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이런 얘기를 나 잘때 하고 있냐...
국내 겜판에 큰 영향을 준 작품이 유레카인지 몰라도 겜판물의 시초는 이 소설임
이 작품 이전 게임소설이 딱 2개 있었는데 탐그루는 게임을 소재로 했을 뿐 이세계물에 더 가까운 판타지작법을 따랐고
옥스타칼니스 역시 게임을 소재로 했을뿐 미스터리 스릴러물임
하지만 더월드는 겜판의 양식을 그대로 정립했음
-히든피스
-히든직업을 사용하는 힘순찐 주인공
-VRMMORPG형태의 시장을 완전히 독점하는 하나의 게임
-프로게이머는 아니지만 유명세와 아이템 팔이로 돈을 버는 쌀먹(이땐 쌀먹이 아니고 다크게이머라 했음)
-게임 개발사가 몰래 만들어둔 서버내 악의적인 음모로 인해서 플레이어가 고생
유레카에서도 많이 쓰인 소재지만 이걸 텍스트로 풀어서 쓴 작품은 더월드가 최초였음
이 작품이 시리어스물적인 장르를 표방했기 때문에 그 뒤로 나온 섀도우 월드 같은 인기작들은 시리어스 노선을 탔지만
어나더월드나 레이센 같은 작품은 더월드의 영향을 강하게 받으면서도 개그노선, 생활노선을 타서 장르 분리에 성공했고
이게 후일 완전 개그 일변도의 달조로 이어지면서 대성공을 함
더월드 나올때 나 역시도 글을 썼었고 출판사를 통해서 정말 우연히 저 작가가 같은 동네에 산다는걸 알아서 만난적 있는데..
이 뒤에 작품 내던건 인기도 있었는데 여튼 출판 실패하고 사라짐
국내 겜판의 역사를 논할때 더월드를 빼곤 논할수 없음
+아는 사람을 알지만 플롯 자체가 브레이크 에이지의 플롯을 거의 그대로 따왔고
타이의 대모험과 바람의 검심 등등을 아슬아슬하게 표절이 아닌 수준까지 따와서 썼었음
그래서 겜판 역사의 시초지만 동시에 겜판들 표절들의 시초기도 함
+2000년대 초반 무슨 우연인지 우리동네에(운암동) 판무작가들이 몇명 살았음
레벨 작가
더월드 작가
흑색창기병 작가
덕분에 많이 배웠다
하지만 이름 그대로 썼죠? 법적으론 문제될수준은 맞음 안하니까 넘어간거지
봤으면 그런 말 절대 못함 옥스타칼니스 팔란티어는 게임을 하는 사람의 해리성 정체장애와 게임 그리고 현실의 살인임이어지면서 발생하는 추리스릴러였음 겜판하고는 아예 장르가 다른데
겜엔딩은 모르겠는데 작품엔딩은 브레이크에이지랑 똑같이 속도위반해서 낳은 애기들이 할아버지할머니 만나면서 끝
난 저거 재미있게 봤음
가상현실 게임이 메인소재로 쓰인 소설로서는 먼저가 맞지만 게임판타지 장르로 한정지으면 장르에서 꽤 벗어난 소설이라 그런듯요
옥칼은 일단 현실의나와 게임속나가 다른인격이라...
옥칼이 겜판 원조라는 놈들치고 옥칼 읽어본 놈이 없다더만
난 저거 재미있게 봤음
나도 재밌게봤어 오죽하면 출판사에 말해서 만나게해달라고 했겠냐고
어나더월드 레이센 볼만했지 레이센 후속작은 꺼져있으렴... 이터널 플레인도 나쁘진 않았음
투레이센도 당시 겜판평균으로 치면 평균은 했어
커넥트도 겜판인데 볼만했지.
말한거 다읽어보고 재밌어하던거네
커넥트는 요즘 네크로맨서 나오는것들 원조 아니냐 ㅋㅋ
커넥션아냐? 그 소설은 인상깊었던게 뭐냐면 스켈레톤 종류를 꽤나 체계적으로 분류를 했다는거임 언데드 파라오랑 현실에서 싸운다음에 형제 먹는것도 있었고 그 당시에는 괜찮았어
아 맞아 커넥션
투레이센도 따지면 헌터물의 초기 작품격이 아닐까싶기도하고
맨마지막 앤딩이 다른 랭커들 상대로 덤벼 허접들아 였던가
겜엔딩은 모르겠는데 작품엔딩은 브레이크에이지랑 똑같이 속도위반해서 낳은 애기들이 할아버지할머니 만나면서 끝
기억을 잘못하고있었구만!
