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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건 진짜로 닭다리 하나 때문에 이혼을 결심한다기 보다는 이전부터 꾸준히 누적되어오던게 쌓이고 쌓이다가 터지는거에 가까움 닭다리는 트리거일뿐
무 국물 버리고 오는 그 잠깐 사이에 와이프한테 주기 싫어 닭다리 두개 한꺼번에 다 먹어 치울 정도였으면 평상시 생활 꼬라지가 어땠을지 알만하다
근데 먹을거로 섭섭해지면 진짜 서러움. 고작 먹을거 때문에 자존심 상하는 상황자체가 억울함
저 단순한 상황에서 저럴정도면 다른 상황에서도 저런 식으로 나온적이 많다는 거겠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치킨 가지고 저 정도면
닭다리 갯수 문제가 아니잖아 ㅋㅋㅋㅋㅋ
이래서 다리온리 치킨을 시켜야한당
이래서 다리온리 치킨을 시켜야한당
김선달도 치킨은 봉만 먹었다하더라구요
할배가 강철턱이야 그뜨거운걸 어떻게 빨리먹어
닭찌찌살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해 못하는 상황
근데 먹을거로 섭섭해지면 진짜 서러움. 고작 먹을거 때문에 자존심 상하는 상황자체가 억울함
이거 생각남
글쎄... 남편도 진짜 단순히 식탐 때문에 저렇게 했을지는 들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 자기 부모님이 해준 명절음식 집에서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쳐먹는 아내 생각하니까 빡쳐서 주기 아까워서 저렇게 했는지도 모르지. 몸이 안 좋다는 건 단순 핑계고 그냥 명절에 시댁 가기 싫었던 것이고 그게 1년이 아니라 다년간 반복되었을지도 모르지. 이혼한다고 말 꺼내니 남편과 시댁은 방방 뛰는데 친정은 환영했다는 건 한녀들 고정 레파토리라서 신뢰할 가치가 1도 없고. 근데, 어느 경우든 남자도 여자한테 싸늘하게 마음이 식었고, 말 그대로 자기 엄마가 힘들게 만든 음식 쳐먹는 것도 꼴보기 싫을 정도였을테니 이혼하는 건 바람직한 선택으로 볼 수 있고, 그래서 남편도 협의이혼을 해준 거겠지. 남편이 지를 안 아낀다고 생각하기 전에, 지는 남편을 얼마나 아꼈는지에 대한 건 아무 것도 적혀있지 않아서 그냥 남편 입장에서 써봄.
야.. 아무리 남편입장에서 써봤자 쉴드가 안됨.. 사랑해서 결혼한 와이프면 뭐라도 챙겨주고 싶은게 정상 아니냐..? 집에서 키우는 개만도 못한 취급인데 저건
맛있는거 있으면 와이프도 먹여보고 싶은게 정상이고, 아무리 미워도 적어도 혼자 처먹지는 않지..
보통 이런건 진짜로 닭다리 하나 때문에 이혼을 결심한다기 보다는 이전부터 꾸준히 누적되어오던게 쌓이고 쌓이다가 터지는거에 가까움 닭다리는 트리거일뿐
근데 생각해보면 또 당연함.. 닭다리 2개를 무국물 버리고 오는 사이에 혼자 다 먹었다.? 평상시에 어떻게 행동할지가 뻔히 보이지...
사실 세상만사가 그렇다고 볼 수 있음. '갑자기'라는건 없는 거여
양고기국의 고사가 괜히 있겠음?
