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로마제국 광장 한복판에서 "성경 그거 개쌉소리아님?"
교토 한가운데서 "천황 그거 완전 밥만 축내는 벌레아님"
한거랑 거의 동일한 폭언인데 저걸 살아서 걸어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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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치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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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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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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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건 저때 저렇게 유교가 개까였지만 그래도 유교라도 있던 국가들은 현대에 다시 일어섰다는거임.
오로지 말로 듀얼하는 배우신 분들 ㄷㄷㄷ
유교 특 수천년간 이어져온 중국 행정 업무 결과 보고서 및 사건 사고 사례집
의외로 유교 바탕의 국가라 이득보는게 꽤 있다생각함 국민도덕수치가 높은편
뭐?
대충 경신년 이후 게장 안먹는다는 얘기 대충 우리 전하 애비애미 없는 새끼란 얘기
님 도르신 특 중국도 500년전에 해봤다 ㅈ박았는데 그걸 님이 한다고?
오로지 말로 듀얼하는 배우신 분들 ㄷㄷㄷ
오백원의 행복
대충 경신년 이후 게장 안먹는다는 얘기 대충 우리 전하 애비애미 없는 새끼란 얘기
갑진년
아 ㅈㅅㅈㅅ
동시대에 북미,유럽은 결투로 해결할려고 할 때, 조선은 말로 했을정도....
조선같은 강력한 왕권이 확립된 국가에서 왕한테 “느그애미는 아녀자일 뿐이고 너같이 어린놈이 이 여론을 어떻게 수습함?” 했는데 살아남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히야 이 극한의 패드립으로 잘도 살아남았네 그것도 왕을 상대로 말이지
기록들 보면 왕이 간언한 신하 얼굴에 벼루 안던지는게 용한 드립들 많던데
원래 막가는놈은 뭔짓을 저지를지 몰라서 본능적으로 경계하게 된다고함. 가끔 고양이앞에서 도리어 발광하며 덤비는 쥐가 있는데 바이러스나 뇌신경쪽에 문제가 발생한 개체일수가 있어서 본능적으로 피한다고함.
연가시에 먹힌 벌레는 일부러 새가 자기를 잘 보도록 풀줄기 밖으로 몸을 내민다던데...
안 그래도 명종이 상당히 빡쳐서 이걸 죽여 살려 노발대발 했다고 합니다. 주위에서 뜯어 말린 것도 있고 조식이 관직 생활을 한 적은 없지만 이황과 맞먹는 대학자이자 성리학의 거두라 친정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명종 입장에서 세간의 눈을 의식 안 할 수가 없어서 그냥 넘어 갔다네요
명종도 빡쳐서 노발대발 하기는 했죠. 주위에서 뜯어 말린데다 조식이 워낙 거물이라 그냥 넘어갔지만 근데 당시 조정이 워낙 개판이라 사관도 상소에 화를 내는 왕을 까고 상소를 올린 조식을 칭찬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실패한 국가 조선과 분리된 국가, 조선과 달리 서구 기독교 문명에서 유래된 과학문명과 민주주의를 도입하여 마치 봉인이 풀린 것처럼 수십년 만에 엄청난 발전을 이뤘지만, 마치 뒤쫓아 오듯 유교 문화의 온갖 부정적인 면이 목덜미를 잡아 저출산으로 다시 조선으로 되돌리려고 하고 있음. 유교는 현대 문명을 일궈낸 기독교 문명에서 유래한 민주주의와 과학문명에 비교해 볼 때 높은 인권의식과 과학문명을 탄생시키지 못하고 인간을 겉으로 보이는 허례허식에 붙잡아 두어 비생산적인 악순환을 만들어내는 부정적인 면이 강한데 지금 대한민국은 그 부정적인 면을 버리지 못하고 서로 비교하며 계층적 차별과 세대 이념 성별 갈등을 최고도로 돌입하여 올해는 0.6 내년엔 0.5 내후년엔 0.4 인류 역사상 목격되지 못한 최악의 출산율 속에서 자멸의 가속도 패달을 밟을 거라 예상.
