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1+1로 끼워파는 건조하고 육즙은 하나도 없는 소세지만 먹다가
이번에 큰 돈 주고 쟌슨빌 소세지 한 팩 사먹어봤음
포장지 까보니까 내용물이 존나 쭈글쭈글하길래
끓는물에 삶아보니까 탱글탱글하고 빵빵해짐
한입 깨무니까 짭짤한 육즙이 펑하고 터지더니
계속 주르륵 흘러나오더라
쭈글쭈글해진 소세지를 뜨겁게 달궈주니까
빵빵하게 달아오르고 이걸 한입 깨무니까 육즙이 계속 흘러나온다니
대부분 고추를 소세지로 비유하던데 그게 괜히 그런 게 아닌가보다 싶었음
세상에 길쭉한 무언가가 얼마나 많은데 그 중에 이 소세지를 pick한 이유가 다 있었다
근데 쟌슨빌 소세지를 먹고 나니까 경외감보단 오히려 분노가 치솟더라
그동안 뻑뻑하고 육즙은 조금도 없는 싸구려 간고기를 채워넣은 걸 갖다 소세지랍시고 먹고 있었으니 참 어이가 없었다
역시 미국 고추가 최고다
소세지는 다 같은 소세지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한국은 유제품도 가공육도 서양 발톱의 때만도 못함..
자러가라는.. 거지?
시발 글은 정상적인데 짤 때문에 느낌이 이상하잖아
요약)작성자 쭈글쭈글하다 탱탱해지는 미국고추 좋아함
짤은 왜 유석이형
묘사가 자세한 것이 마치
님 표현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