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칼 구스타프 무반동포
1948년 생산된 이후로 알음알음 유명하다가 M3 형식이 미군 제식으로 채택된 이후로 사실상 서방권 표준 무반동포의 자리를 차지함
사실 위력이나 이런 것만 따지면 더 좋은 것이 있지만(판처파우스트3라던가) 이 놈이 잘 팔리는 이유는 세 가지가 있는데
1. 가벼움 (최신형 M4 기준으로 탄약 장전 안 하면 7kg)
2. 명중률이 꽤 괜찮음 (고정표적 대상으로 500m까진 명중 보장함)
3. 생각보다 위력이 괜찮음 (우크라이나에서 T-90M 첫 킬 따낸 것도 이거)
4. 가성비도 좋음 (발사관 가격 2500만원, 사실상 일회용인 판처파우스트3가 1200만원)
물론 84mm 무반동포 특성상 요즘 전차는 정말 운이 엄청나게 좋아야 잡을 수 있지만
요즘 무반동포의 트렌드인 '싼 값에 건물이나 엄폐물 같은 거에 일단 쏘고 보는' 용도로는 이것 만한 게 없다고 함
저기 사용하는 탄약도 들고 다닐려면 만만찮게 무겁겠다
보통 저건 2인 1조로 운영해서 탄약은 부사수가 따로 들고 다닐걸
요렇게 3발 정도 들고 다니는 듯???
바리에이션이 너무 많네, 군장 + 포따로, 탄약 따로 들도 다니는 타입도 있고
칼 구스타프 M1 시절에 잘 만들어져서 유럽 표준 무기 된 게 개이득이었지. 군이란 게 검증된 무기 좋아하니까. 지속적 개량하면서 성능까지 향상시켰고.
당연히 RPG 만큼이야 아니지만, 일정 수준 이상 되는 장비들 중에선 가성비가 워낙 좋아서리...
ㅣ스웨덴이라면서 이름이 노르딕 하지 않고 엄청 게르만적이네