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산후조리비 100만원을 지원해 드립니다.jpg

[루리웹-222734216]

산후조리원장들 벤츠만 새걸로 바뀌겠네. 

[냐류냐류]

진짜 개샛기들이지,,

[행복한소녀♡하와와상]

애미디진 새끼들이네 ㅋㅋㅋ

[ㅌㅀ]

걍 산후조리원 안 가고 지원금 100만원으로 집에서 편하게 100만원 쓰면서 쉬는게..

[대왕머신]

애 봐주는게 큼

[흑우천사]

산후조리원을 가는 게 훨씬 편한 게 현실이야... 지원금만큼 비용을 올리는건 진짜 양아치짓이지만 ㅠ

[Q진]

어느 만화가가 그린 만화가 있음.
산후조리원 비용 아깝다고 생각하다가 집에 돌아간 이후에
산후조리원은 천국이었어.... 라고 하는 만화 ㅎㅎ

[프로도와네오]

아. 2주간 500만원이여도. 가야하는게 현실.

[페어리스타]

이건 사실상 말이 안되는거긴함 ㅋㅋ

[W.B.]

비싼데는 천만원 까지도 나오더라

[무한돌격]

저런건 법으로 어떻게 제제 못하냐?
진짜로 역겨울려 하네

[미스터피]

법과 규제가 갈수록 '왜 이런 걸 규제하지?' 하는 생각이 들게 복잡해져 가는 이유...

[Ðr.pepper]

담합?

[temjin]

만병 통치약 "고강도 세무조사!"

[배신하고싶어라]

[마카롱빌런]

대구는 지원도 없고 가격만오름 ㅋㅋㅋㅋ

[체임용폼내놔]

저래놓고 요즘 mz들은 이기적이라 애를 안 낳아~~ 이러겠지

[협기[俠氣]]

기성세대의 끝없는 탐욕 때문에 망한 나라로 역사에 기록될 예정이라

[P@ilot]

영원히 살것도 아닌 노인네들이 자기 자식 손주 미래를 박살내가면서 지 주머니 끌어안고 뒤질려함 인간이 살아남는다면 몇만년뒤에도 박제당해있을듯

[롱심 신라면]

기초주거급여같은게 오르면 그 지역 월세가 딱 그만큼 오름

[우는까마귀]

와 인류에 팍팍 깎인다...

[대검조아]

?? : 아, 그 동안 이익도 안 나는 거 산모들이 딱해서 계속 적자 보면서 운영해왔다니깐요! 산후조리비 100만원은 출산 후 몸조리할 때 쓰라고 주는 거 아닙니까? 저희가 그만큼 받으면 더 좋은 서비스로 산모들에게 좋은 음식도 먹이고 케어하고...

[좋은닉네임추천받음]

그리고 귀신같이 식중독이 터지거나 간호사 충원 안하고 간호사가 아이를 아무렇게나 두다가 처락 사고가 나거나 그렇겠지

[호이미]

그래 니 말이 사실인지 세무조사를 통해 가려보도록 하자

[콜팝]

결국 저런 사업들에 정부가 개입을 어느 정도는 해야한다는 증거지

[쿠온지 아리스]

정부가 민간분야 죽인다고 난리

[디시]

서울시만 주지말고 다줘라 좀

[32412324451]

어쩔수없지. 예상대로 흘러가야 전국적으로 검토를 하던가 하지. 저것만 해도
주변에서 꼼수부리는거보고 서울에서 멈추고 막을수있잖아

[루리웹-5233457165]

지자체에서 하는 사업이라...

[머드댄]

저걸 다 법으로 족칠수도 없고 ㅉㅉ

[형광병아리]

평택에 삼성전자가 직원들한테 월세지원해주는 사내복지가 있는데
그 근처 월세 스타트가 그걸로 맞춰져있음ㅋㅋㅋㅋㅋㅋ

[쟈밀]

산후조리원 용역은 아무리 생각해도 사치품에 해당하는 거 같음

'내가 이렇게 고생했으니까 이 정도 호강은 누려야지'
'남들 다 누린다는데 우리집만 빠질 순 없지'

[인생은그런거_]

ㅅㅂ 나라에서 뭐 지원금 보조금 준다하면 다 저러더라

[운동하자]

근데 산후조리원은 저출산 직격타 맞는 엄종 아니야?? 출산율 떨어지면 더 망할텐데, 걍 알빠노 파이어족 같은건가??

[지나가던 보병]

[빈유좋아]

집 어느 정도 넓으면 조리원 안가고 나라에서
지원하는 입주도우미 부르는 사람도 있음

근데 신혼부부가 그렇게 큰 집 사는 사람이 없어서...