특히 체면 즉 사회적으로 보여지는 자신의 위상에 대해서 대단히 스스로 강요하여 몰아붙이는 양상이 강한데, 서구에서는 체면이라는 개념 자체가 희박하고 자신의 삶이 행복할 가능성이 있으면 어떤 사회적인 입지나 위치에 있어도 비슷한 수준의 사람끼리 만나 삶을 일궈 가는게 가능함. 하지만 대한민국은 체면 특히 모두가 성공하고 모두가 그럴듯한 높은 기준을 충족하는 그럴듯한 삶을 살지 못하면 패배자 취급 당하는 사회적 인식 속에서 어떻게든 자신의 입지보다 더 상향된 이른바 "올려치기"문화가 압도적으로 강함. 모든 세대와 사회적 위치에서 이상적으로 여겨지는 "올려쳐진" 입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아예 관계가 성립되지 못하고 그건 결혼의 부제와 저출산의 악순환으로 종국적으로 대한민국의 빠른 멸망으로 이끌고 있음.
대한민국의 이상한 특징은 정작 현 시대의 성공은 기독교 문명에서 유래한 민주주의와 과학문명을 통해 성공을 이뤘으면서도 과거의 실패의 흔적인 미신적이고 비효율적인 유교 전통을 자신의 정체성으로 끌어안고 있다는 거임. 사실 이건 과거 유교 문화권에 속하는 중국,일본,한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그 세 국가 모두 극단적인 저출산이 사회 문제라는 공통점이 있음.
개인적으로 목격한 결혼의 실패 사례에서 나타나는 절반 정도의 원인은 결혼할 남녀의 갈등이 아니라 남녀가 속한 가족 간의 갈등이 원인이었음. 남녀의 부모 네 사람 중 한 사람이라도 상대방의 사회적 입지에 대해 자신이 기대하는 이상과 다를 경우 반대하는데 이게 해소되지 않아 결혼에 파탄나는 경우를 많이 봤음. 최악의 경우 남녀가 나이를 먹어가며 결혼은 못하고 그렇다고 헤어지지는 못하면서 시간 만 낭비하다 남녀 모두 아이를 갖기엔 너무 늦은 나이에 결혼하게 되거나 혹은 헤어져 다른 이성을 찾아 결혼하더라도 이미 언급한대로 너무 늦은 나이이기에 아이를 얻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너무 많이 봄. 어떤 부모는 자신의 예비 사위 될 사람이 기대에 충족되지 못한다고 임신한 딸을 낙태시킨 경우도 들었고... 부모 세대의 유교의 부정적인 면, 자녀의 사회적 입지 변화를 자신의 체면에 대한 변화로 받아들이는 탓에 자녀의 결혼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그 결과 자녀의 인생을 망가트리는 상황임. 사실 서구의 경우 효에 대한 개념이 전혀 다르고 부모의 영향력은 성인이 된 자녀에 대해 전혀 없다고 할 정도로 단절되기에 이런 상황은 절대 있을 수 없음. 결혼하고도 부모에게 전화로 일방적인 통보를 해도 별 문제가 없는 게 서구권의 당연한 문화. 하지만 대한민국은... 이상 이 다음 생략.
대한민구의 멸망을 가져올 게 예상된 출산율은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에 유교의 부정적인 영향 한가지만 두고 말할 수 없기에 유교가 없다고 해도 2 이상은 만들어낼 수 없지만, 만약 대한민국에 유교이 영향력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형태로 남아있지 않았다면 적어도 출산율이 1은 갔을 거라는 게 내 생각.
이거이거 천하의 고얀놈일지어다!
조선이 왕권이 강력한 나라였던 시기는 얼마 안됨... 애초에 유교 자체가 왕혼자 다해먹으면 나라 망한다 라는 사상이고 조선 건국을 도와준 유학자들도 왕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도와준거라.. 전제군주정보다는 입헌 군주제에 더 가까웠다고 생각함...
