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카야마현에서 4월부터 시작되는 새해 예산안 중
저출산 대책 관련 예산 총 199억엔 중
동창회 개최 보조금 지급을 위해 1천만엔의 예산을 반영함.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초등학교 동창회 같은 경우
이르면 20대부터 시작하기도 하다보니
그러한 만남의 장에서 한 커플이라도 더 만들어주기 위한 것인데..
그냥 아무나 동창회를 연다고 현이 개인에게 직접 보조금을 주는 것은 아님.
오카야마현 소속 지자체인 시정촌(우리로 치면 동, 구, 시)에서 동창회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곳에
그 지자체가 사람들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의 절반을 현이 부담하는 방식.
다만 동창회이기만 하면 무조건 주는 건 아니고, 모임 참석자들이 40세 이하여야 함.
오카야마현이 설정한 조건은 40세 이하여야 하지만,
각 지자체가 추가 지정한 부가조건은 각각 따로 더 있음.
예를 들면 '동창회 참가자는 10명 이상일 것'을 부가한 곳도 있고,
'참가자 중 미혼자가 몇 명 이상일 것' 등.
오카야마현 지사는
"'저출산 대책 = 육아지원'으로만 한정해선 안된다.
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결혼 자체를 안하는 것이
일본의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라는게 내 생각이다.
사회적으로 봤을 때, 아이를 낳게 하는데 있어 동창회는 매우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발언.
시민들 반응은 찬반이 뜨겁지만,
반대 입장인 사람들조차
'자기도 동창회에서 마누라 얻어서 아이를 낳았다'며
동창회의 효과 자체는 인정하는 사람도 있었고,
'만남 자체를 도와주는 것도 필요는 하겠지만,
결혼한 사람들 중에서도 아이 가질까 고민하는 집도 많은데 차라리 거기에 예산을 더 줘야하지 않느냐'
는 의견도 있음.
이와 별개로 오카야마현은 이미 현에서 만든 만남주선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으나,
'(그 사이트를 통해서)상대를 만날 수 없었다'는 의견도 올라옴에 따라
동창회 자체를 지원하는 쪽으로 눈을 돌렸다고 함.
일단 반대 의견과는 별개로
오카야마현 지사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은 전부 다 동원해본다'는
방침에 대해 그 자세는 높이 평가되고 있음.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
반대 입장인 사람들조차 '자기도 동창회에서 마누라 얻어서 아이를 낳았다'며 반대의 이유가 혹시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출산장려 정책을 할 게 아니라 혼인 장려가 우선이라고 봅니다. 초혼 평균 연령이 남성 33세 여성 31세인 나라인데 33살에 결혼해서 언제 애 낳나요..
저출산관련정책은 확실히 앞선다.
찬성 : 동창회에서 마누라를 만났다. 반대 : 동창회에서 마누라를 만났다.
다시 만난 그녀와 재회는....최악이었다.
동창회 나갓다가 지건 맞고 온썰
저출산관련정책은 확실히 앞선다.
실제로 출산율도 앞서니까 뭐
기책으로 상황을 타개하는 풍조가 이런 답없는 문제에서는 유효해 보이네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
다시 만난 그녀와 재회는....최악이었다.
동창회 나갓다가 지건 맞고 온썰
초등학교에서 지건 맞고 다니다가 동창회에서 이젠 패휘감 지건을 맞고 있는
남중 남고는 어케하냐 ㅠㅠ
안그래도 그런 비판도 있긴하던데.. 뭐 일단 어찌됐든 초등학교는 무조건 남녀공학이니, 모든 40세 이하는 어쨌든 포함이라 그리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 모양임.
일본도 동성혼 아직인가?
우리는 경력단절 여성 지원이란걸 만들어서 백수인 여성이면 결혼이건 미혼이건 애가 있건 없건 무조건 돈 주는 지원정책 따위 하고 있는데 그에 비하면 훨씬 의미있게 돈 쓰고 있네
한국 수준으로 줄면 유휴노동자 추가동원을 해야해서.... 노인, 여성이 대표적인 타깃이지.
그걸 왜 백수인 여성만을 지원을해;;;
그게 유휴노동력이잖아. 직장인은 이미 동원된 노동력이고. 여성도 남성만큼 노동시장에 박아넣으려는거지. 고용율이 낮다는건 노는인구가 많다는거고 정책대상도 많다는 이야기니 타깃정책이 나오는거지. 요즘엔 청년실업대책도 나오잖아. 노는청년이 늘어나니까.....
백수인 사람에게 돈을 주면 노동시장으로 나온다는 것도 이상한데 만일 그게 사실이라고하면 남자에게 더 지원하는게 더 나은 방식이겠네
https://www.moel.go.kr/policy/policyinfo/woman/list.do 찾아보니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 여성 대상이라고 명확히 써져있는데 무조건 돈 준다는 레퍼런스 좀 볼 수 있음?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4021915020000426?did=ZU
저기서 설문조사인 것도 웃겨 국가 유공자 연금이나 생활보호 대상자 지원 같은거 받을때 진짜 국가 유공자인지 생활보호 대상자 인지 꼼꼼히 검수하고 지원 해주잖아 근데 이것처럼 나이랑 성별만 보고 돈 주고 나서 설문조사로 진짜 잘 지원이 되었나 확인만 하는게 말이 되는 행정인지 모르겠음
서울시 양성평등관 뭐시기? 일 존나 대충하네; 어이가 없구만;;
저거 왜 신청 받을때 구분 안했냐고 하니까 신청자들이 기분이 나쁠 수 있다고 답했다는 카더라 있더라...
https://seoulgenderequity.kr/about/#manager 센터가 이거인듯? 1인당 90만원 쥐여주는 사업하면서 물어보면 기분이 나쁠까봐는 ㅅㅂ ㅋㅋㅋㅋ
센터장 이름이 비범한데....?