표절이건 패러디건 오마쥬건 법적으로 문제없을정도로 재미있고 돈이된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함
하지만 이름 그대로 썼죠? 법적으론 문제될수준은 맞음 안하니까 넘어간거지
낭만의 시대라서 넘어갈걸로 칩시다.
다크게이머 진짜 오랫만에 듣네
어나더 월드가 리니지 같은 구성이었던가
비슷한데 거기에 울티마 좀 섞임
저거 잘읽었지
??? 옥칼 아니었음?
옥스터칼니스는 본문에도 나왔지만 소재가 게임인 스릴러물이라 봐야지
루시오르
옥칼이 겜판 원조라는 놈들치고 옥칼 읽어본 놈이 없다더만
염병을 한다 진짜 내가 그거 중고딩때쯤 pc통신서 연재할때봤다
루시오르
옥칼은 일단 현실의나와 게임속나가 다른인격이라...
봤으면 그런 말 절대 못함 옥스타칼니스 팔란티어는 게임을 하는 사람의 해리성 정체장애와 게임 그리고 현실의 살인임이어지면서 발생하는 추리스릴러였음 겜판하고는 아예 장르가 다른데
어... 그냥 게임이 요소로 나오면 다 겜판 아니야?
루시오르
가상현실 게임이 메인소재로 쓰인 소설로서는 먼저가 맞지만 게임판타지 장르로 한정지으면 장르에서 꽤 벗어난 소설이라 그런듯요
본문에도 더월드 이전에 옥칼이 있다하긴했는데 아마 영향력을 따지는건듯 옥칼은 의외로 겜판쪽보다는 장르 짬뽕일어나고, 나중에 성좌물에 영향을 끼치긴함. 그 가상세계에서 배운걸 현실에서 써먹는다는 부분. 심리라거나 그런건 아무래도 잘 안다뤄지더라고...
메인소재가 게임인걸 겜판이라고 하는게 아닌건가?
사실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장르구분에 좀더 있었더라거요...
어...그런거였군...
게임이 나왔다고 다 겜판이면 겜방하는 방송도 다 겜판이라하겠지 장르물로의 겜판은 게임을 메인소재로 다루고 그 게임을 하면서 쌓는 인간관계와 게임내 성취에 따른 대리만족도를 주는 장르임 옥스타칼니스는 미드에 나오는 소재가 좀 참신한 형사물이나 스릴러물의 문법을 그대로 썼고
아하
갠적으론 옥칼 겜판이라 생각하는데 너무 이질적이긴해
게임판타지에서 게임이 비현실적인 공간이자 동시에 현실의 연장선으로 게임에서 이룬 것들을 통해 만족을 주는 장르라면 옥스타컬립스의 아이들은 게임플래이 내용은 상세히 묘사되지만 근본은 가상현실과 현실의 인격이 분리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핵심인 SF스릴러에 가까운 장르
좀 막장전개도 있었지? 여자친구가 남매인줄알았는데 아니었던가? 여튼 그런내용
ㅇㅇ
저는 아마 처음 읽은 겜판소가 레이센 아니면 신마대전일듯... 진짜 처음 겜판소 접하고 재밌어서 환장해서 봤었는데ㅋㅋㅋㅋ 아르카디아 대륙기행도 너무 재밌게 보고...
신마대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그 이후 후속작들은 갑자기 폼이 너무 떨어져서 같은 작가가 쓴게 맞나 싶을정도였죠. 나중에는 뭐 대필 논란 터졌다던데..
히든피스면 유레카보다 나중에 나왔겠네
말이 겜판소 원조지 이것도 유레카 따라했던거 아니었을까
크게 차이는 안남 저게 01년 작
그니까 영향을 받은건 맞는데 소설로의 원형은 저거라고
자 와루도
아아 탐그루 동네책방 망할때 사와서 아직도 전권 본가에 가지고 있는데 이게 구매한지 20년이 넘었네;
어나더 월드 추억이다ㅋㅋㅋㅋㅋ 어나더 월드 완결을 못 봤었던거같은데 이게 완결이 나긴 했었나...ㅋㅋㅋ
안나고 쨌음ㅋ
나도 재미있게 봤었지 라이벌이 메르도아 썼을때 타이의대모험이냐 했었음
더 월드에 전에 뭐 있었던거 같은데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더월드는 2~3번 본거같네요
겜판을 달빛조각사로 처음 접해서 저런거 있는줄도 몰랐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