그대로 위에서 아래로 펀치와 함께 내려꽂음.
선임 방탄 비틀어지면서 안경 개박살남과 동시에 얼굴에 피 철철흐르고 카이도우가 몇번 밟다가 선임 얼굴에 오줌 갈겨버림. 영창 까짓거 가고 만다 근데 너도 곱게는 못죽을거라고 협박하면서 사회에서 민간고소 시전함.
상병은 일병한테 개쳐맞은것과 뜬금없이 고소협박 받아서 그대로 물상병으로 카이도우한테 먹혔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말년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카이도우 뺨을 후렸으나
카이도우 이름이 붙은 이유는 성격이 아니라 피지컬 때문임.
선빵 맞은 카이도우는 그대로 말년 아가리를 돌려버림.
그것도 생활관에서.

생활관에서 터진 일이라 당연히 중대 난리났고
행정반에서 이를 하극상으로 처리하네 마네 하는 차에
아까 말했던 고소 협박 카드가 다시 등장함.
수 개월간의 폭언 폭설 부조리를 참다참다 터진 거기에
민간에서 고소진행하겠다. 이는 상병장뿐만 아니라 중대장 및 행보관도 포함이다라는 정상결전을 시전함.
그리고 카이도우의 재력도 그대로 물려받았는지 바로 부모님이 민간에서 민원과 동시에 고소진행 들어감

더이상 일개 중대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게됨.
그러니 합참에 있던 내가 봤지. 최종결과는 모름.
근데 가장 마지막까지 진행된 상황으론 중대장과 행보관은 당연히 상병장 잘못으로 의견 기울었고
저 셋 다 영창의견으로 사건 진행중이었음.

아마 저 중대 일병 군번들 최실세는 카이도우가 먹었을 거임.
기수열외니 이딴게 안 통함. 경위서 작성한거 보니까 몸소 윗 군번 개박살내고 동기 및 후임들 라인 챙겨주고 있던데
돈도 있겠다 간부들도 이정도 풀악셀 밟는 놈 건드릴 이유가 없음.

풀악셀 밟는놈한텐 갈굼 절대 안 먹힘.

[눔베르오네]

요즘엔 군대에서 폭력 절대엄금되니까 병사들이 더 무서워졌지
처음은 선임들이 갈구고 계도의 기간을 주지만 계속 변화가 없다?
최후의 수단이 은따 즉 기수열외를 시켜버림. 찔러도 증거도 안남도록 하는거
뒤에서 계속 뒷담화하고 그 뒷 후임들한테 선임 취급도 하지 마라고 하지
그럼 그 병사의 선택지는 그 부대에 섞이려고 하거나
멘탈이 못버텨서 사고를 일으키거나, 이미 ↗된거 전역까지 조용히 지내야겠다 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