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자체 디자인만 보면 모노아이 기체 기준으로도 무쌩기긴 했는데
작 중 활약이랑 설정이 너무 특이하면서 간지까지 나서 좋아할수밖에 없어짐
특히 킬리만자로 전선에서 전작 주인공+전작 최종보스+후속작 주인공 이 셋이 모이는 클리셰의 하나를 완성시켜준 뽕맛이 너무 좋음
그리고 무장이랑 바주카 거치하는 비대칭 디자인 웨폰덱 어깨 묘하게 택티컬해서 이거로도 간지나고
그냥 주역기체 남들 간지나는거 빨때 혼자 비인기 기체 비주류 기체 빨면 힙해보인다고 빠는게 아니라
디제는 내가 우주세기 입문전에 중딩때 SD건담월드 덕질할때부터 뭔가 특이해서 좋아했음
삼국전에서 여몽디제라고 디제 모티브로 한거 이걸로 디제 처음 알게됬는데
얘 투구 벗으면 아예 다른 모티브로 한 기체가 된다는거 뭔가 기믹 간지났는데
알고보니 얘 원형이 릭디아스어쩌구 했는데 어떻게 개조해야 저게 릭디아스에서 디제가 되는지 궁금해서 그거때문에
디제에 간지를 느끼게 됬음
그리고 더 나중에 알게됬는데 얘 원래 건담으로 만들어질 녀석이였다던데?
머리는 그냥 특이해서 맘에 드는데 나는 몸쪽이 좀..
방열판 저거 날개처럼 생긴거 유치해서 저거 호불호 갈리긴 하네 ㅋㅋㅋㅋ
생긴거 ㅈㄴ 나가족 같이 생김 생선같아
원래는 건담 설은 그냥 반다이가 늘 해오듯 작품 뒤에 나오고나서 갖다붙힌 짜집기 설정이고 원래는 그냥 평범한 지온계 양산기였음 겔구그 후속기 였던가 그런 포지션 이었는데 이래저래 어른의 사정에 의해 아무로한테 태우는걸로 바뀌었다 로 기억함
심지어 아무로 전용기였어...
진짜 힙스터면 GT-FOUR 정도는 되어야지.
나도 디제 좋아하는데 겨우 2화 밖에 안나옴... 네모나 짐2보다 분량이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