저 단순한 상황에서 저럴정도면 다른 상황에서도 저런 식으로 나온적이 많다는 거겠지
옛날에는 저런 폐급 ㅅㄲ도 결혼했다는게 참 어이가없음... 저게 사람 ㅅㄲ인가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치킨 가지고 저 정도면
돈더내고 콤보를 시킵시다
ㅆㅂ 닭다리 혼자 두개 처먹을거면 2천원 더내면 닭다리만 온다고
루리웹-112233445566
닭다리 갯수 문제가 아니잖아 ㅋㅋㅋㅋㅋ
식탐 ↗같은 새끼들은 간단한 해법도 시도를 안하는게 존나 꼴받음 더시키면 해결될 일을 꼭 덜 시켜놓고 지가 다처먹음
저건 식탐 이전에 배려나 배우자에 대한 태도 문제라서 단순 저거 하나만 문제였을리는 없으니까
여하튼 ↗같은 지능 + ↗같은 짓거리라는 이야기였음
콤보 시켜봐라 국물 버리고 오는 동안 다리 여섯개 다 쳐먹겠지
님이 저 할아버지처럼 하시나보네 ㅋㅋㅋ
할아버지: 이 여편네야 그래서 내가 다리만 있는거 시킨다고 했잖아!
국물 버리고 오면 기다려줘야지 그걸 먹으면 말 그대로 쳐먹고 있냐는 소리 나온다
무 국물 버리고 오는 그 잠깐 사이에 와이프한테 주기 싫어 닭다리 두개 한꺼번에 다 먹어 치울 정도였으면 평상시 생활 꼬라지가 어땠을지 알만하다
아마 와이프 주기 싫어도 아닐꺼임요... 진짜 아무 생각도 없이, 닭 다리가 몇 개든 본인이 아까 다리를 먹어서 지금 남은게 마지막이든 아무 상관 없이,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거니까 먹었을 뿐일꺼임요. 그리고 배우자한테 잠깐 미안하거나 잠깐도 미안해하지 않고 '거 참 다른 부위도 많은데 (남도 좋아할 수 있다는 건 신경 안쓰고) 내가 좋아하는 부위 좀 먹었다고 야박하네'하는 순간 바로...
심지어 저걸 서운하다고 말하면 이제 배려하는게 아니라 사람을 그거가지고 트집잡고 뭐라하냐면서 쫌생이로 만듬
국물 버리고 오는 그 짧은 시간에 다리 두개를 먹는다? 평소 어떤 행동을 해왔는지 딱 답 나오지 뭐 ㅋ
아내가 국물 버리고 오는데 마누라 음료수 한잔 안따라놓고 지 혼자 쳐묵쳐묵 70동안 참은 마누라가 버살임
난 다리 2개다 어머니 드리는데 퍽퍽살 애호가라
나도 가슴살 선호
미국인
울식구들은 찌찌살 안머금 나만 머금 개꿀
국물 버리는데 5분 걸리겠냐 10분 걸리겠냐 길어야 30촌데 그 시간동안 지 가족한테 다리 하나 주기 싫어서 허겁지겁 개새1끼마냥 우겨쳐넣을거 생각해봐라 없던 정도 사라지겠다 그리고 그게 하루이틀이겠냐 수십년 쌓인거 터진거지
요샌 닭다리 로만 시킬 수 있어서 그렇게 시켜먹는데 ㅋㅋㅋㅋ
닭다리가 문제가 아니잖아..
내 생각인데 배려를 생각하지 않는 것도 사이코패스 일종인 거 같음. 꼭 범죄를 저질러야만 그런 게 아니라
동감...그런데 저건 배려를 넘어선 이기주의라...
원래 그게 싸패임. 대부분 싸패는 범죄를 저지르지않는대신 병적으로 배려하는 능력이 없어서 주변사람들이 고생함
닭다리가 아니라 그동안 쌓인게 터진거지
보통 저런건 "내가 두개 먹는건 당연한거지" 혹은 "나는 먹어도 괜찮아"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
어떠한 종류든 자신이 특권을 누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트러블을 일으킬 수 밖에 없음.