미국서양도 지역별로 다름 기독교 꼰대 집안들은 유교 저리가라 유교꼰대 문화라 하는것들중 기독교/일제잔재 /군부독재 문화가 만음
지능수준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서유럽이랑 미국 고등학교랑 대학진학률이 몇퍼인지 말해보자
존나 강했고 왕의 의지만 있으면 뭐든 할수 있었다 세도정치도 결국 왕의 권위를 뒷배로 두었을 뿐이지 스스로 자립한건 아니었으니
강한건 사실이지만 그 강함을 맘대로 휘두를수 없는 나라였음 일부 진짜 강했던 몇명 제외하곤 맘대로 힘 휘두르고 나면 반정 걱정해야했음 왕권의 근원이 유교라서 생기는 일임 당장 하려하면 뭐든 할 권력은 있지만 권력의 기반인 유교사상을 위배하면 반정의 명분이 생겨버리는것 왕의 잠자리조차 감시당하는게 당연한 나라였음.. 명분 잃으면 언제든 모가지 날아갈수 있는 나라였죠...
아 님과 나의 강함이 기준이 약간 오차가 있던 모양 왕이 무언갈 할수 있는 권리 랑 신권을 얼마든지 압도할수 있다 정도로 단어 사용의 차이가 있던 모양?
뭐?
분노한 씹덕 당황한 서장훈 누가 이길까
아 그렇죠. 저두 센터하면 현주엽이라고 생각해요
분노... 압도적 분노!!!
선넘었네
유교 특 수천년간 이어져온 중국 행정 업무 결과 보고서 및 사건 사고 사례집
코로로코
님 도르신 특 중국도 500년전에 해봤다 ㅈ박았는데 그걸 님이 한다고?
캬 요즘 불타는 모 사상보다 훨씬 낫네
장점 : 사람 사는 건 거진 다 똑같아서 그 때 생겼던 문제는 지금도 생김 단점 : 그 때는 기관총이 없었음
? 무슨 뜻임? 군주가 시민들 학살하기 힘들었단 뜻임?
서로 어지간한 선은 지킨다는거겠죠.. 목숨 아까운줄 안다면..
그런 것도 해당할 수 있지 다만 그보다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물건이라서 썼음 전근대 수준의 병사들이 플린트락으로 무장한 서양 군대를 무너뜨리는 일은 가끔씩 발생했음 그러나 기관총의 발명 이후로는 군대가 아닌 소수의 모험가가 그 지역 주민 전부의 화력이나 무력을 압도하는게 가능해졌고 본격적인 제국주의가 시작되었음 유교는 전근대 기준으로는 굉장히 높은 행정력을 보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지만, 기술의 발전은 그 행정력으로 동원 가능한 다수보다 더 큰 힘을 소수의 인간이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줬음 유교로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이지
하지만 쓰로잉 마스터이셨던 조상님들은 '석전' 스킬로 미운 사람들을 뚜까 패셨다고 하지
의외로 유교 바탕의 국가라 이득보는게 꽤 있다생각함 국민도덕수치가 높은편
ㅇㅇ 유교의 입신양명,군사부일체 정신이 공동체를 유지하고 범죄율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했다 들음
다 둘째치고 고급 인재 양산하는데 원탑이 유학임. 아닌거 같다면 전세계 고등-대학교 진학률을 생각해보자 그리고 현대 국가의 역량은 고등교육을 받은 인재의 수에 비례하지.....
선진적이긴 했지 조선후기 빼면
왜란 호란 대기근 없었으면 조선 후기의 문제 핵심원인이 되는거 몇가지는 개혁 테크 탔을 가능성도 높음
이런거?
반대로 조선 후기의 저질 서원 난립이나 삼정문란의 뿌리가 될 문제가 완화됐을 거란 얘기라 오히려 동학 비슷한 게 안 생겼을 수도 있다는 걸로 난 이해했어.
