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보다가 하차했었는데
이제는 기억도 안 확실하다 3권인가 5권인가
이건 초반 연재중단각이다 라고 생각했으니 3권이 좀 안 되었을거임 아마.
근데 지금 십몇권이더라. 놀랐음
아무튼 남아있는 인상으로 따지면 이야기의 가독성이 너무 안 좋음.
주인공이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설명은 하는데
그 세계관이 어떤 느낌인지 불명확함. 설명은 해서 윤곽은 있는데 뿌연 느낌.
진지한데 뜬구름 잡는 느낌이라 몰입이 안 됨.
애초에 애매모호함이 필요한 부분도 아니었고
기억이 맞으면 그림체도 작가가 상당히 절제시킨 스타일로 설정을 해서 인상이 옅음.
차라리 5등분 때 스타일에 가깝게 했으면 나았을 느낌.
뭐 그림체 부분은 넘어가더라도, 이 부분은 시각적 연출 부분이니까,
아무튼 이야기 푸는거 자체가 좀 가독성이 떨어지는 느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