나는 먹기 좋으라고 남편을 배려해서 치킨무 국물을 버리고 왔는데 남편은 내가 먹는거 조차 싫어서 다리를 먼저 먹었다
남편이 치킨무를 평소에 안 먹고, 그냥 자기가 먹으려고 한거였다면? -_-;
난 가슴살이나 날개 더 좋아해서 다리 안먹어도 상관없음
호오 동지 안먹는건 아닌데 안먹어도 전혀 상관없어서
그 짧은 시간에 그걸 깔끔하게 먹겠냐 보나마나 하나 대충 먹는둥 마는둥 해놓고 하나 먹었겠지
평소에 잘하면 저래도 그냥 한번 투덜거리고 넘어갈텐데 평소에도 밉상인데 저러면 꼴도보기 싫어지지
저게 방아쇠 역할이 된거고 평소 감정 쌓일만한 짓을 한게 유추가 되네
댓글에 먹는거때문에 이혼한다고 생각하는데 저 닭다리는 트리거고 결혼생활중에 배려라는게 없던거임 할머닌 이혼생각하고 있는데 저 닭다리 잠깐 사이에 다 먹는거보고 결심하게 된거고 먹는걸로 이혼 한다고 생각하는분들 보면 너무 단순하게 생각함...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것은 아주 큰 잘못이다.
닭다리 두개 문제가 아니지 저 사소한것도 저 지롤인데 평소에도 상대방을 어떻게 대하는지 뻔히 보인다.
평소에 자기 가족끼리에도 나눌줄 모르는 사람은 언젠가 그대로 돌려 받을때가 옴
저건 옛날 사람인게 문제가 아님 조선시대에도 좋은 남편은 마누라부터 챙겼어.
지 마누라가 무국물거리도오는 그몇초도 못참을정도면 왜살어 기본 테이블 매너도 안배운놈이랑 어찌사셨데..... 어휴..
거리도오는 > 버리고오는
음식을 나눠 먹는 행위는 사랑까지 가지 않아도 적어도 사람의 도리 아니겠냐
당연한 거지만 그동안의 불만 폭발인거죠. 이혼안해주면 더 큰 일어날 수 있으니 나중에 화해하더라도 이혼 일단 하는게 맞을 듯.
난 그래서 닭다리만 있는거 시키는데
요샌 걍 순살이 좋음
??? : 고작 닭다리 먹었다고 이혼을 해? 와....인성 무엇?
저렇게 40-50년을 살았으니 이혼 할만하지
근데 살면서 진짜 젤 기분 ㅈ같고 막서럽고 그런게 먹는거 같고 ㅈㄹ할때가 젤 ㅈ같음
그 나이에 진짜 한심하다ㅋㅋㅋㅋㅋ 2개 들어있는거 혼자 다 처먹겠다고 그 잠깐사이에 꾸역꾸역 처먹었을 생각하니
난 닭다리 이제 안먹는데 어렸을땐 부모님이 나랑 동생한테 양보하시길래 맛난부윈줄알았더니 닭날개랑 목이 맛있는데 엄마 혼자 다 드심... ㅋㅋㅋㅋ 이제 엄마랑 닭날개가지고 싸운다 동생은 닭다리 다 먹어서 좋아하고
나는 여럿이서 먹을땐 다리는 양보하고 날개나 목 먹는다
할아버지: 나 무국물 마시는데 묻지도 않고 먼저 버리잖아!
난 닭다리 안 먹음. 저번에 와이프가 애들 데리고 일주일 친정 갔을 때 밥 하기 귀찮아서 치킨 3번 시켜먹었는데 다리 두개만 남아서 비닐 한봉지에 모아서 냉동실에 처 박아둔 거 와이프 한테 걸려서 등짝 두둘겨 맞음 ㅠ
그걸 왜 쳐맞고 있냐. ㅋㅋㅋㅋ
저럴때는 날개 2개를 쳐먹어서 복수해줌
할아버지가 닭다리 2개만 먹고 나머지는 전부 할머니에게 양보했다면? ㅋㅋㅋ
뭐 정확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평소에 배려가 없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긴하네
불만이 존자 쌓였는데 그런 사소한거조차 배려가 없으면 개빡치는게 맞지.
평소에 마누라를 얼마나 개무시했으면 저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