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당일날 고통? NO
수술후 배변할때? NO
실밥이 항문 밖으로 튀어나와서 며칠후 경과 보러 병원 간김에 선생님한테 말씀드렸더니 거슬리면 제거해 주신다 하심(그냥 둬도 녹아 사라지는 부류라 하심)
그래서 제거해 달라 했는데....
가위가 실밥을 자르지 못하고 찝어 버린 거임
당연히 실밥이 당겨지며 아직 아물지 않은 수술 부위를 잡아 당겼고....
눈 앞이 새하얘 지는걸 경험할 수 있었음
내 비명소리 듣고 밖에서 진료 대기하던 사람들 몇명은 도망가지 않았을까....
자연스래 없어지는것은 자연스래 없어지게 두는것이 순리이거늘..
남에똥꼬에 실밥자를때 진짜 현타왔겠다 ㅋㅋ 일부러 땡긴걸지도 ㅋㅋㅋ
이건줄 알았는데....
아 씨1 바알 ㅋㅋㅋㅋ 이건 제거 하면서 욕해도 인정이다.
항문외과면 매일 하는게 그런건데 뭐..
자기가 봉합했을텐데 현타가 왜오냐
비슷한 경험) 포경수술하고 출혈 막으려고 붙여둔 거즈 떼면서 살도 같이 찝혀봤음 ㅎㅎ...ㅎㅎ
사실은말이야
???: 내 뇌에 쓰레기같은 정보를 넣지마!!!
사실은말이야
무량공처임?
자연스래 없어지는것은 자연스래 없어지게 두는것이 순리이거늘..
남에똥꼬에 실밥자를때 진짜 현타왔겠다 ㅋㅋ 일부러 땡긴걸지도 ㅋㅋㅋ
집도해주신 선생님이셨는데 실밥가지고 현타까진 안오지 않았을까...?ㅜㅡ
똥꼬에 붙은 휴지 떼어주는 기분일듯
Lostel
항문외과면 매일 하는게 그런건데 뭐..
Lostel
자기가 봉합했을텐데 현타가 왜오냐
맨날 보는게 항문인데 그걸가지고 현타가 올까
아 씨1 바알 ㅋㅋㅋㅋ 이건 제거 하면서 욕해도 인정이다.
https://youtu.be/4aJvK1cdAMY?si=Ve66VZjOap9RPPRF
이래서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간다는 말이....
항문내벽이 당겨지는 느낌이야?
항문 내벽을 찢어버리는 느낌이야
이건줄 알았는데....
대충 비슷했어 ㅋㅋ
치질은 해병클리토리스가 아니던가!!
진짜 개아프던데 수술 하기전에 다른병원도 가고잘생각해볼껄 싶더라
난 다행히 다른 과정에서 고생은 별로 없었음. 수술 다음날 부터 일해도 되겠다 싶었을 정도? 물론 핑계삼아 다음날은 그냥 누워서 쉬었지만...
놔둬도 된다고 이야기 했는데! 해달라고 해서 해줬는데! 가위가 무딘 줄 몰랐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생생하자나
비슷한 경험) 포경수술하고 출혈 막으려고 붙여둔 거즈 떼면서 살도 같이 찝혀봤음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ㅡ
나도 진물이 많이 나오는 편이라 진물에 엉겨붙은 거즈 땔때마다 진짜 끔찍했음...
나는 초기에 가서 그런지 해당부위만 절제하고 봉합은 안했는데
엥 그게 거슬릴 게 있나, 난 오히려 실밥이 일찍 풀려버려서 피바다 만든 적은 있는데
움직일때마다 이질감이 느껴짐 '아, 뭔가 ㄸㄲ로 튀어나와있어...!!'같은 느낌의
ㅎㅎ 난 치루 수술을 받았는데 봉합 안 하고 나중에 살 차오를 거라고 그냥 놔두던데 ㅎㅎㅎ 수술 후 다음 날 엉덩이에서 처음 거즈를 뺄 때 화장실 가서 혼자 하라 그래서 별생각 없이 뾱하고 뽑았다가 저 멀리 아름다운 요단강 구경 한번 했고 첫 배변을 생산했을 때는 요단강에서 돌아가신 할머니가 손짓하는 게 보였음 아 가까이 가서 보니 오라는 손짓이 아니고 얼른 꺼지라고 저리 가라고 휘젔는 거셨음 할머니 오랜만에 뵈니 좋았는데 할머닌 아니였나봄 ㅎㅎㅎㅎ 아무튼 수술 잘 끝나셨다니 앞으로 회복 열심히 하시고 좌욕 열심히 하세요~
ㅋㅋㅋㅋㅋㅋ 수술한지 몇년 되서 지금은 건강한 항문 유지중임ㅋㅋ
난 수술 후 다음날 퇴원 전에 핏물 흡수용 솜 뺄때... 순간적으로 우리 기지는 북쪽에 있다고 나도 모르게 소리지를뻔; 항문에 실톱 박은거 끄집어내는듯한 처움 느껴보는 고통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