프랑스 혁명은 내부적인 요인만 있는게 아니라서. 조선을 예로들면 갑자기 규슈 원정간다고 돈을 미친듯이 때려박았는데, 전쟁은 지고 배상금이 감당하기 힘든수준으로 물려진거임. 이러면 왕의 권위가 엄청나게 떨어지고, 반대세력에 결집될 명분이 생김. 이정도 충격이 있고, 사회상의 변화로 인한 권력집단의 대두 같은 사건이 같이 일어나야 가능한거라. 그냥 내부의 무능과 부패만으로는 일어나기가 힘듬. 외적의 침략과 내부의 부패로 일어난게 동학농민운동이고.
그래도 왕이라고 입헌군주도 아니고 어느정도 제약만 하는수준에서 끝내려고했는데 도망쳐서 외국군대 부를려고 하니 단두대행
왜란호란 대기근 같이 터지면 그때살아남을 국가가 몇이나 돼냐고 살아남았다는것부터가..
학자의 나라라 말과 논리로밖에 죽여야 한다고
옛날부터 병먹금을 알던 ㄷㄷ
오 과연....
웃긴건 저때 저렇게 유교가 개까였지만 그래도 유교라도 있던 국가들은 현대에 다시 일어섰다는거임.
고지식하니머니해도 은연중에 생활속 예의범절과 터부는 진짜 절묘하게 해놧지
그러게. 따지고 보면 유교국가 한중일이 다 잘 사는 강대국이니.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전근대 국가운영체제 중에서 현대랑 엄청 유사해서 ㅇㅇ
맞네, 결국 사람을 사람 답게 가르치는거니까
유교 하나만으로는 역부족이고 뭔가 유교랑 서양문물이 적절하게 결합하면 시너지가 좋은 것 같음. 그게 바로 동북아3국이고.
베트남은 일본보다 유교에 진심이었음. 유교의 전혀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그걸로는 설명을 다 못함.
서양 문물 역시 베트남이 더 적극적으로 도입했음. 일본이 정말 적절한 시기에 적절하게 개항했는데 적절하게 외국 개입이 단절된 특이 케이스.
국가 발전이 사상 하나로 설명되는게 아닌건 당연한 이야기라.
베트남식 유교 재밌지. 한국식/베트남식 모두 근본 유학에 집착한 특이성이 있는데 그래서 관료제와 이상군주에 대한 열망이 강한듯
한국: 우리가 소중화다 월남: ㅈ까, 이제 칭제한다 만주산 몽둥이 이꾸요오오옷ㅅㅅㅅㅅㅅ
일본한테 따잇당하고 북한 한테 따잇당할뻔 하다 미국우방도르로 겨우 살아났으면서 유교같은소리하고있네
이것도 좋은 분석인게 중앙집권주의 강해서 개인주의 약함 + 제도에 순응적 + 성실근면, 입신양명 중시 높은 교육열 이런게 한중일 대만 유교 국가들 특징인듯 어떤 문화적 자본이라고 불러도 좋을거 같고 또 저 4개 국가가 동일하게 겪는 문제가 있다면 저출산임 ㅋㅋㅋ 유교적 자본이 사회를 저출산으로 이어지게 하는 어떤 요소들이 있는거 같음
저출산은 선진국이 다 겪고 있음
저출산은 개도국 윗줄부터는 전부 다겪는 증상이라 유교적 사회랑은 상관관계를 설명할 길이 없는데? 인구 문제로 이민자 잔뜩 받아서 곱창난 유럽국가들 사례는 생각 안함?
그중에서도 가장 심한게 아시아의 한국 - 대만이잖아 중국도 출산율 감소 폭이 어마어마하고.. 미국에서도 출산율이 가장 낮은게 동아시아계 미국인이라던데 뭔가 유교사회에서 이어받은 마인드가 영향을 주는거 같음 ㅋㅋ
다 저출산이 있다로 퉁치기엔 수치가 다르잖아 프랑스 : 1.8명 독일 : 1.56명 영국 :1.53명 이탈리아 : 1.24명 이민자 출산율 빼고 백인 출산율만 따져도 한국보다 높다고 함 ㅋㅋ 동아시아가 중진국 진입한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는데도 출산율 수직낙하하는거 보면 뭔가 집단의식 영향이 있긴해
이민자 다 빼고해도 서양이 우리보다 출산율 높을꺼임.
