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 올드보이 최민식화 했던 우리 강아지임.
나두 개키운 경력이 20년은 되다보니 바리깡이랑 미용가위로 왠만한 건 다 하는데 푸들은 처음 키워봐서 가위컷하기가 꽤 어렵더라고.
이건 2월 중순에 집에서 가위로 4시간 걸려 다듬었던 사진. 개랑 나랑 모두 지쳐 쓰러짐.
그러다 이번에 여자사람 친구가 애견미용실 개업 했다고 해서 만날 집에서만 다듬던거 정말 한 20년만에 미용실 대려감.
그랬더니....
꽃돌이가 되었어요.ㅋㅋㅋㅋ
최민식이 갑자기 차은우가 된 느낌이라 첨엔 진짜 못알아봤다가 입냄새로 알아봤다.
덤 사진+
여자사람친구가 친구디씨라며 5만원만 받겠다는 거 가위컷이 진짜 생 노가다라는 걸 경험했고 친구끼리라도 제값 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7만원 줬더니 서비스라며 스파를 시켜줬어.ㅋㅋㅋ
집에서 꿀잠잠.
아니 저렇게 이쁜개한테 뭔짓을했던겨 ㅋㅋㅋㅋ 개가 뚱실하길래 왜케살쪘지 했는데 그냥 털을 잘못깎은거였네 ㅋㅋㅋㅋㅋ
솔직히 첫짤은 좀 노숙견 같았...
역시 털빨은 무시못해
프로는 프로인... 이유가 있다!
돈이 안아깝네 ㅋㅋ 확실하구만
그동안 추웠던 것두 있어.ㅋㅋㅋ 그래서 일부러 내비뒀다가 조금씩만 다듬었음. 날 풀려서 미용한거임.ㅎㅎ
아고 원래도 이뻤지만 밑으로 가니 작품이네 작품
아니 저렇게 이쁜개한테 뭔짓을했던겨 ㅋㅋㅋㅋ 개가 뚱실하길래 왜케살쪘지 했는데 그냥 털을 잘못깎은거였네 ㅋㅋㅋㅋㅋ
그동안 추웠던 것두 있어.ㅋㅋㅋ 그래서 일부러 내비뒀다가 조금씩만 다듬었음. 날 풀려서 미용한거임.ㅎㅎ
돈값 확실하고
확실하긴해. 괜히 미용실가는게 아님.ㅋㅋ
솔직히 첫짤은 좀 노숙견 같았...
ㅋㅋㅋㅋ 인정한다.
프로는 프로인... 이유가 있다!
준프로.ㅋㅋ 1년 배우고 개업한지 아직 3달정도라 하루 3~4마리가 한계래. 오래걸린다고.
털찐강아지
털찐것도 나름 매력이긴했으.ㅎㅎ
아고 원래도 이뻤지만 밑으로 가니 작품이네 작품
괜히 전문가가 아님. 완성된 우리개를 보고 여자사람친구한테 "너 전문가 맞구나?!" 하니 등짝 스메싱 맞음.
돈이 안아깝네 ㅋㅋ 확실하구만
ㅇㅇ 제값하더라.ㅋㅋ 애견미용실 몇군데 문의해보니 가위컷 가격은 몸무게 기준으로 다 표준화가 되있더라고. 4키로 7~8만원인데 첨엔 비싸다고 생각해서 내가 가위로 깎였거든. 근데 4시간 걸리고 보니 이거 생노가다구나하고 알게됨. 그만한 비용이었던거야. 결과도 좋고.ㅎㅎ
디씨?! 디첩이구나!
그 디씨가 아니지만 그릉가?!
역시 털빨은 무시못해
진짜다.ㅋㅋㅋㅋ 개가 이렇게 귀여워질 줄은...
미용전에는 잭블랙같음 ㅋㅋ
그러고보니 그르네.ㅋㅋ
댕댕이들도 털 저렇게 다듬어주면 좋아하나?
그건 모르겠는데 가벼워지니 날아다니긴해.ㅋㅋㅋ 너무 바짝 밀면 스트레스(사람으로 치면 수치심) 받는 건 나도 옛날에 경험했는데 저렇게 발쪽을 남기면 개들이 스트레스를 안받는다더라. 몸도 바짝미는 사람들은 3mm까지 밀어버리는데(오래가니까) 난 스트레스 받을까봐 1cm남겨달라고했어.
통통한 개인줄 알았는데 진짜 다 털이였네
뚱뚱이가 아니었지.ㅋㅋ
ㅎㅣ히 이뻥
땡큐!!
우와 순식간에 귀여워 졌다!!
그러니까.ㅋㅋㅋ 진작 미용실 대려갈껄.ㅋㅋ
유게이야 앞으로는 멍멍님 말씀 잘 듣고 오래오래 살아라~
ㅋㅋㅋㅋ 알겠습니다.
애견 미용실 가서하는 이유가 다 있구나 ㅎㅎ
강아지가 통통한편인가 했는데 리얼 순수 100% 털찐거였네 ㅎㄷㄷ
확실히 전문가가 다르긴 하네
이제 미용사님이 아니면 안되는 강아지가 되어버렸어~! 이래서 털있는 동물은 털빨이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