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걸 망칠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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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터질 거 각오하고 보러 갔는데 복창이 터질 줄 누가 알았겠어
배트시그널 띄울때만 좋았음
비슷한 생각으로 난 이 영화가 배댓슈가 아닌 슈퍼맨 단독 영화로, 배트맨과 원더우먼은 게스트로 들어갔어야 된다고 지금도 생각함. 뭔 배트맨과 슈퍼맨이 첫 영화부터 서로 싸우고 화해하고 한쪽은 죽고... 아오...
느검마사 전까진 그래도 볼정돈 됬는데 느검마사가 레전드 찍어버림
여동생 다크나이트랑 라이즈 보고 배트맨 빠져서 저거 보러 가자해서 보고 왔더니 배트맨이 왜케 찐따 같냐고 하던 ㅋㅋㅋㅋ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생각할수록기가막힌
비슷한 생각으로 난 이 영화가 배댓슈가 아닌 슈퍼맨 단독 영화로, 배트맨과 원더우먼은 게스트로 들어갔어야 된다고 지금도 생각함. 뭔 배트맨과 슈퍼맨이 첫 영화부터 서로 싸우고 화해하고 한쪽은 죽고... 아오...
코믹북도 눈물 찔끔나긴 했는데...
배트시그널 띄울때만 좋았음
개시발
가슴 터질 거 각오하고 보러 갔는데 복창이 터질 줄 누가 알았겠어
나는 내가 심야로 봐서 제대로 이해를 못한 줄 알았어
평론가 엄마 이름이 혹시...?
사실 감독 엄마 이름이 마사임 ㅋㅋㅋ
여동생 다크나이트랑 라이즈 보고 배트맨 빠져서 저거 보러 가자해서 보고 왔더니 배트맨이 왜케 찐따 같냐고 하던 ㅋㅋㅋㅋ
사실 느금마사때문에 명예로운 죽음을 당했을 뿐이지 액션씬도 사실 살펴보면 ㅈ같았어.. 원작: 배트맨이 자신의 능력을 총동원해 슈퍼맨과 상대도 안되는 싸움인데도 최선을 다한다 영화: 예수맨이 개미새끼 뭐하나 보면서 밟기 vs 크으으윽 받아라 필-살 세면기 스매쉬! 맞고 쓰러지는 병/신맨
세이브 마사~~
진짜 엄마 얘기할 때 나도 울었음. 진짜 비쥬얼 완벽한 배트맨이랑 슈퍼맨이었는데
사실 전달하려는 메세지 자체는 좋았는데 대사와 상황 설정이 참으로 어설퍼서
세면대로 슈퍼맨 머리 내려칠때 디씨의 미래는 조졌구나 생각했다
지금보면 저게 고점 이었어
느검마사 전까진 그래도 볼정돈 됬는데 느검마사가 레전드 찍어버림
댓글들이 '이걸 이렇게 망치다니..'라는 분위기라서 갑자기 호기심 생기네 한번 봐 볼까
슈퍼맨하고 배트맨하고 싸울 때도 넘 붕쯔붕쯔해서 시시했어
극장에서 보는데 프롤로그부터 그전의 배트맨 영화와는 다르게 이상하리만큼 엄마의 죽음을 부각시키는 느낌의 연출. 근데 설마 그게 깔아둔 복선일 줄 상상도 못했지. 클라크 입에서 "마사! 마사를 구해줘..!!"라는 말이 나오는데 탄식이 절로 나오드라. 근데 탄식이 내 입에서만 나온게 아니었드라...
내 어머니, 마사를 구해줘! 이렇게만 말했어도 이정도 반응은 아니었을텐데.
차라리 거기선 어머니를 구해줘 정도만 하고 마사는 나중에 슈퍼맨과 친해지는 장치로 썼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음. 실제로 마사 이름 같은 거 팬들도 별로 생각 안한 부분이라서 기발하다라는 평은 있었거든. 다만 그걸 푸는 방법이 느금마사가 되서 문제고
차라리 '제발 내 어머니를 구해줘!' 라고 했으면, '뭐? 어머니? 너 같은 존재도 어머니가 있어? 또 그걸 걱정한다고?' 라는 식으로 배트맨이 슈퍼맨을 제대로된 인격체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라도 됐을 것 같은데. 당시 씨네21에 글 쓰던 허지웅은 '마사를 구해!' 라는 대사를 그런 식으로 해석하더군요.
ㅇㅇ 문제는 거기서 마사를 구해줘라고 말할 이유가 단 1도 없다는 점에서 너무 인의적인 대사였음. 슈퍼맨이 엄마를 마사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던 것도 아니고... 나는 스나가 구상한 DC가 엄청 싫고 그렇진 않고 배대슈랑 저리도 감독판이랑 스나컷은 나름 괜찮았는데 모름지기 저런 대형 프렌차이즈 블록버스터 감독하려면 극장에서 깔끔하게 하는 걸 상정해야지 ㅋㅋㅋ 예술영화도 아니고... 아무튼 죽은 자식 부랄만지기지만 안타깝슴더... 사과형 배트맨 ㅠㅠ 보고싶다
아무리 봐도..... 옆동네 어벤져스가 흥하니까 우리도 빨리 만들어야 해!! 하고 빌드업도 안 쌓고 허겁지겁 팀무비 만들다가 대참사 난 걸로 밖에 안 보임
세편을 한편으로 만들어서 나온 참사
액션빼곤 모든게 엉망
개봉 첫날에 봤는데 느금마사씬에서 극장이 술렁술렁 ㅋㅋㅋㅋㅋㅋㅋ
글쎄.. 전 개인적으로 괜찮게 봤던 영화이고 감독판은 극장판에서 부족했던 개연성을 어느 정도 보완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뭐. 이건 감독의 스토리텔링 능력의 부족이라고 봐야겠지만..) 말씀 하신것처럼 느금마사라는 희대의 밈을 탄생시키긴 했지만 두 사람이 이름 같다는 점을 이용한 해법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그 갈등 해결방식이 좀 짜쳤다는건 부정할 수 없겠죠. 다만 이것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나름의 괜찮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