교육열, 입신양명이 성장기에는 좋은데 성숙기 넘어 지금같은 축소기에 들어서면 오히려 의욕을 깎아먹게됨
출산문제는 기회비용과 부의 분배문제, 사회인프라와 최소 교육수준에서 영향을 찾고 계산할 문제지 문화권 사상을 파고들 여지가 없음. 한국이 저출산이 유독 심한이유? 고성장시기에 대중이 가지고있던 '노력하면 부자될 수 있다'가 허상이었다는게 까발려진 탈력감, 70년대 베이비붐 시절에 거의 세뇌수준으로 나왔던 산아제한 문구들이 의식 기저에 깔린 영향이 강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하는게 더 그럴싸해보이지 않음?
지금 2-30대가 둘도 많다, 하나만 낳아서 잘기르자 이딴걸 기억한다고? 말도 안되는소리지
내가 '이쪽이 더 그럴싸해보이지 않음?'이라고 적은 이유가 너무 길게 쓸게 아니라서 줄여놓은거임. 세대별로 출산율이 줄어드는 이유도 또 다름. 현 20~30대는 출산율 이전에 결혼율 자체가 낮음 출산율이 0.8대인데 비해서 결혼자 출산율은 1.3근처임. 비혼자가 계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강하다는 의미가 됨.게더가 결혼 연령도 늦어지고 이에 따라서 출산시기가 늦어지는 만큼 첫 출산이 노산인 시점이라 둘째 가지기가 더 어려움. 세대별로 계층별로 저출산 흐름으로 가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한 원인을 가짐. 댓글로 일일히 열거하는게 난감할 정도
요점은 '대한민국 출산율이 급속한 저하에 유교적 사상에 기반한 사회문화의 특이성을 갖다 붙이기는 어렵다.'임 당장 현실적으로 분석가능한 이유들을 눈앞에 두고 엄한걸 이유로 들면서 폄하하는데 갖다 붙일 거리가 아니라는 의미
내 첫댓글이랑 관련 없는 논의가 돼버렸지만 일단 말해보자면 저출산은 사다리 걷어차기? 산아제한 표어? 이런 문제 때문이 아님 여자들한테는 상향혼 의식이 있는데 여자에게도 교육기회가 보장되면서 경제력이 비등해지고 그에 맞춰 높아진 자기 경제력 이상의 남편감을 찾다보니 결혼 성사횟수가 적어지는거임.. 비교 문화가 강해서인지 동양은 이런 분위기가 더 심한거고. 예전의 무직 여자였다면 200 버는 사람도 자기보다 나으니 괜찮아했지만 뭐 예를들어 지금은 200 버는 여자가 많으니 이제 300 400은 버는 남편을 원하는거지
유교적 문화에 바탕을 둔게 맞음 동아시아 국가 특이 아직도 남은 집단주의적 분위기, 강한 비교 문화, 사람들이 말하는 이상적인 삶의 방식에 영향 많이받음(20대에는 뭐정도는 해야지, 남편감이 이정도는 돼야지) 모든 국가에 다 있을만한 것들이지만 동아시아는 유독 더 강함 해외여행만 해도 유명 관광지 가보면 한국인 의외로 많더라 이런 얘기 들어보잖아? 인구수 5천만 따리 국가인걸 생각하면 엄청 많이들 가고 있는거임 이 경쟁적인 해외여행의 배경에는 '남들 다 가는데 나만 못 가면 손해잖아' 라는 마인드가 있는거고 이 나도 남들만큼 누려야돼 라는 비교 마인드는 삶의 다른 부분에도 적용됨
기성세대에 가까운 아재들이 나열하는 요소들은 너무 구닥다리임.. 결혼하는 주체인 젊은 여자와 젊은 남자가 하는 얘기만 좀 들어봐도 알만한 이야긴데
