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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종로 낙원상가 뒤쪽으로 가면 저런 가게가 있었는데 그 때 해장국하고 밥 한그릇 깍두기 조금 주고 천원인가 천 오백원인가 했었음. 해장국에 뭐 시래기 한 조각 뜨면 좋고 선지라도 조금 들어있으면 완전 운수 좋은 날인 그런 곳이었는데 그래도 맛은 있었음. 지금은 있나... 모르겠네.
소문난 해장국? 아직 있음. 지금은 3천원인가 3천 오백원인가....
오! 사진 검색해서 보니까 맞다! 조만간 한 번 다시 가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