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네가 멍청하다고 느낀다면,
내 친구가 14살에 "머리속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라는 이유로 정신과에 갔다는것을 알아둬.
그건 그녀의 뇌였어. 그냥 생각말이야.
걔는 자기가 생각할수있는 능력이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한거야. 14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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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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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정도면 이상한거 맞아
- 뭐야 다들 구름 모양 말풍선을 쓸 수 있는거였어? 나만 그런줄 알았어 - ?
크큭 NPC놈들은 오늘도 노잼 댓글을 다는군
근데 저런 이질감이나 디스포리아가 심해지는 게 정신병인게 맞긴 해
걔는 생각이라는걸 생각이라고 인지를 못하고 머릿속에서 말을한다고 알고있었던거고 그걸 자기만 할줄 안다고 생각해왔던거지
시뮬레이션 증후군인지 뭔지하는 그거 아닌가? 중2병이라고도 말하지
걔는 자기가 생각할수있는 능력이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한거야 이게 무슨소리지?
뭐 그정도면 이상한거 맞아
크큭 NPC놈들은 오늘도 노잼 댓글을 다는군
그거 하루히 아니냐??
와 세상의 주인공
시뮬레이션 증후군인지 뭔지하는 그거 아닌가? 중2병이라고도 말하지
아~
정신병자 맞네요
- 뭐야 다들 구름 모양 말풍선을 쓸 수 있는거였어? 나만 그런줄 알았어 - ?
기발하네
걔는 자기가 생각할수있는 능력이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한거야 이게 무슨소리지?
속으로 생각하는 건 자기 혼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모양인가봐
kelolline22
걔는 생각이라는걸 생각이라고 인지를 못하고 머릿속에서 말을한다고 알고있었던거고 그걸 자기만 할줄 안다고 생각해왔던거지
나도 이게 이해가 잘 안되는데 실제로 생각이 남의 말처럼 느껴지는 디스포리아를 느껴서 병원을 갔는데 본인이 설명을 잘 못해서 되려 병원에서 자 그게 생각이라는거예요 하고 돌려보낸 게 아닌가 싶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니까 저 머릿속에서 자꾸 말소리가 들려요 암튼 뭔가 이상해요 하니까 병원에서 자 그게 생각이라는거예요 다른사람들도 다 그래요 하고 돌려보냈고 그 썰을 친구한테 해줬더니 야 너는 세상에 너만 생각이란 걸 하는줄 알았냐 ㅋㅋㅋㅋㅋ 하고 웃음거리가 되고 그냥 그게 썰이 되버린 모양 평소에도 좀 멍하고 자기 상태를 잘 설명못하는 사람이니까 그냥 주변인들도 얘는 걍 좀 멍청해서 그런거다 라고 받아들이고 본인도 뭔가 석연찮지만 그냥 내가 원래 멍청하니까 좀 그런가보다 하고 납득했고 그런 게 아닌가 싶다
좀 딴소리이긴한데 80억 인구중에 나만이 마음속을 생각한다는게 엄청 무섭게 느껴진적은 있지
나도 이게 의심됨. 자기 생각이면 자기가 제어하기 때문에 자기가 의도할 때만 할 수 있어서 여기에 "들린다"라는 수동적인 표현을 쓸 것 같지 않음. 본인은 진짜 뭔가 들렸는데 걍 "그게 생각이에요"하고 퉁친 거 아닐까하고 생각함.
사실 여부는 제쳐두고, 저 사람이 말하고자 하는 건 "만약 스스로가 멍청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으면 '머리 속으로 말하는 것'을 자기 혼자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14살 때 전문의까지 본 내 친구가 있다는 기억해"라는 소리.
근데 저런 이질감이나 디스포리아가 심해지는 게 정신병인게 맞긴 해
그러니까 우리가 머릿속으로 노래 떠올리고 하는걸 자기만 그런 줄 알고 이상하게 생각해서 병원에 갔다는 말이야?
다른 사람의 속마음이 안들리는게 정말 다행이군
남들은 다 npc같이 주어진 프로그래밍대로 움직이고 자기만 자유의지를 가진 특별한인간이다로 생각햇다는거겟지?
정신병 맞는거 같은데...?
요즘 10대들이 타인을 NPC로 취급한다는 짤
생각한다는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나 본데...그 정도면 경계선 지능같은거 아니었을까
인공 일반지능이 코 앞이라고 하는게 인공지능도 사람처럼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게 가능할지 궁금해졌다
원래 그나이 무렵이면 자아가 한참 성장중이라 흑염룡으로 빗대지는 자아도취야 뭐 흔한 일이지. ㅋㅋ
정신병 맞지 않음? 저런종류의 뇌기능 장애 있던거 같은데
들켰네
뭐 어릴때니까 허허
저거랑은 좀 다른데 어릴 때 머리가 몸이랑 살짝 떨어져 있는 느낌이 들었었음 그건 뭐였을까
메타인지가 왔다갔다 할 때가 있음. 특히 성장기에 감정과 이성적 충돌이 발생하거나 할 때, 정서적으로 불안할 때 그러기 쉬움
특히 성장기에 심각한 스트레스나 폭력에 노출되면 메타인지 박살나면서 나를 타자화하면서 생기는 게 이중인격이나 다중인격같은 거
그때 스트레스 ㅈㄴ 많긴 했는데 정신병 초기증상 같은 거였나 무섭네
정신증 문턱 밟고 온거긴 한데, 그냥 그러다 만 정도면 그래도 스트레스를 견뎌내는 심리적 탄성이 좋다고 생각하면 됨. 탄성이 있는 사람은 아 지금 나 상태 좀 이상하다 라고 느끼면 스트레스상황을 피할줄도 알고, 자기가 상태가 안좋으면 병원도 찾아가는 등 방어활동이 가능함 그 탄력성이 너덜너덜하거나 여건이 안되면 이제 그냥 정신증 직행인거지
그거 이인증이라고 하는데 스트레스 증후군에 속함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생각이 그대로 진짜 소리처럼 들리면 정신병은 맞을 텐데 그건 아닌가보네
신박하내
음...비밀친구?
https://youtu.be/wzaiB5z13LQ?si=h02On3ObS7I2B0jc
정신증을 '에이전트'와 '오너십'의 문제라고 하는 관점이 있음. 이건 정신의학을 모르면 좀 와닿지 않는 개념일 수 있는데... 나도 뇌신경매핑 쪽은 잘 몰라서 어렴풋함
신기가 있는 여자구만 ..
나도 친구들한테 머리 속에 칠판 하나 상상해서 수학 암산하고 머리 속에 3D 도형이랑 그래프 만들어서 돌려가면서 문제 풀면 된다고 하니까 미친 새끼라고 욕 먹었었는데 ㅠㅠ
머리속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입 밖으로 꺼내면 가끔 이상한 사람이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영화나 드라마 보면 주인공이 말 하지 않고 혼자 생각하는 장면 많이 나오지 않나? 집에 티비가 없었나? 아니다, 소설에도 많이 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