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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미칠듯이 갈아넣고 돈을 안주면 됩니다
콘티 단계에서는 잘 모르겠으니 사람을 존나 굴려서 아무튼 이것저것 뽑아내본뒤 괜찮아 보이는걸 골라서 섞으면 됩니다. 마음에 안들면 돈은 안주고 다시 만들게 하면 되구요. (진짜임)
기술력 자체는 픽사가 꿀리는 애들이 아닌데 아무래도 연출 방법 자체가 기존 픽사 스타일이랑 완전 다르니...
스차이더맨은 기술보단 아트웍적인 면이 돋보인 작품이라...(기술이 별로란게 아니라 개성면에서) 구현에 기술보단 노가다가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어서; 스탭들이 만들고 힘들어서 탈진했다는 이야기도 납득이 되더라.
픽사는 현실적으로 만들려고 하고 스파이더맨은 최대한 만화적으로 만드는 느낌
가는 방향이 서로 다를 뿐임. 서로 참고하고 공부하는건 좋은거지.
아 평소에 하덩겅데 별거 없궁
픽사는 현실적으로 만들려고 하고 스파이더맨은 최대한 만화적으로 만드는 느낌
기술력 자체는 픽사가 꿀리는 애들이 아닌데 아무래도 연출 방법 자체가 기존 픽사 스타일이랑 완전 다르니...
픽사가 애초에 어디서 뜯어져 나온건지 생각해봅시다 그냥 할리우드에서 컴퓨팅 파워는 모든면에서 정점 수준인 곳......
픽사가 어쩌다가...
훨-후럼-그레이스
가는 방향이 서로 다를 뿐임. 서로 참고하고 공부하는건 좋은거지.
원래 화제작 감독이나 제작진들 픽사 한번씩 와서 강연하고 갑니다
항상 하던건데요;;;
ㅋㅋ 렌더링 어캐햇는지 나도 궁금하네 ㄹㅇ
그 렌더링 한 결과물 본다음 다시 만들라고 한 감독도 궁금하고
선, 면, 균형의 변화로 연출되던 기법 체계에 색과 부정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음.
스파이더맨은 기술적 성취보단 걍 보드가 개쩔던데 좋은 애니스탭을 구하세요 라고해야되나
근데 난 스파이더버스는 보면서 느낀게 감독이 스탭이든 누군가가 엄청 LSD빤거같다는 생각함ㅋㅋㅋ 후속작 빨리 안만들면 중독으로 나가리될거같더라고
사람을 미칠듯이 갈아넣고 돈을 안주면 됩니다
천재냐고
루리웹-6885585758
아 평소에 하덩겅데 별거 없궁
그리고 미래가 불투명해짐
뭐 굳이 칭찬하자면 그래도 결과물은 냈다 정도?
로리웹-6800506500
갈아넣고 그만한 대가를 주고+갈리는 쪽도 납득하면 아무 문제가 없지. 그게 안 됐으니 계속 구설수가 나오는 거고
삭제된 댓글입니다.
뷁곏뱗륎
그래서 그렇게 끝내고 속편이 언제나올지 모르는…
뷁곏뱗륎
그치만 사실 제작진의 피눈물은 대부분의 경우에 존재함 특히 애니메이션은 급하면 사람 갈아넣는 게 어느 동네에서나 흔한 일이고 도리어 결과물 때깔이 너무 좋은 덕분에 '아니 이렇게 좋은 걸 만든 사람들이 그렇게 고생을 해야 했다고?'처럼 반대로 어필되는 효과가 있어서 참 오묘한 심경
픽사 애니보면 모션블러를 넣어놨는데 스파이더맨은 모션블러가 전혀 없더라
픽사 스타일은 좀더 현실적인 영화에 가까운 느낌을 연출한다면, 소니의 스파이더맨은 코믹스를 영화로 옮겨온듯한 연출이 돋보였음 건물 비율 같은것도 스파이더맨은 연출을 위해서 과장되게 키운다거나 하고
스차이더맨은 기술보단 아트웍적인 면이 돋보인 작품이라...(기술이 별로란게 아니라 개성면에서) 구현에 기술보단 노가다가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어서; 스탭들이 만들고 힘들어서 탈진했다는 이야기도 납득이 되더라.
실컷 만들게하고 갈갈해버리고 다시 만들게 하면 됩니다.
콘티 단계에서는 잘 모르겠으니 사람을 존나 굴려서 아무튼 이것저것 뽑아내본뒤 괜찮아 보이는걸 골라서 섞으면 됩니다. 마음에 안들면 돈은 안주고 다시 만들게 하면 되구요. (진짜임)
와.. 글만 읽어도 그냥 때려죽이고 싶다.
SSU 실사영화도 저거 반만 가봐 좀...
하루 11시간 주7근무로 잡아돌려서 탈주속출하고 후편 무기한연기
와 개쩐다! 그래서 후속편은 어떻게됬죠?
작업자들 노예처럼 부리고 돈은 안줘서 탈주하게 만들고 그란거 보면서 전처럼 즐거운 마음으로만은 못보겠더라
다음편이 빠르게, 잘 나오면 좋겠지만 양심적으로는 기대할 수가 없어짐
결말은 개봉 6주전에 끝내면 됨
https://youtu.be/MDpS_GRvJh8 두 애니메이션의 연출에 잘 비교되어 있습니다.
같은 선상을 둘이서 경주하며 달리는 게 아니라 각기 다른 경로를 경주하되 유일한 비교점은 수익과 평가 뿐 어느 한 쪽이 우월하고 저열한 건 아니지만 자기와 확연히 다른 스타일을 보면서 배우는 점도 많으니 특이한 일도 아님 픽사가 꽉 막힌 곳은 아니라는 걸 확인한 이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