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이 교회를 가는 이유를 보여주는 영화.
그리고 한국사람이 교회를 가지 않는 이유를 보여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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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ｍ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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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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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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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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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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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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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맛폴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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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ｍ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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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위탁경영화된 테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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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159249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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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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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곰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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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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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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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찌의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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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p45의 샌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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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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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노미야 이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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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식기세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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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맛폴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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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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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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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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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영화 에피소드 때문에 틀린 내용이 퍼졌는데, 원래 기독교에서 반성한다면 진심으로 반성하고 가서 피해복구 해주라고 구약에서부터 나와있습니다. 셀프 구원이라느니 셀프 회개는 기독교에선 절대 금하는 금단의 기술입니다. 그거 맘대로 펼치면 사이비 수준의 처벌로 징계받아요.
영화 안에서도 부정적으로 묘사되고 한번도 긍정한 적 없는 얘기인데 '저 영화는 셀프 회계하면 장땡이다~' 류로 왜곡되기도 하죠...
그 셀프 구원하는 아저씨 대놓고 부정적으로 나오는데 그렇게 해석한 사람도 있구나..
제가 용서를 안했는데 누가 용서한다는거에요?
여자한테 잘 보이려고 교회가던 남주가 종교애에 눈을 떠서 여 주인공을 위로 하고 종교에서 위안을 받으려던 여자가 아무런 안식도 얻지 못하고 점점 더 종교 자체를 혐오하게 되는 모습이 교차 되는게 인상적이었음
즉 기독교적 관점에서 셀프용서/셀프심판 모두 월권행위임. 왜냐면 인간 영혼의 소유권은 야훼에게 있고 인간은 임차해서 쓰고 있을 뿐이라
그러니까 피해자인 너한테는 죄를 안빌어도 됨 이런논리로 나가는 놈들이 있더라...
저 영화 에피소드 때문에 틀린 내용이 퍼졌는데, 원래 기독교에서 반성한다면 진심으로 반성하고 가서 피해복구 해주라고 구약에서부터 나와있습니다. 셀프 구원이라느니 셀프 회개는 기독교에선 절대 금하는 금단의 기술입니다. 그거 맘대로 펼치면 사이비 수준의 처벌로 징계받아요.
영화 안에서도 부정적으로 묘사되고 한번도 긍정한 적 없는 얘기인데 '저 영화는 셀프 회계하면 장땡이다~' 류로 왜곡되기도 하죠...
DDOG+
그 셀프 구원하는 아저씨 대놓고 부정적으로 나오는데 그렇게 해석한 사람도 있구나..
이 장면 하나만 워낙 널리 퍼지다보니...
짤로만 본 애들은 저 때도 있었으니까
기독교인 중에서도 피해자에게 용서 받지도 않고 셀프 구원하는 것이 뭐가 잘못된지 모른채로 영화 비난하던 사람들 많았음 짤만에 문제는 아닌것 같아
강력하게 금지한다는건 그만큼 저지른적 또한 많았다는 증거라
일부의 문제? ㅋㅋ
근데 현실에서는 그렇게 구사하는 놈들이 많으니까. 조#은 같은 조폭이나 서#원 같은 인간들이 나는 거듭났네 하면서 목사되는 꼬라지를 한두번 보는게 아니니 대중으로서는 그렇게 보일 수 밖에.
ㄴㄴ 그렇게 곡해하면 안되는게, 피해복구도 않고 용서도 안구면서 셀프회개를 하면 지옥으로 떨어진다고, 절대 하지말라고 율법으로 못 박아둔거임. 기독교가 잘못을 저질러도 다시 기회를 주는 구원의 종교가 맞긴한데, 그렇다고 가짜로 회개한다고 다 받아주는 관용의 종교는 또 아님.
종교로 치유받기도하고 상처받기도하고 누군가의 구원과 회개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수도있고 사실 전능하신 입장선 저놈이 진심으로 회개한건지 잘 알겠지만 우리 입장선 그걸로 혼자 위안을 얻고 셀프 구원받았다 말하는거 자체가 보기 싫을수밖에 없기도하고
제가 용서를 안했는데 누가 용서한다는거에요?
여자한테 잘 보이려고 교회가던 남주가 종교애에 눈을 떠서 여 주인공을 위로 하고 종교에서 위안을 받으려던 여자가 아무런 안식도 얻지 못하고 점점 더 종교 자체를 혐오하게 되는 모습이 교차 되는게 인상적이었음
기독교적 관점에 따르면 애초에 용서하는건 야훼의 권한임. 물론 정죄/심판하는 것도 야훼의 권한이다
Crabshit
즉 기독교적 관점에서 셀프용서/셀프심판 모두 월권행위임. 왜냐면 인간 영혼의 소유권은 야훼에게 있고 인간은 임차해서 쓰고 있을 뿐이라
Crabshit
그러니까 피해자인 너한테는 죄를 안빌어도 됨 이런논리로 나가는 놈들이 있더라...
기독교적 관점에서 그런 놈들은 어차피 지옥불에 영원히 타게 되어 있는 것이라.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하는 사과로는 하나님에게도 용서받지 못한다 라는게 기본인데 자기 좋을대로 믿는 사람이 생겨서ㅋㅋ
나는 용서 빌었는데? 니가 용서 안했을 뿐이지 하나님은 용서해주실거니 할거 다했음 하는 사람도 있지...
기독교적 관점에선 그럴지 몰라도 현세를 살고 있는 피해자나 그걸 보는 제3자 입장에선 그게 참... 그렇지
그걸 지가 어찌 알겠음 사실 뒤져보길 했으면 몰라도
작가는 교회뿐만 아니라 5.18 같은 한국 역사에서 사과하지 않는 인간들을 보고 글을 썼다고 함
아직도 궁금함. 그때 수십 수백이 죽고 다쳤던 순간은 분명 있었는데, 죽이고 때린 사람들은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옳다고 생각하면 꿋꿋이 옳다고 말이라도 하지. 옳은 일이었으면 자랑스럽게 이야기 해야지, 다 어디로 사라졌나.
구약쟁이들만 있나... 믿으면 된다...
지 안믿으면 지옥에 보내버릴거라는 초딩같은 놈은 숭배받을 가치가 없다
딴소리이지만 영화이야기라 해보면, 어떤 영화평론가분이 저 영화에서의 송강호씨 조연연기를 극찬을 하더라. 그래서 봤음. 아니 어떻게 저런 생생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분명 눈에 띄는데 주연만큼은 아니면서 주연을 살려줄 수가 있지? 싶었음. 조연이란 저런거구나...생각했던 영화.
실제로 저 영화를 신학적으로 해석할때 송강호의 포지션은 신/천사의 비유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 배역이기도 하죠.
원작 소설에선 송강호 역 대신 사별했다던 남편이 등장해 그냥 여주의 입장 관찰 묘사만 하던지라
밀양을 보면서 느낀건 어차피 인간의 뜻대로 되는것은 없다는것. 주인공이 주도해서 열심히 자신의 시련을 바꾸려고 하지만 종교도, 분노도 그 어느것도 주인공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바꿔주지 않음. 인간 때문에 좌절하고, 인간 때문에 분노하고, 인간 때문에 삶을 포기하려고하지만 결국 자신을 구해주는건 또 하나의 인간. 종교 얘기는 장치일뿐 결국 인간 얘기임. 인간 사회가 그냥 하나의 물길 같아서 흐름에 거스를수없고 불행의 흐름에서 다른 흐름에 올라타기까지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 종교에 대한 비판, 운명론 같은 얄팍한게 아니라 그저 인간의 양면성을 다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