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유명하고 핫할 때 안보고 존나 묵혀놨다가
어제 밤에 처음으로 1화부터 봣는데 이거 시발 웰케 재밌음????
솔직히 5층까진 그럭저럭 재밌네~ 싶었는데
6층가고 일블루편 부터 걍 쳐돌았음ㅇㅇㅇ;;; 존나 재밌어 여기가 진짜로
기괴하고 어둡고 축축한데 한편으로 밝고 희망 한스푼 넣어준 느낌이 존나 야물딱짐;;;
일블루 탄생의 진실 파트에서 일뮤이 다루는 거 보면
진짜 작가 특유의 뒤틀린 욕망과 밑도끝도 없는 악의와 역겨움으로 똘똘 뭉쳐있는데도
존나 맛있음 ㅇㅇ;;;;;; 이걸 이제야 보다니
페도와 퍼리 둘 다 만족시키는 갓애니
그러니까. 핵불닥볶음면에 캡사이신 듬뿍인데 그게 매워도 존 맛이란 느낌?
혀가 좀 많이 아프긴 한데 존나 맛있게 매움ㅇㅇㅇ;;;;
괜히 작가 깜빵에넣으라는게 아님 깜빵에있어야 건강챙기고연재속도나올거같아서그런거임 ㅋㅋㅋㅋㅋ
그래서 츄라이 해보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다 안봐서 아쉬움 진짜 개 명작인데말여... 하지만 심심하면 몸 부풀다 터지고 내용물 질질 흘러다니고 하는 거 추천하기도 애매하긴 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