아니 뭐라도 하긴 해야겠는데 나온게 그거면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뭐하는거냐 소리는 나올것 같은데. 임신 출산에만 돈 줘야 한다는 발상에서 벗어나야한다는 건 좋은 의견인데 왜 거기로 간건지는 잘모르겠음.
저출산 예산 199억엔중 1천만엔 정도는 충분히 남녀 만나는 예산에 쓸수 있지 않음? 1/2000 수준인데. 저기에 몽땅 다 붓는게 아니잖아
그러니 결국 하던거만 하게 되는거 머리 싸매서 새로운거 해서 욕먹느니 그냥 하던거 하면서 욕먹는게 나으니까
반대 입장인 사람들조차 '자기도 동창회에서 마누라 얻어서 아이를 낳았다'며 반대의 이유가 혹시
??? : 하지말라면 하지마!
브레이크아웃
찬성 : 동창회에서 마누라를 만났다. 반대 : 동창회에서 마누라를 만났다.
도....망.......쳐.............?
혼인과 출산을 분리해서 일단 낳게하고 사회적 양육을 해야....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출산장려 정책을 할 게 아니라 혼인 장려가 우선이라고 봅니다. 초혼 평균 연령이 남성 33세 여성 31세인 나라인데 33살에 결혼해서 언제 애 낳나요..
하물며 그때 결혼해서 이래저래 35쯤에 애 가지려고 하면 생물학적으로 이미 노산임 ㅋㅋ
산부인과 의사가 35살 노산이라고 하면 욕먹음
욕하실분들도 있을거 같은데 걸림돌이 되는 이유 중 하나로 군대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남성의 사회진출 시기를 늦추게하고, 늦추게 했으면 충분한 자산이라도 쌓이게 해줘애 하는데 최저임금도 안되는 시급으로 굴려먹으니 전역하고 수중에 있는 돈이 있을리가 없죠, 전역 후 바로 취직한다해도 우리나라 20~30대 평균 월급 생각하면 어느정도 자금이 모이는 시기엔 30은 가뿐히 넘어간 상태죠
40에 첫째 낳고 41에 둘째 낳아 키우는데 육체적으로 너무 힘듬 ㅋㅋㅋㅋㅋㅋㅋ
산부인과 의사이고 불임수술 권위자가 쓴 책에서 노산이라고 하던데? 여자는 20전후, 남자는 25전후가 가장 임신과 출산에 적령기라고 하더라.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사회적으로 진출하는 시기는 대폭 늦춰졌는데, 인간의 몸은 아직 그 변화를 못따라 갔음.
사실을 말하면 욕먹는다는 소리임
20대때 밤새 놀고 다음날에 크게 피곤하지 않은게 육아를 위해서라는게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지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한 나이이기도 하지만 아이를 육아하는데 최적화된 나이기도한 20대
그것도 작년인가 재작년 얘기... 평균 결혼나이가 매년 한 살 씩 늘어남
진짜 심각하기는한데 우리보다 정책이 나은거 같은데
저런 만남 주선 정책은 저출산 겪는 모든 국가가 시도해 보는거 중에 하나임 뭐 한국이고 일본이고 비혼주의 만연한 인터넷에서는 일단 까이고 실제로도 언발에 오줌누기 정도이긴 한데 뭐라도 해야지...
근데 199억엔 중 천만엔이면 되게 소액인데 그걸로도 저리 논쟁이 심한가?
사실 명목이 좀 별로라고 생각하기 쉬우니까 선동하려고 기자가 물은거겠지.
확실히 일단 기혼자를 늘리는 게 장기적으로는 출산률 증가도 기대해볼 수 잇겟네
일본 예전부터 뭐라도 해볼려고 했음 그와중 한국은 페미에 올인..ㅉㅉ
일단 애는몰라도 결혼시키려면 만남기회를 늘리는게 최고지 잘하고있네
고교 졸업식이 합동 결혼식이 되는 문화가 제일 좋을 듯. 30 넘으면 연애도 피곤해요.
연애까지 국가가 개입해서 도와줘야 되는게 뭔가 웃기네..
몇몇 나라에서 성공한 사례 있는데도 다른곳에서 답을 찾으려고 하네 으휴
일본은 뭐라도 하는데 한국은 일본보다 위험한 상황이면서 이런저런 노력은 딱히 안보여서 씁쓸...
나는 남녀 성비 맞춰서 단체여행 보내는 게 있었으면 하는데. 연애용이랑 연애 금지랑 두가지로 해서.
현지 대부분 사람들이 만남이 없어서,어떠한 접점이 없어서를 큰 문제로 여겨서 걍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음 그래서 대안점이 어플인데 어플은 다들 꺼려하는지라(별의별 문제가 너무많으니) 저렇게라도 대면으로 접점이나 만남을 만들어주는건 좋은것같음.
일본에서 인구증가율 1위 찍은 지자체 좋은 아이디어 있던데 전철 통근 많이하는 일본 특성상 애들 어린이집 보내주고 역까지 가고하기가 힘든데 역에 돌봄 시설 만들어놓고 그 시설에서 알아서 애들을 유치원으로 보내줌. 퇴원때도 일단 거기로 도로 모여서 부모가 퇴근하면서 바로 데려올수있고 하루에 요금 100엔.
최고다
그래! 어찌됐든 남여가 만나서 데이트하고 ㅅㅅ하고 그러면 자연스레 애도 낳고 하는건데 알어 아는데 문제는 그게 아니란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