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형 머기업 다니는데
친할머니 돌아가실 적
형네 회사에서 화환 대신 근조기를 보내줌
머기업 이름 박힌 검은 근조기가 서있으니 나름 포스 있어 보였는데
문제는
고모부가 전직... 안기부셨음
진짜 그런 일 한건 아니고, 그냥 공무원 정도셨지만
국정원이 국정원 되기 전 그곳에서 일하셨었음
그리고
할머니는 고모부한텐 장모님이시니, 장모상이라고
국정원도 근조기 보냈었음
(화환이었나?)
머기업 근조기 따위는
국정원 이름이 박힌 근조기 앞에선 맥을 못추더라
나도 외할머니 장례식장 옆이 국정원 직원이였는지 국정원장 이름으로 하나 와있는거보고 신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