[🦊파파굉🦊]

전세대출이랑 비슷하넹.. 중기청, hug 기금대출해주니까 전세 값이 다 1억 씩 락바텀이 생긴

[있는데요]

지원급 지금에 맞춰서 가격 올린 산후조리원들 싹 다 세무조사 때리고 경영악화 등 마땅한 사유 없이 비용 올린 산후조리원들에 가격담합으로 전부 벌금 때려라

[IT는답이없다]

포퓰리즘의 어려움

물가 상승만 부추기지

[야바이리스]

선진일류국가 ㅎ

[야바이리스]

글고보니 비슷한 사례 일본이었나 있었던 것 같아

[Yangdor]

이런 제도들은 어케해야 보완이 되려나 딴데서 할인해줘야하나

[땅콩크림]

연말정산 팁으로 지원금으로 다른거 사고 산후조리원비는 그냥 사비로 내라.
지원금으로 산후조리원비 결제하면 연말정산 공제 안된다.

[Q진]

산후조리원에 일하는 사람임.
우리는 막 2주에 몇천짜리는 아니고 400정도 됨.
주변 조리원 망해가는데 그래도 어찌어찌 버티고 있음.
산모가 꽤 많은데도 버티는 거임.
울 조리원이 1달에 1억 7000쯤 범(6개월 평균내 봤음)
근데 여기에 인건비가 1억임(어떻게 아냐면 내가 월급계산해서 노무사로 보냄)
임대료가 수천임.
식자재가 1천 넘음.
여기까지가 1억 X천 임.
기타 전기 가스 수도 소독비 소방점검비 전기점검비 엘리베이터관리비 물건 구입비 등등등 도 합치면 천만 훌쩍 넘음.
그러다보니 원장도 월급+몇백정도만 가져가는 수준임.

조리원은 예약 산업임.
출산 며칠전이나 한달전 예약하는게 아니라 안정기 접어들면 그때 예약함. 한 6개월쯤 전.
출산이야 일생에서 1번 많아야 2번 정도다보니 단골이 생기는 것도 아님.
대부분이 모두 새로운 사람을 맞이 하는거임.
즉 음식점이나 헤어샵처럼 가볍게 한번 왔다가 아님 말고가 아님.
쉽게 경험해보고 결정하는게 아니니 소문이나 이미지가 중요함.
수년째 잘해오다가도 일하던 사람의 실수 한번 소문나면 그대로 망함.

주변에 새로운 산후조리원이 생겨나도 타격이 막심함.
아까 말한데로 예약산업이다보니 예약한 산모가 취소하면 그자리가 채워지기가 쉽지 않음.
그런데 옆에 조리원이 새로 생기면서 시설도 좋고 특가까지 해버린다면
바로 취소가 줄줄이 들어옴. 6개월 5개월까진 그래도 취소자리에 다른 산모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데
2달전 3달전 4달전 산모들이 취소해 버리면 그자리는 그냥 공실되는거임.
심할경우에 예약을 적정선(산모가 출산일에 딱 출산하는게 아니라 최대 받을 수 있는 인원을 못받음)으로
40명 정도 잡아놨는데 그달에 11명정도 취소되기도 함.

요새 병원들에서 출산율 저하로 산부인과가 폐지되는데 그렇게 되면 그 주변 산후조리원도 망함.
소위 말하는 역세권처럼 병세권이 있음.
출산많이하는 병원 주변에 산후조리원은 출산병원안에 있는 조리원에서 다 받지 못하고 넘쳐나는 산모들을
받을 수 있어서 운영이 그나마 쉬운데 요새 출산율이 떨어져서 출산병원안의 조리원에서 다 커버가 되거나
심할경우 병원에서 산부인과를 폐지하면 그 주변 조리원들은 난리나는거임.

이렇게 여러가지 일이 생겨서 취소가 한 10명쯤되면 1억 7천쯤 벌던게 곤두박질쳐서 1억 2천 수준으로 줄음.
그렇게 되면 인건비나 식자재같은 것들도 같이 줄기는 하지만 같은 비율로 줄진 않음.
바로 1~2천 정도 손해보기도 함.
손해본거는 원장이 메꾸는거임.

그렇다고 명절이나 그런 것처럼 대목이 있는것도 아님.
갑자기 산모들이 우리 조리원에 예약하고 싶다고 물밀듯이 밀려들어와도
방수에 제약과 아까 말한데로 딱 그날에 출산하는게 아니니 여유를 둬야해서 다 받지도 못함. 그렇다고 가격을 시세에 맞춰소 올리고 내리고도 못함
즉 최대벌이는 예약받을 수있는 만큼의 한계치가 있는데 손해는 언제 무슨일이 생겨서 내려갈지 모르는거임.