그렇지 지금 당장 본인도 내가 언급하지 않은 원인중에 하나 들고 나왔는데 서양권이라고 상향혼 의식이 없는게 아님. 당장 그걸 극단적인 수준으로 표현하는게 신데렐라콤플렉스고, 근데 이걸 유교문화권 특징이라고 들먹일 건덕지가 없음. 오히려 결혼과 출산에대한 사회적 압력은 유교문화권이 더 강하다는 점을 무시하는 분석임
그러니까 내가 자꾸 얘기하는게 다른 나라에도 있는 경향이지만 동아시아가 유독 더 심해서 유독 낮은 결혼 성사율 = 유독 낮은출산율이 되는거라고.. 이유는 집단주의로 인한 비교문화 때문인거 같고 결혼을 압박하는 그 사회적 압력 자체가 급격히 약해지고 있는데다 결혼을 압박하는 주체인 부모들도 딸 남편감이 5천 들고 온다? 그 결혼 하지말라고 말림 동아시아 특징인지 결혼하는 딸이나 압박자인 부모나 결혼전에 보는 기본 조건이 워낙 높기때문에 결혼의 성사가 적어지는거임 중국의 지참금 문화도 마찬가지고
저출산은 신자유주의 문제가 가장 클듯 한국이 가장 심한건 IMF로 존나 쎄게 쳐맞아서고
듣고보니 많이 동의가 되는게 선진국으로 가는 국가들 모두가 저출산 문제가 생기는데 한중일은 (특히 한국은 더욱) 좀 더 심한거 같고 그 공통점이 유교배경이 어느 정도 있었으니까 영향이 있을 수 있겠다 싶네. 그리고 많이들 잊고 있는게 2.0보다 작으면 저출산이라는거 ㅋㅋ 우리가 하도 낮다보니까 1.8만 돼도 엄청 높아보이긴 해 ㅋㅋㅋㅋ
이건 수험생 애키우는 내가 대답할수 있을꺼 같네.. 바로 그 입신양명 중시 높은 교육열로 인한 사교육비 문제가 커. 애 한명이 부모가 벌어오는 수입의 1/3을 입신양명을 위한 사교육비로 쓰는데.. 애 둘을 어떻게 낳아.. 사교육 시장이 워낙크고, 그 직종으로 먹고사는 사람도 많겠지만.. 사교육 완전 근절시키기 전엔 출산율 계속 떨어질꺼야.
동시대 미국도 문명국 기준을 개신교 유무로 구분했을정도니
프랑스는 미개국이댜!
필리핀때 실제로도 이미 카톨릭 믿던동네 문명국으로 만들어준다고 개드립치고 들어가서 그걸로 한번 조롱한번 당한적 있을걸
유교덕에 살았다 항상 감사하시오..
전통과 명분이 중요해서 폭력 잘 안씀
쳤네? 긁힘?이 일상임
동시기 중국하고 일본에서 뭔 난리들이 있었는지 보면 조선은 그래도 고요한 편이었던거.
세종부터 "주자라고 다 옳은건 아니지."라고 말할 정도
유교국가니까 살아있는거지 ㅋㅋㅋㅋㅋ
유교를 통해 주먹과 칼이 아닌 예의와 대화로 운영된 사회에서 꿀빨며 개소리하는중
다 연산군 덕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론 탄압하면 폭군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리만탄
그건 조선에서도 위험함...
뭐 망조든 상태이긴 하지만 서재필은 미국인 되고 나서 자신의 전 군주였던 고종한테 절도 안하고 안경도 안벗었는데도 그냥 넘어갔는걸
망조든 상태이니까 넘어간거임. 허락없이 용안을 보면 벌받음. 특히 말에서 안내리는건 왕과 맞먹겠다는 뜻임.
조선에서는 임금 앞에서 안경썻단 이유로 자결했다는 야사도 있는 마당에 그냥 넘어간건데 뭘. 그리고 서재필이 안경 안벗었다고 비난 받았어도 아직 조선이 찍소리도 못할상태는 아니었음
망조가 들었으니까... 망조든 나라랑 안든 나라를 동급으로 취급하면 어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