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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이 친구를 만나는 이유 = 친구를 만나기만 해도 내 HP가 줄어들고 피곤하지만 그만큼 친구가 소중하기 때문에 만나주는 것 친구를 만나서 노는 것 자체가 일이다… 집에 돌아가서 쉬면 힐링됨
그거 엄청 좋아하나보다 -> 내가 너무 씹덕같이 TMI만 싸재꼇나?
이제 일주일동안 말 안함
나 저거 E들은 정말 별 생각 없이 말하는거란걸 듣고 충격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말 많이 하네? 이게 "너 오늘 왜케 시끄럽냐 눈치껏 조용해라" 이게 아니였어?
말이 많다고 말함 -> NG 말이 적다고 말함 -> NG 이쁘다고 말함 -> NG 안이쁘다고 말함 -> NG 지뢰밭 그 잡채ㅋㅋㅋㅋㅋㅋ
'말함' 이 문제인거라 그럼 사탕선물 같은 작은 행동이라도 살짝 하나 주면 강아지처럼 충성함
1번까진 그래도 괜찮지 않나?
1번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전에도 나름대로 신경써서 차려 입고 나온거였는데 전부 별로였다는 이야기인가? 부끄러워 뒤지겠네 ㅅㅂ;' 같은 심리일듯
이제 일주일동안 말 안함
저 햄버거 모자 마음에 든다
그거 엄청 좋아하나보다 -> 내가 너무 씹덕같이 TMI만 싸재꼇나?
내향인이 친구를 만나는 이유 = 친구를 만나기만 해도 내 HP가 줄어들고 피곤하지만 그만큼 친구가 소중하기 때문에 만나주는 것 친구를 만나서 노는 것 자체가 일이다… 집에 돌아가서 쉬면 힐링됨
ㄹㅇ.. 내 hp깎이는거 감안하고도 만날 사람이라는 뜻이므로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 ㅋㅋㅋ
외향인들이 친구 만나는 거랑은 격이 다름 진짜로 정말로 "내가 피곤해지고 일하는 것 처럼 귀찮은 일들을 감수한다!" 라는 마인드로 만나는거임 ㅋㅋㅋ
나 저거 E들은 정말 별 생각 없이 말하는거란걸 듣고 충격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충격이다
야, 재밌냐? 주제 파악 안 돼? 잖아 무슨 소리야
이발하는데 미용사 분의 입이 쉬질 않는 그 느낌
(죽일까? 참아 내 안의 내향성)
말이 많다고 말함 -> NG 말이 적다고 말함 -> NG 이쁘다고 말함 -> NG 안이쁘다고 말함 -> NG 지뢰밭 그 잡채ㅋㅋㅋㅋㅋㅋ
무료메이슨
'말함' 이 문제인거라 그럼 사탕선물 같은 작은 행동이라도 살짝 하나 주면 강아지처럼 충성함
내가 사탕줄게 아조씨랑 비밀친구 할래?
이런걸 의도한 건 아닌데...!
지뢰는 뇌관만 안건드면 안터지는데 이놈은 스치면 터지니까 물풍선이 맞는듯
오늘은 말 많이 하네? 이게 "너 오늘 왜케 시끄럽냐 눈치껏 조용해라" 이게 아니였어?
외향인 ㅡ 와 오늘은 평소랑 다르게 많이 말하네? (신기함)or(정말 별 생각 없이 느낀대로) 내향인 ㅡ 어... 평소랑 다르게 깝치지 말고 닥치고 있으란 소리인가...? 입좀 다물란 이야긴가...?
그냥 별 아무 생각없이 말 툭툭던지는 거 뿐임 넷상에선 박제되면 100프로 불탈만한 화법도 웃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게 인싸화법의 신비
징버거는 진짜 이세계아이돌 된게 다행임 아니었으면 ㄹㅇ 니디걸 징버거 직행이었을듯 ㅋㅋㅋㅋ
주변이 반수가 다 초E에 가까운 멤버들이라...
다른 사람이 한 말을 내향인이 듣는 방식 오늘 참 말이 많네! -> 시끄럽네 오늘 참 말이 없네! -> 재미 없냐?
난 진짜 여태 이걸로 알아먹었는데
E 입장에서는 그냥 평소랑 다르다는 사실 자체를 하나의 화제로 삼는 느낌이라 다른 E가 저 말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오늘은 어째서 그런지 화제를 이어나감 I는 좀 확대해석을 하는거고 진짜 시끄럽네 오늘, 너 재미없네 이런 뜻으로 말한거면 걍 싸가지없는거니 연끊으면 됨
ㅇㅇ 당연히 그런 개싸가지짓하는 건 잘 알아채고 보통 저런 건 나에게 관심 준다는 사실은 아는데 뭔가 걍 비관 회로가 돌아가면서 내가 말을 잘못했나... 내가 호응 못해줬나... 이런 생각으로 기울게 되더라.
E입장에서 이야기해보자면 아무런 의도없이 그냥 진짜 신기해서 하는말임 ㅋㅋㅋ
내향인에겐 토크도 업무의 연장임 ㄹㅇㅋㅋ
부가땅 지켜줘
나는 방송인들은 E 전용직업인 줄 알았는데 방구석여포 I들이 원맨쇼 벌이는 것도 흔하더라고 그리고 합방하면 봇치모드 ON
이게 근데 확실히 어떤 말을 하느냐도 신경쓰이는데 그 말을 어떻게 하느냐인 '어투'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함.
나도 다년간의 핍박아닌 핍박을 거쳐 드디어 받아칠만한 수준까지 왔지. E: 오~ 오늘 말 좀 많이 하네? 나: 오늘은 모타 좀 달고 나왔거등 E: 모타가 뭐냐 모타가 ㅋㅋ 나: 인싸가 아니라서 달려라부메랑꺼 달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