난 조리원 1곳만 다니는게 아니라 여러곳

[Q진]

글이 짤렸네....

난 조리원 1곳만 다니는게 아니라
여러곳(주 업무처는 1곳 그외에 지원 나가는게 최대 30개였다가 요샌 10개정도) 다니는데
가는 조리원마다 원장님들이 출산율저하등으로 힘들어 하심.
실제로 문 닫는 곳도 여럿봤고

그리고 100만원 올리는것도 산모 한명당 천만이나 800정도 되는데서 100 올릴수 있는거지
300 400 짜리하는 대부분의 조리원에서 지원금 100 나온다고 100 올리면
바로 가격경쟁에서 밀려서 예약상담이 될수가 없음.
옳다쿠나 하고 주변 조리원에서 상담오는 산모들에게 우린 저기보다 저렴해요 라고 할거고
몇백만원을 써야하는 조리원투어다니는 산모들이 1곳에서 바로 결정할리가 없음.
바로 옆집만가도 여긴 500인데 여긴 시설도 비슷한데 400이네?
처음 간곳에서 계약했다가도 당일취소 들어옴.

내가 다니는 조리원도 올해에 너무 힘들다고 원장님 부원장님 실장님 팀장님
다 모여서 30 올려야하나 20올려야하나 아니면 기존가격대로 두고 할인폭을 줄일까를
일주일넘게 고민함. 결국 금액은 그대로 가고 할인폭만 10 줄임.

여태까진 나도 저런 기사보면 기사만보고 나쁜놈들 했었는데
이번에 내가 일하는 직종의 이야기가 나와보니 그게 아니란걸 첨 느껴봤음.

100만 지원 나오니 100 올린다는건 일부만 가능한 꿈같은 이야기임.

참고로 난 송파 강동 노원 태릉 성북 이대 구로 은평 연신내 등등 다님.
이 10군데도 넘는 곳 중에서 올해 100 올린곳은 한군데도 없고 10~30 사이임.

[아스트랄로피테쿠스]

요즘 산후조리원 예약하면 산전 스튜디오 촬영이다. 요가 수업이다 뭐다 하면서 엄청나게 패키지로 제공하던데
결혼식 하루를 위해 스드메 하는 비용 생각하면 많이 싸다고 봅니다...

[Q진]

조리원마다 다르지만
우리 조리원은 아가산통교육 초점책자만들기 요가 아가마사지교육 스튜디오촬영-여기까진 업체
아가전담컨설팅 - 아가가 앞으로 어떻게 체중을 늘리고 해야할지의 교육
소아과강의-말못하는 아가가 아플때 어느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병원방문에 대한 강의를 함.

업체 교육은 아가산통교육은 분유, 아가마사지는 화장품판매, 요가는 그냥 요가, 스튜디오 촬영은 100일과 돌촬영이 목적 임.
스튜디오의 경우 만삭사진 신생아사진 50일사진 이렇게 모아서 작은 12페이지짜리 앨범을 만들어주는데 여기까진 무료임.
데이터나 100일 돌사진 영업을 하는데 맘에 들면 하고 아니면 다른 업체가서 하면 됨.

[달빛폭포]

국가돈뺴먹는게 제일 달달하지

[Holy Days]

산후조리비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명목을 만들어서 지원금 줘야겠네

[루리웹-9534679272]

서울시장이 저걸 예상 못하고 컨펌했을까? "그"당의 경제철학이 뭔지 모르는 사람 있나?

[루리웹-1855040003]

작년에 출산한 사람임.
산후조리원 지원금은 본문의 이유로 취소되었고
대신 산후도우미 비용 50만원 지원이랑 약국, 한의원에서 쓸수있는 바우처 50만원으로 바뀜.
산후도우미 갓갓입니다..

[놀란양겨자]

예전에 생리대 면세품으로 바뀌자마자 가격이 정확히 10%씩 올랐던거나, 대학생들 월세 지원금 조금 주기 시작하니까 대학가 월세가 딱 그만큼 일제히 올랐던거 하며. 소비자에게 뭔가를 지원해주려고 하면 공급자는 당연히 자기가 쳐먹으려고 함. 물론 시장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면 공급가격을 일시에 올리는게 불가능한데, 사실상 모든 시장이 알게모르게 담합이 이루어지고 있고, 시장경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 솔까 헬조선이라는 말 싫어하면서도 이런거 보면 헬조선이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음.

[댓글알바를혐오하는자]

유치원은 지원 조금만 들어와도 전화해서 현금으로 달라한다ㅋㅋㅋㅋ

[루리웹-2696049156]

십샠 ㅋㅋㅋ

[미래소년옹박]

아니 지원금준다니까 그만큼 싹다 올리는건 좀 너무 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