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해당 아이들의 자의식과잉이 굉장히 크다
더 근본적인 문제로는 불온한 가정환경등이 원인이 돼서 애가 그렇게 된 거겠지만
결국 얘들은 그 해결책으로 버텨내기나 정상적인 어른찾기를 포기하고
자신의 성과 외모를 팔아 유사공주님 대접받기라는 선택지를 택함
애들은 미래생각 없이 자신에 대한 자성 없이 그렇게 명을 잇다가
언젠가 자신을 불쌍하게 여긴 멀쩡한 어른(돈 많고 잘생기고 키 커야함)이 자신을 구원해줄거라고 믿는 데 인생을 베팅해버림
어설프게 외모는 멀쩡한 경우가 많으니 (안멀쩡하면 노출도라도 올리지만) 끊임없이 질나쁜 어른들은 접근하고
그 중에 자신을 구원해줄 백마탄 왕자님 하나정도는 있을거라고 믿고 계속 몸과 마음을 파는데
결국 몸팔아 먹고사는 창녀에 불과한 자신의 상황조차
누군가가 안쓰럽게 여겨줄 자신의 비극적 내러티브라고 믿는 그 애들은
그렇게 영원히 백마탄 왕자님만 기다리는 소녀로서 살다가 상처만 거듭 입고 죽는거지
나도 걱정은 되는데 생각해보니 내인생이 더 걱정이더라
부모들이 언제나 제일 노답이고 저런 애들 노리는 어른들이나 뒷사정도 모르고 해프다 더럽다 한심하다 흉보고 까는 사람도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